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삼성생명의 새로운 시니어 참여형 캠페인 '우리 부모님의 두 번째 돌잡이, 꿈잡이(이하 꿈잡이)’가 공개 2주 만에 누적 조회수 500만회를 돌파했다.
삼성생명은 10월21일 “이번 캠페인은 인생의 제2막을 맞은 시니어 세대가 스스로 새로운 꿈을 선택하고 도전하는 과정을 통해 세대 간 공감과 대화의 장을 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꿈잡이’는 단순한 광고를 넘어 ‘노후의 재도전’을 상징하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다시 한 번, 나의 꿈을 잡다”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부모 세대가 자신의 새로운 삶을 상징하는 소품을 직접 고르는 형식을 취했다. 삼성생명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은퇴 이후에도 인생의 가치와 목표를 이어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영상에는 시니어의 제2의 인생을 상징하는 9개의 소품이 등장한다. 구체적으로 △일렉기타(음악 연주) △페인팅 브러시(미술·공예) △볼링핀(운동) △소금빵(요리·제빵) △마이크(외국어·성우) △타자기(문예·학업) △헬멧(익스트림 스포츠) △마술사 모자(마술) △물음표 주사위(나만의 꿈) 등이 제시되며, “이번엔 어떤 꿈을 잡을까?”라는 질문으로 시청자에게 공감과 여운을 남긴다.
특히 ‘물음표 주사위’는 개인의 개성과 새로운 가능성을 상징하며, ‘나만의 인생 2막’을 스스로 설계하는 현대 시니어의 모습을 형상화했다는 평가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누구나 나이와 상관없이 자신의 꿈을 새롭게 정의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영상 공개와 함께 자녀 세대가 직접 참여하는 ‘우리 부모님이라면 어떤 아이템을 잡을까’ 사연 공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응모된 사연 중 5건을 선정해, 실제 부모가 선택한 아이템으로 제2의 꿈을 실현해 가는 과정을 담은 본편 영상이 내달 공개될 예정이다.
삼성생명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세대 간 감성 연결을 강화하고, 고객 참여 중심의 브랜드 소통 활동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고객의 인생 여정에 공감하고, 세대가 함께 감동할 수 있는 브랜드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