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23일 오후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영국의 알록 샤르마(Alok Sharma)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의장과 화상회의를 열고,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양국의 기후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23일 영국의 알록 샤르마(Alok Sharma)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의장과 화상회의를 가졌다. (사진=환경부) 영국은 올해 11월 자국 내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의장국이다. 한 장관은 샤르마 의장에게 올해 5월 우리나라 서울에서 열리는 환경 분야 다자정상회의인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이하 P4G)' 정상회의에서 보다 많은 국가들의 탄소중립 참여를 촉구해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성공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우리 정부는 사회적 합의를 전제로 현 정부 임기 내에 지난해 말 유엔에 제출했던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상향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선도적으로 탄소중립을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샤르마 의장은 한정애 장관이 올해 5월 중순 영국에서 열릴 예정인 G7 기후·환경장관회의에 초청받은 것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24일 서울에서 '대한민국 정부와 우루과이동방공화국 정부 간의 사회보장에 관한 협정'의 이행을 위한 행정약정에 정식 서명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회보장협정은 양국의 국회 비준동의 및 상호통보를 거친 이후 발효될 예정이다. 협정이 발효되면 우루과이에 파견 간 우리나라 근로자 및 기업이 부담하는 우루과이 연금보험료를 5년간 면제되는 효력이 발생한다. 또한 우리나라 국민이 국민연금에 가입하고 우루과이 연금에도 가입한 경우, 양국 연금 가입기간을 합산할 수 있게 돼 우리 국민의 연금수급권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루과이 연금보험료 사회보장협정 전후 (자료=보건복지부) 참고로, 우리나라는 한-우루과이 사회보장협정을 포함해 총 41개국과 협정을 체결했고, 그 중 36개국과의 협정이 발효 중이다. 고득영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은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다수 진출한 국가들과의 사회보장협정 체결을 통해 해외 우리 국민들의 연금보험료 이중납부 방지와 연금 가입기간 합산을 통한 연금수급권 강화를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17일 오전 뭄타즈 자흐라 발로치(Mumtaz Zahra Baloch) 주한파키스탄대사와 면담을 갖고, ▲한-파키스탄 양국 관계, ▲다자 분야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17일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뭄타즈 자흐라 발로치(Mumtaz Zahra Baloch) 주한파키스탄대사와 면담을 가졌다. (사진=외교부) 양측은 금년 내 양자간 정책협의회 개최를 추진해 양국간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 모색의 계기를 만들어가자는 데 동의했다. 또한 다자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다자무역체계, 평화 유지 등을 포함,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 협력을 약속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10시 사르도르 우무르자코프 우즈벡 부총리 겸 투자대외무역부장관과 경제부총리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사진=기획재정부)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오전 사르도르 우무르자코프 우즈벡 부총리(이하 우 부총리) 겸 투자대외무역부장관과 경제부총리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한국 측은 외교부·산업부에서 참석했으며, 우즈벡 측은 투자대외무역부·외교부 차관이 참석했다. 이번 면담에서 양측은 지난 부총리 회의 이후의 코로나19 공조 및 경제협력 진전사항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성과 극대화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양측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그간의 협력을 높이 평가하고, 향후에도 코로나 사태 극복을 위한 보건의료 분야 협력을 심화해나가는데 뜻을 함께 했다. 우 부총리는 한국이 코로나19 방역의 모범국가임을 강조하며, 그간 한국이 우즈벡에 방역물품 및 의료 전문가 파견 등을 적극 지원해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 이에 홍 부총리는 작년 9월 우즈벡 측이 최재욱 교수에게 제1급 보건훈장을 수여함으로써, 우리 의료진의 기여를 인정해준 것에 사의를 전하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대
맥클라치는 1857년에 창업. 160년 이상 동안 마이애미·헤럴드 등 14개주에서 30개 지방지를 전개하고 있는 미디어 그룹으로, 미국에서는 광고 수입과 구독자 감소로 신문사의 경영이 악화되면서 펀드를 통한 매수가 계속되고 있다.(사진 : 맥클라치 공식 트튀터 캡처)올 2월에 미국 연방 파산법 11조의 적용을 신청한 미국 신문 그룹 맥클라치(McClatchy)는 12일(현지시간) 경매 결과, 미국 헤지 펀드에 낙찰되었다고 발표했다고 유에스에이 투데이(USA Today) 13일 보도했다. 낙찰액은 불명이며, 정식 결정은 재판소의 승인 등이 필요하다. 낙찰된 곳은 뉴저지 주에 위치한 채텀·애셋·매니지먼트(Chatham Asset Management )이다. 맥클라치는 1857년에 창업. 160년 이상 동안 마이애미·헤럴드 등 14개주에서 30개 지방지를 전개하고 있는 미디어 그룹으로, 미국에서는 광고 수입과 구독자 감소로 신문사의 경영이 악화되면서 펀드를 통한 매수가 계속되고 있다. MSN 보도에 따르면, 이번 인수로 미국 일간지의 약 3분의 1이 금융기관 산하 기업에 의해 발행된다. 2006년 맥클라치가 50억
