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우리나라 국민이 은퇴 후 필요한 적정 생활비로 월 350만 원을 꼽았지만, 스스로 이 금액을 충분히 마련할 수 있다고 자신하는 비율은 66% 수준에 그쳤다. 필요한 금액과 실제로 조달 가능하다고 보는 금액 사이에 월 120만 원의 격차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노후 경제력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 노후 생활비, 현실은 "최소"에도 못 미쳐 28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25세부터 74세 남녀 3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2025 KB골든라이프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들이 생각하는 최소 생활비는 평균 월 248만 원이었고, 여가 등을 포함한 적정 생활비는 월 350만 원이었다. 하지만 응답자들이 현재의 소득과 저축 여력을 고려했을 때 실제로 조달할 수 있다고 응답한 금액은 평균 월 230만 원이었다. 이는 스스로 정한 최소 생활비(248만 원)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며, 적정 생활비(350만 원)의 65.7%에 불과하다. 노후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매월 120만 원이 부족한 셈이다. 이 최소·적정 생활비는 2023년 조사 때보다 각각 3만 원, 19만 원 줄어든 수치다. ■ 9년 앞당겨지는 퇴직 시점과 준비 시작 나이 국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자국 우선주의 확산 등 대외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가운데, LS그룹이 기술 혁신과 인재 육성을 통해 정면 돌파에 나섰다. LS그룹은 지난 26일 안양 LS타워에서 ‘힘에 의해 재편되는 세계’를 주제로 그룹의 미래 준비 현황과 혁신 역량을 결집하는 ‘제4회 LS 퓨처 데이(LS Future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구자은 LS그룹 회장을 필두로 주요 계열사 CEO와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핵심 경영진과 임직원 200여 명이 집결했다. 구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과거 플라자 합의와 IMF 외환위기를 언급하며, 대변혁기 대응 방식이 기업의 생존과 직결된다는 점을 역설했다. 구 회장은 “강대국의 탈세계화 속에서 LS의 성패는 지금의 대응에 달려 있다”며 “AI와 양자기술을 접목한 아이디어들이 국제 정세의 파도를 타고 나아가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불확실한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고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퓨처리스트(Futurist)’ 정신을 주문하며 조직 차원의 변화를 독려했다. 행사에서는 그룹 내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다양한 신사업 아이디어가 공개됐다. 구체적으로 ▲AI 데이터센터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천년고도 경주가 역사적 깊이와 현대 과학의 조화, 그리고 트렌디한 미식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여행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한국원자력환경공단(코라드)의 ‘코라디움(KORADIUM)’ 견학을 시작으로 신라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관광명소와 황리단길의 대표 맛집 탐방으로 구성된 이 코스는 지적 만족감과 여행의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한다. 경주 문무대왕면에 위치한 한국원자력환경공단(코라드)의 홍보관 ‘코라디움’ 견학은 여행의 첫 일정을 장식했다. 이곳은 방사성폐기물 관리 사업의 안전성과 필요성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첨단 전시 시설과 홍보 영상을 통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과학적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특히 친환경적으로 조성된 ‘청정누리공원’과 함께 경주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적 가치와 환경적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평가다. 견학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다양한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신라 역사의 핵심 공간을 탐방하며 시간 여행을 즐겼다. 숭혜전(崇惠殿)은 신라 김씨 시조인 미추왕, 삼국통일의 문무왕, 그리고 마지막 경순왕의 위패를 모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DB손해보험은 금융권 최초 ‘다국어 통역 AI AGENT’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 지난 22일 서울 중구 유베이스 본사에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취약계층인 외국인 고객의 금융 서비스 이용 환경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DB손보는 외국인 고객의 보험가입시 언어 장벽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불완전 판매 위험을 줄이고 직관적인 AI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내국인 고객과 차별 없는 완전판매 모니터링 절차를 진행한다. 글로벌 AI 비즈니프로세스아웃소싱(BPO) 기업 유베이스와 협력해 도입하는 다국어 통역 AI 에이전트는 AI를 활용해 완전판매 모니터링 상담 모든 과정을 실시간 다국어로 통역하고, 상담 내용 누락이나 오해 소지를 줄이고 가입 절차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통역 업체 연결과정이 생략돼 고객 대기시간이 줄고 외부 통역업체 의존 없는 안정적인 서비스라는 장점을 갖췄다. 필요시 통역가능한 언어를 자유롭게 추가 가능하다. 적용 언어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등 5개 언어를 지원하며 11월 중 오픈 예정이다. 향후 적용어를 확대할 계획이다. DB손보는 2019년 손해보험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네이버가 국내 1위 가상자산거래소인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계열사로 편입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금융 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이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을 통해 두나무를 자회사로 편입할 방침이다. 국내 빅테크인 네이버가 가상자산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게 시장의 반응이다. 이는 단순한 지분 투자를 넘어 경영 전략을 완전히 공유하는 `한 몸'이 되겠다는 선언인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양사가 조만간 각각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포괄적 주식 교환을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시장이 주목하는 핵심은 '원화 스테이블 코인(KRW Stablecoin)'이다. 지금까지 네이버페이가 기존 은행망을 빌려 쓰는 '반쪽짜리' 결제였다면, 앞으로는 두나무가 발행한 코인을 네이버 생태계의 기축통화로 쓰겠다는 계산으로 풀이된다. 