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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3 (목)

한국, APEC 경제외교 허브로 부상...경제 외연 확대

경상북도·경주시·코트라, APEC 경제전시장 ‘K-비즈니스 스퀘어’ 개관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대한민국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첨단 기술과 산업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경제외교의 장을 마련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경상북도, 경주시와 협력해 10월 20일부터 5주간 ‘K-비즈니스 스퀘어’를 운영하며, 대한민국의 산업 발전상과 미래 비전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APEC 경제전시장은 산업역사관, 첨단미래산업관, 지역기업관, 한국 문화 체험 공간인 ‘5한(韓) 하우스’ 등으로 구성되어 관람객에게 한국의 산업과 문화를 종합적으로 소개한다. 특히 첨단미래산업관에서는 반도체, 모빌리티, 조선해양 등 전략 산업을 중심으로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참여해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코트라는 이 전시장을 통해 각국 외교사절단과 글로벌 기업인들에게 대한민국이 첨단 제조 강국임을 알리고, APEC 회원국 간 협력을 통한 공동 번영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해외 바이어 100개사와 글로벌 투자자를 초청해 전시장을 경제외교 플랫폼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앞서 9월 24~25일에는 ‘한-APEC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개최해 해외 바이어 123개사를 초청하고 총 3,400만 달러의 수출 성과를 거두었으며, 10월 16~17일에는 ‘APEC 회원국 및 경북 투자포럼’을 통해 국내외 기업인 300여 명이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10월 15일부터 3주간 전국 단위로 진행되는 국내 최대 규모 수출상담회 ‘수출 붐업코리아 위크’에는 APEC 회원국 및 글로벌 사우스 국가 중심의 바이어 1,700개사가 참여해 시장 다변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어 10월 29일부터 3일간은 국가 투자행사인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Invest KOREA Summit)’을 개최해 전략산업 분야의 대형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이번 APEC 경제전시장은 경주를 방문한 주요 외교사절단 및 기업인에게 대한민국이 첨단 제조강국임을 알릴 수 있는 최적의 기회”라며, “APEC 정상회담과 연계해 국가 브랜드 제고는 물론, 비즈니스 협력 측면에서도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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