키이스트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조우리가 KBS 2TV ‘그놈이 그놈이다’에 캐스팅됐다. 올여름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는 ‘그놈이 그놈’이기에 ‘비혼주의자’가 된 한 여자가 어느 날 상반된 매력의 두 남자로부터 직진 대시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아슬아슬한 비혼 사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조우리는 극 중 제약회사 비서 한서윤 역을 맡았다. 한서윤은 세련된 외모에 사교적인 성격까지 갖춘 엘리트로 등장한다. 뿐만 아니라 한서윤은 유복한 집안에서 사랑을 듬뿍 받으며 결핍 없이 자란 인물로 웹툰 작가 박도겸을 만나 변화를 맞는다. 조우리는 특유의 섬세한 표현력과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그놈이 그놈이다’ 한서윤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지난 2013년 데뷔해 ‘메디컬 탑팀’, ‘모던파머’ 등에 출연하며 꾸준한 연기 활동을 펼쳐온 조우리는 지난 2016년 ‘태양의 후예’로 확실히 얼굴을 알렸다. 이후 ‘마녀의 법정’, &lsq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체육회와 함께 ‘스포츠클럽 승강제 리그’를 도입할 신규 종목으로 당구, 야구, 탁구 등 3종목을 선정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 ‘스포츠클럽 승강제 리그’를 도입할 신규 종목으로 당구, 야구, 탁구 등 3종목이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부터 승강제 리그를 새롭게 도입할 종목을 선정하기 위해 공모를 진행했으며 전국단위에서의 리그 추진 가능성, 동호인 인구, 활성화 정도, 사업 이해도, 운영계획의 구체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탁구, 야구, 당구 등 3종목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승강제 리그’란 리그 운영 결과에 따라 하위 리그 상위팀과 상위 리그 하위팀을 맞바꾸는 체계를 말한다. 이 체계가 구축되면 경기력에 따라 상위 리그부터 하위 리그까지 리그별 수준이 자연스럽게 정착되면서 지역 동호회팀부터 프로·실업팀까지 하나의 체계로 운영이 가능하게 된다. 현재 생활체육, 전문체육으로 분리되어 운영되고 있는 체육대회를 승강제 리그로 통합해 연계 운영하면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고 우수한 인적 자원을 확충할 수 있다. 2017년부터 축구 종목에 처음 도입된 &lsquo
녹색보행로 서울로 7017에서 추운 겨울을 이겨낸 식물들이 경쟁하듯 꽃망울을 터트리며 서울의 봄을 느끼게 해주고 있다. 서울로 7017에서 가장 먼저 개화해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 식물은 장수만리화이다. 장수만리화는 대한민국 특산식물로 개나리꽃과 비슷하게 보이지만 꽃이 모여피고 줄기가 곧게 뻗는 형태로 자란다. 서울로 7017 봄꽃 개화 사진. (사진=서울시)장수만리화를 비롯해, 영춘화, 풍년화, 히어리, 산수유 등 봄에 어울리는 노란 꽃들을 피우는 식물들이 먼저 개화했고 진달래, 매화, 수호초 등이 앞다투어 개화를 준비하고 있다.봄에 꽃을 피우는 식물들은 길어진 낮의 길이와 높아진 기온을 알아차리고 개화를 시기를 맞춘다고 한다. 서울로 7017에는 50과 287종의 서울에서 생육 가능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어, 여느 식물원과 견줘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많은 식물들을 보유하고 있고 도심 한복판의 1km 보행로라는 집약된 공간에서 다양한 생명체를 접할 수 있는 것은 서울로 7017이 도심 속 녹색보행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서울로 7017 식물의 종별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17년 5월 개장 시 228종이었던 식물들을 이동식 화분을 활용해 동일 과
배우 권나라가 자신이 출연 중인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홍보 요정으로 변신한 그녀는 비타민처럼 상큼 발랄한 미소로 현장을 밝히고 있어 시선을 끈다. 에이맨프로젝트 측은 21일 권나라의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권나라가 환한 미소로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극중 맡은 역할 ‘오수아’와 사뭇 다른 분위기로 웃고 있는 그녀의 모습은 현장의 훈훈한 팀워크를 짐작하게 한다. 지난 15일 방송된 ‘이태원 클라쓰’ 6회에서는 오수아의 가슴 아픈 유년 시절이 그려졌다. 돌아온다는 말 한마디 하지 않은 엄마를 기다리며 주위의 시선을 꿋꿋이 이겨낸 오수아. 그녀는 박새로이와 ‘장가’ 사이에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자책하며 악착같이 버티고 있었다. 박새로이는 ‘장가’를 곧 무너뜨리겠다며 복수심을 다졌고 이에 오수아가 장대희 회장과 ‘단밤’을 찾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권나라는 유년 시절부터 현재까지
오는 21일까지 서울, 경기, 강원, 경북 등에서 진행되는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개막한다. 동계체전은 우리나라 동계스포츠의 우수한 선수를 배출하고 동계스포츠 향유 기반을 확산시켜 온 스포츠 축제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한다. 올해는 빙상, 아이스하키, 스키 등 7개 종목에서 7세부터 67세까지 전 연령대 선수 총 2645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2024 동계 청소년 올림픽의 강원도 유치 등 우리나라가 동계스포츠 선진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에 열리는 만큼 동계스포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더욱 높이고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됨에 따라 개·폐회식은 따로 열지 않기로 했다. 문체부는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시도 체육회, 시도 교육청 등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선수단 이동부터 경기장 입장, 관람 등 대회 전 단계에서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대응해 안전한 대회를 만들 계획이다. 박양우 장관은 "코로나19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훈련하고 경기에 임한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