두나무는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양측은 이를 계기로 원화 스테이블 코인 사업을 비롯해 가상자산 사업에 본격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연간 80조원의 결제 규모를 확보한 네이버파이낸셜과 국내 1위, 글로벌 4위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삼성전자가 제품을 넘어 경험을 판매한다. 삼성은 CPU 속도나 램 용량을 목소리 높여 강조하는 대신 소비자가 그 제품을 차고 '어디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오는 10월 에버랜드에서 열리는 ‘갤럭시 워치런 @사파리’는 그 고민의 결과물이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19일 에버랜드에서 러닝 이벤트 ‘갤럭시 워치런 @사파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갤럭시 워치런 @사파리'는 참가자들이 갤럭시 워치8 시리즈를 착용한 채 에버랜드의 △로스트밸리 △사파리월드 △장미원으로 구성된 러닝 코스를 달리면서 갤럭시 워치의 다양한 기능을 색다르게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참가 접수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29일 오전 10시까지 삼성닷컴을 통해 가능하다.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동반 1인까지 함께 신청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 추첨을 통해 10월 1일 당첨자 300명을 발표한다. 참가자들은 차량에 탑승해 대자연의 동물들을 만날 수 있었던 로스트밸리와 사파리월드를 직접 달릴 수 있는 특별한 코스를 경험할 수 있다. 갤럭시 워치8 시리즈를 보유한 참가자는 갤럭시 워치의 AI 기능을 활용한 여러 미션을 해결하며, 더욱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을 이용할 경우 대형마트보다 약 20%가량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 상황 속에서 가계 부담을 덜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전통시장이 경제적인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이달 8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전통시장과 인근 대형마트 각각 37곳을 대상으로 추석 제수용품 27개 품목에 대한 가격 비교를 실시했다. 4인 기준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 데 소요되는 평균 비용은 전통시장이 29만8766원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대형마트 평균인 37만3164원과 비교해 약 7만4398원 저렴한 수준이다. 분류별 가격 차이를 살펴보면 채소류의 가격 경쟁력이 가장 두드러졌다.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채소류는 43.9%, 수산물은 31.4%, 육류는 24.4% 순으로 낮은 가격대를 형성했다. 전체 조사 대상인 27개 품목 중 20개 항목에서 전통시장이 우위를 점하며 실질적인 장바구니 물가 하락 효과를 증명했다. 세부 품목 중에서는 고사리와 깐도라지가 대형마트 대비 6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었으며, 동태포와 대추 등도
경제타임스 기수완(인턴) 기자 | 인천의 한 경로당에서 어르신과 손주뻘 유아가 함께 참여하는 '세대공감 보드게임' 프로그램이 진행돼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인천시 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진행된 이 프로그램에는 70대 중반 이상의 어르신들과 인천삼성어린이집 7세 원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미추홀구 주안6동 분회경로당 현장에서는 아이들과 짝을 이룬 어르신들은 활동 전부터 짝꿍 아이를 기다리고, 어떤 어르신은 직접 어린이집으로 마중을 나와 함께 경로당으로 이동하는 모습도 보였다. 보드게임을 즐기며 환하게 웃는 어르신들과 아이들의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아이들 또한 어르신들와의 활동을 부모님께 자랑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대공감 보드게임 프로그램은 보드게임이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조손 간 교류가 인지적·정서적 측면에서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가설 아래 기획됐다. 또한 함께하는 행사를 통해 세대 간 정서적 유대감 형성과 고립감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가족 공동체가 무너지고 세대간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조부모 세대와 손주 세대가 함께 웃고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되고 각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삼성전자가 군인·경찰·소방·교정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제2회 ‘K-히어로 페스타(K-Hero Festa)’ 프로모션을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된 K-히어로 페스타는 국군의 날(10월 1일), 경찰의 날(10월 21일), 교정의 날(10월 28일), 소방의 날(11월 9일) 등을 앞두고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공무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준비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K-히어로 페스타'는 단순한 '보훈 행사'를 넘어, 미래의 핵심 소비층인 'MZ 장병'들의 마음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적 포석이 곳곳에서 읽힌다. 특히 올해는 보다 많은 공무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육군·공군·해군의 일반 병사까지 혜택의 범위를 확대했다. 올해 'K-히어로 페스타'의 가장 큰 변화다. 직업군인과 공무원에 집중됐던 혜택의 범위를 60만 국군 장병 전체로 넓힌 것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는 동시에, 20대 청년 장병들에게 '삼성'이라는 브랜드 경험을 강렬하게 심어주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미래의 VIP를 군 복무 시절부터 '팬'으로 만들겠다는 마케팅 전략인 것이다. 1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경제타임스 기수완(인턴) 기자 |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코스모스 꽃길 따라 가을로, 구리로' 주제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2025 구리 코스모스 축제'가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축제에서는 가수들의 공연을 비롯해 전통 민속놀이 '구리벌말다리밟기 체험', 코스모스 투어 기차, 전통시장이나 소상공인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3일장 스탬프 투어, 평생학습 축제, 맛 자랑 경연대회 등 지역과 함께하는 특별 행사도 준비돼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종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현장 안전 관리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