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방탄소년단(BTS)이 오는 2026년부터 역대급 규모의 월드투어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이브(352820)의 실적 눈높이가 대폭 상향되고 있다. 단순한 복귀를 넘어 공연 회차와 모객 수, 티켓 가격 등 모든 지표에서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 ‘스타디움 70회차’ 역대급 스케줄…테일러 스위프트급 위상 1월14일 하이브는 자정 공지를 통해 BTS의 2026~2027년 월드투어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BTS는 2026년 70회, 2027년 9회차 이상의 공연을 소화할 예정이다. 여기에 일본과 중동 지역 일정이 추가로 예고되어 있어 최종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베뉴(공연장)의 규모와 구성이다. 현재 공개된 43회차 일정 모두가 ‘스타디움급’으로 편성됐으며, 북미와 유럽 등 주요 도시에서는 동일 베뉴 2회 공연이 기본값으로 책정됐다. 특히 LA 소파이(SoFi) 스타디움의 경우 4회 연속 공연이 확정됐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일 베뉴에서 다회차 공연을 진행할 경우 이동 및 설치 비용이 절감되어 공연 마진율이 크게 개선된다”며 “이는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인공지능(AI) 시장의 ‘가성비 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중국의 딥시크(DeepSeek)가 단순한 연구 집단을 넘어 막강한 자금력을 갖춘 ‘AI 제국’으로 거듭나고 있다. 딥시크의 창업자 량원펑(梁文锋)이 운영하는 퀀트 헤지펀드 ‘하이플라이어(High-Flyer)’가 지난해 기록적인 수익률을 올리며 딥시크의 연구 개발을 뒷받침할 든든한 실탄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퀀트 헤지펀드는 수학, 통계학, 컴퓨터 알고리즘을 활용한 정량적(Quantitative) 모델을 기반으로 투자 결정을 내리는 헤지펀드다. 운용자의 직관이나 주관적 판단보다 데이터와 수식, 알고리즘이 투자 판단의 핵심 역할을 한다. ■ "투자도 AI가 한다"…딥러닝 트레이딩의 승리 1월12일(현지 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량원펑이 2015년 설립한 하이플라이어 산하 펀드들은 지난해 평균 56.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중국 내 운용자산 100억 위안(약 1.9조원) 이상의 대형 퀀트 펀드 중 두 번째로 높은 성적이다. 하이플라이어의 성공 비결은 딥러닝 기술을 컴퓨터 트레이딩에 접목한 ‘지능형 운용’에 있다. 이들은 이미 2021년에 자산 관리 규모 1000억 위안(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원/달러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지난달 수입물가지수가 또다시 올랐다. 국제유가 하락이라는 하방 요인이 있었음에도 환율이 이를 상쇄하며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것이다. 1월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는 142.39로 전월(141.47)보다 0.7% 상승했다. 이는 2021년 5월부터 10월까지 기록했던 6개월 연속 상승 이후 가장 긴 오름세다. 품목별로는 중간재의 상승 폭이 컸다. 1차금속제품 등이 오르며 중간재가 1.0% 상승했고, 자본재와 소비재도 각각 0.7%, 0.4% 올랐다. 원재료 역시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세부적으로는 1차금속제품(3.8%), 기계및장비(0.8%), 화학제품(0.7%),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0.7%) 등이 오름세를 주도했다. 이번 물가 상승의 결정적 원인은 환율이었다. 지난달 두바이 유가는 배럴당 평균 62.05달러로 전월(64.47달러) 대비 3.8% 하락했으나, 원/달러 평균 환율이 1,457.77원에서 1,467.40원으로 0.7% 상승하며 수입가를 밀어 올렸다. 한국은행 이문희 물가통계팀장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는 오는 1월 29일부터 30일까지 부산에서 ‘2026 스타트업 투자자 서밋’을 개최한다고 1월14일 밝혔다. 이번 서밋은 대한민국 창업 생태계의 새로운 전환점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본 중심의 기존 벤처투자 방식에서 벗어나 연결·연대·학습 기반의 민간 주도 투자 생태계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다. 액셀러레이터 제도 도입 10여 년을 맞아 그동안 초기 투자자들이 만들어온 변화와 한계를 점검하고, 향후 10년의 진화를 논의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행사는 △전통 벤처투자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 △출자기관(LP)과 스타트업 투자 운용사(GP) 간 새로운 협력 모델 △립스(LIPS) 투자자 스케일업 △액셀러레이터 비즈니스모델 2.0 △AI가 바꾸는 스타트업 투자와 성장 보육 기술 등 다섯 가지 핵심 아젠다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콘퍼런스와 패널 토론, 라운드테이블, 네트워킹 리셉션을 결합한 복합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기조연설과 발제를 통해 국내외 투자 환경의 흐름과 전략적 시사점을 공유하고 실제 투자 현장의 고민과 해법을 논의한다. 협회는 이번 서밋을 통해 액셀러레이터를 대한민국 창업 생태계의 ‘설계자이자 연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10·15 부동산 규제로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제에 묶인 가운데 아파트 경매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매매시장과는 확연히 다른 열기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경매로 취득한 아파트는 토허제 구역이라도 실거주 의무가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수요까지 가세한 영향으로 분석했다. 1월14일 지지옥션이 조사발표한 ‘2025년 12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전월(101.4%) 대비 1.5%포인트 상승한 102.9%로, 2022년 6월(110.0%) 이후 3년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매로 나온 물건은 법원 감정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수요가 몰리는데 감정가보다 웃돈을 더 주면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는 의미다. 