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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3 (월)

카카오뱅크, 우리아이통장·적금 이용자 수 10만명 돌파

일평균 4000명 신규 이용…높은 편의성·메시지 기능 호응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카카오뱅크 '우리아이통장'과 '우리아이적금'의 이용자 수가 10만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15일 부모가 미성년 자녀 명의로 개설 가능한 우리아이통장과 우리아이적금을 선보였다. 서비스 출시 이후 하루 평균 4000명의 고객이 꾸준히 찾은 셈이다.

편리한 가입 절차와 부모가 함께 참여해 자녀 계좌를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버지가 '우리아이통장'을 개설하면 어머니에게 초대 링크를 보내 함께 자녀 계좌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입출금 시 남길 수 있는 메시지 기능은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부모가 "첫 걸음마 한 날", "첫 번째 세뱃돈" 같은 메시지와 이모지를 남기면 자녀가 이를 확인하고 '좋아요'로 반응할 수 있다.

실제로 명절 연휴 기간에는 "삼촌 추석 세뱃돈", "할머니 감사해요" 등 고객들이 남긴 메시지가 SNS에 회자되기도 했다. 일부 고객은 자녀의 성장 기록을 남기기 위해 매일 소액 저축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리아이통장 가입 고객 2명 중 1명은 '우리아이적금'에도 함께 가입했다. 해당 적금은 기본금리 연 3%에 자동이체를 설정하면 추가 4%p를 더해 최고 연 7%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부모가 자녀의 금융자산을 함께 관리하고, 동시에 자녀에게 사랑과 추억을 전할 수 있도록 기획한 부분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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