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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2 (수)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 2,000억 규모 출범!

모펀드 1,011억 마중물 조성 , 2년간 자펀드 9개 결성 계획
지역 주력산업 및 첨단전략산업 분야 기업에 스케일업을 집중 지원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경북의 주력산업과 첨단전략산업 분야를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가 출범했다.

 

 

경상북도는 22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 결성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의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가 중소벤처기업부 모태펀드 출자 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포스코에서 주최하는 ‘지역 기반 벤처혁신 모델 선포식’과 병행해 추진됐다.

결성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한성숙 중기부장관,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를 비롯해 포항·경주·구미·경산시장, 이대희 한국벤처투자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자들은 펀드 결성 세레머니와 더불어 포스코그룹의 CHANGE UP 브랜드 런칭 세레머니에도 함께하며 지역 혁신 성장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에 결성된 펀드는 중기부 모태펀드가 600억 원을 마중물로 지원하고, 경상북도, 포항·경주·구미·경산, 포스코홀딩스, NH농협이 출자에 참여해 총 1,011억 원 규모의 대형 모펀드로 꾸려졌다.

 

이는 2025년 4개, 2026년 5개 등 9개의 자펀드 2000억원 이상 규모로 조성되며 지역 주력산업 및 첨단전략산업 등 유망 벤처기업 투자를 통해 지역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2024년부터 2034년까지 ‘경북G-star펀드’ 1조원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의 자펀드 결성이 완료되면 총 3746억원 이상 조성돼 목표 대비 37% 달성이 예상된다.

경북G-star펀드는 포항·구미·경산 등 경북 혁신벤처기업 단지에 투자하는 펀드를 말한다.

 

이 도지사는 “이번 대규모의 펀드 결성은 경북의 벤처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중기부, 포스코, 그리고 지역 시군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의 유망한 혁신 기업을 발굴하고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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