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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3 (월)

"성공의 회귀" 경북, 출향 기업가 '돈·경험' 불러온다

예비 창업부터 IPO까지…수도권 유출 막는 '연어 프로젝트' 시동
경북대 동문 펀드 마중물 삼아 지역 창업 생태계 판 뒤집는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경상북도가 성공한 출향 기업가들의 자본과 경험을 지역으로 다시 유입시키는 ‘경북형 연어 프로젝트’를 본격화하며 지역 창업 생태계 혁신에 나섰다. 단순히 기업을 유치하는 것을 넘어, 예비 창업부터 기업공개(IPO)까지 지원하는 완결형 투자 체계를 구축해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경상북도는 지난 220일 도청 회의실에서 ㈜더미디어그룹(대표 여원동), ㈜아리온(대표 김용덕), ㈜심산이노베이션(대표 이승화)과 ‘지역 창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공공의 정책적 지원과 민간의 전문 네트워크를 결합해 유망 기업의 수도권 유출을 막고 현지 성장을 돕는 데 있다. 4개 기관은 △경북대학교 동문 투자조합 결성 및 투자 △지역 특화 스타트업 펀드 조성 △지역 기업의 IPO 및 M&A 지원 등 3대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심산이노베이션을 주축으로 조성될 ‘경북대 동문 KNU 펀드(가칭)’는 이번 프로젝트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펀드는 유망 기업인 ㈜아리온 등을 대상으로 한 개인투자조합 결성과 투자 연계를 검토하며, 기업 성장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더미디어그룹은 민간 출자자(LP) 참여 연계와 글로벌 진출을 위한 홍보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경북도가 야심 차게 추진하는 ‘경북형 연어 프로젝트’는 고향과 모교에 대한 유대감을 바탕으로 한다. 도내 대학 출신 성공 기업가나 출향 중견·대기업 CEO를 발굴해 도내 투자 및 공장 설립(그린필드 투자)을 유도하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도는 대학 및 상공회의소와의 네트워킹을 강화해 ‘자본의 귀환’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협약은 민간의 전문성과 공공의 정책이 결합된 상생 모델”이라며 “경북에서 성장한 기업이 수도권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고, 성공한 기업가가 다시 고향에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가 안착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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