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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0 (월)

SK텔레콤, 전국 10대 호텔서 3천명 초청 ‘Table 2025’

2014년 시작된 미식 이벤트, 코로나19 이후 전국 규모로 부활
T day 누적 이용 1억건·멤버십 MAU 900만…고객 경험 중심 마케팅 강화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SK텔레콤이 연말을 앞두고 전국 주요 호텔에서 고객 3천명을 초청하는 대규모 미식 이벤트를 마련했다. 국내 통신사 최초로 프리미엄 호텔 뷔페를 전국 단위로 확대한 이번 행사는, 고객에게 “일상의 가치를 넘어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브랜드 마케팅의 일환이다.

 

■ 전국 10개 호텔서 진행…1,500명 추첨, 동반 1인 초대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20일, T멤버십 미식 행사 ‘Table 2025’를 오는 11월 29~30일 양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서울 한 호텔에서 300명 규모로 진행된 ‘Table 2024’를 전국 단위로 확대한 것으로, 올해는 총 10개 프리미엄 호텔에서 3,000명의 고객(1,500명 추첨, 1인 2석 초대)에게 특별한 만찬을 제공한다.

 

행사가 열리는 호텔은 전국을 아우른다. △서울 비스타 워커힐 <더 뷔페>, 포시즌스 호텔 <더 마켓 키친>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 <셰프스 키친> △경기 더블트리 바이 힐튼 판교 <데메테르> △강원 카시아 속초 <비스타> △대전 호텔인터시티 <타블도트> △대구 메리어트호텔 <어반 키친> △부산 시그니엘 <더 뷰> △광주 라마다 플라자 <파라뷰> △제주 그랜드 하얏트 <그랜드 키친 뷔페> 등 전국 주요 도시를 망라한다.

 

당첨 고객에게는 호텔 뷔페 2인 초대권과 함께 아로마티카 헤어·바디 케어 세트가 제공된다. 응모는 10월 20일부터 11월 2일까지 T멤버십 앱을 통해 가능하며, 결과는 11월 5일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 2014년부터 이어진 ‘미식 마케팅’…코로나 이후 4년만의 전국 확대

 

SK텔레콤의 미식 행사는 2014년 첫선을 보인 이후 매년 다양한 콘셉트로 고객과 소통해 왔다. 미슐랭 셰프의 팝업 레스토랑, 공연과 함께하는 디너쇼 등 ‘오감 만족형 이벤트’로 자리 잡았으며,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단됐다가 지난해 재개됐다.

 

올해 ‘Table 2025’는 단순한 식사 행사를 넘어, “고객이 브랜드를 체험하는 감성 마케팅 플랫폼”으로 진화했다는 평가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전국 고객에게 동일한 수준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확대한 것”이라며, “지역별 프리미엄 호텔과 협업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T멤버십, ‘생활 전반의 플랫폼’으로 진화

 

SK텔레콤은 1997년 국내 이동통신사 중 최초로 멤버십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는 외식·쇼핑·문화·건강검진 등 일상 전반에 걸친 3,000여 개 제휴사 혜택을 제공하며 업계 최다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매달 새로운 혜택을 선보이는 ‘T day’는 누적 이용 1억건을 돌파했고, T멤버십 앱은 월간 이용자수(MAU) 900만명을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생활형 멤버십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또한 특정 시간대 한정 혜택 ‘해피아워’, 해외에서도 사용 가능한 글로벌 멤버십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충성도를 높이고 있다.

 

■ "고객 일상에 스며드는 경험형 마케팅 강화"

 

윤재웅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SKT는 고객의 일상 속에서 차별화된 혜택과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이번 ‘Table 2025’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고객의 감성과 시간을 함께 나누는 프리미엄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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