낙찰가율 상승은 양천구(122.0%), 성동구(120.5%), 강동구(117.3%) 등이 주도했다. 그동안 약세를 보였던 도봉구(92.7%)와 노원구(90.8%)도 전월 대비 각각 16.7%p, 6.2% 포인트 오르며 반등세를 보였다.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2025년 1월(93.3%) 90%대에 머무르다가 실거주 의무를 강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다음 달부터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 보험료가 1%대 인상된다. 이는 2022년 이후 연이어 인하해온 보험료가 5년 만에 다시 오르는 것이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오는 2월 11일 책임 개시일부터 자동차보험료를 1.4% 인상한다. DB손해보험과 현대해상은 2월 16일부터 각각 1.3%, 1.4% 인상률을 적용하며, KB손해보험은 2월 18일, 메리츠화재는 2월 21일부터 각각 1.3% 인상에 나선다. 대형 손보사들은 당초 2.5% 수준의 인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나, 금융당국과 협의 과정에서 1%대로 조정됐다. 지난해 11월 기준 대형 4개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 92.1%로 90%를 웃돌았으며, 1∼11월 누적 손해율도 86.2%로 전년 동기 대비 3.8%포인트 상승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일반적으로 80%를 손익분기점으로 본다. 이번 인상은 손해율 급등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로, 보험업계는 경영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정이라는 입장이다.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지난해 서울 강남구의 재건축 아파트 3.3㎡(1평)당 평균 매매가격이 처음으로 1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조사됐다. 1월14일 부동산R114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2024년 말 대비 2025년 아파트값은 12.52% 올랐다. 자치구별로는 송파구(17.52%)와 강남구(17.50%)가 각각 17% 이상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성동구(15.06%), 강동구(14.22%), 서초구(14.20%) 순이었다. 특히 강남구는 일반 아파트 보다 재건축 아파트 위주로 강세를 보였다. 강남구는 1년 새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이 24.35%(1,541만원) 올라 지난해 처음으로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1억원을 넘어섰다. 10년 전인 2015년 평균 매매가격(3,510만원)과 비교하면 3배 이상 오른 수준이며, 재건축을 제외한 강남구 일반 아파트의 평당 평균가는 8,479만원으로 재건축 추진 아파트보다 2,305만원 적었다. 일반 아파트와 재건축을 합친 전체 평당 평균가는 9,107만원이었다. 강남구 내에서도 한강변에 위치한 압구정동을 비롯해 학군 프리미엄이 뛰어난 개포, 대치동 재건축 아파트의 가격 상승폭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넷마블은 MMORPG ‘RF 온라인 넥스트(RF ONLINE NEXT, PC/모바일)’에 새해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월14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격전지 4층: 궤도 방어 기지’ 콘텐츠다. 85레벨 이상 이용자가 입장할 수 있으며, 일반·상위 구역 등 총 4개 지역으로 구성됐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등급의 희귀 장비와 재료, 영웅 장비 및 재료를 획득할 수 있다. 상위 구역에서는 컬렉션 아이템과 함께 신규 로버 코스튬인 ‘핫핑크 버니’, ‘눈꽃송이’도 제공된다. 신규 보스 4종이 추가돼 높은 등급의 희귀 장비와 영웅 장비·재료, ‘8번 액티브 스킬’, ‘MAU 토르 설계도’ 등을 얻을 수 있다. 격전지 4층은 기존 ‘격전지 3층: 고궤도 발사기지’와 통합 운영되며, 동일 월드 내 3개 서버가 매칭돼 서버별 200명씩 총 6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오는 28일에는 ‘네메시스 비밀기지 5층’이 확장돼 ‘런처 케이론 설계도’, 패시브 스킬 ‘피의 광기’ 등을 획득할 수 있으며, 다음달 4일에는 ‘파티 던전: 아케인의 시련’에 ‘지옥1’ 난이도가 추가돼 신규 아이템 ‘심우주용 스타게이저’가 보상으로 제공된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서울시가 자녀 2명 이상의 다자녀 가구에 한해 공공임대주택인 장기전세주택을 조기 분양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부터 민간 매각이 가능한 장기전세주택을 대상으로 다자녀 가구의 주거 부담을 덜기 위해 분양 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지 살펴보겠다는 취지다. 1월14일 서울시에 따르면 市는 최근 로펌에 다자녀 가구 대상 장기전세주택 '조기 분양'이 가능한지에 대한 법률자문을 의뢰했다. 공공주택특별법상 임대의무기간(10년)이 끝나기 전에 임차인에게 장기전세주택을 분양할 수 있는지를 검토해 달라는 것이다. 장기전세주택은 출산을 계획 중인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가 2007년 처음으로 도입한 주거 정책이다. 서울 도심 재건축·재개발 아파트에 용적률 완화 혜택을 주는 대신 일부 물량을 기부채납받아 무주택자에게 최장 20년간 저렴하게 임대로 거주 후 시세보다 최대 20%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신혼부부가 선호하는 유형의 주택을 공급하고 자녀 출산 시 거주기간을 연장하고 매수청구권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이 있어 출생률 증가 대책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시는 다자녀 가구에 대한 출산·양육 혜택을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LG유플러스가 소상공인 고객의 금융 피해 예방에 초점을 맞춘 신규 인터넷 요금제 ‘SOHO 안심보상’을 월14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스미싱·피싱·큐싱 등 금융사기 의심 사이트 접속을 자동으로 차단하고, 피해 발생 시 보상과 매장 내 전자기기 수리 비용까지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소상공인들이 세금신고, 거래처 관리, 온라인 발주 등으로 외부 사이트 접속이 잦은 점을 고려해 보안 기능을 강화했다. 요금제는 △100M(월 2만5300원) △500M(월 3만6300원) △1G(월 4만2900원) 등 세 가지 속도로 제공된다. 특히 500M·1G 요금제 가입 고객은 ‘보상케어서비스’를 통해 금융사기 피해 발생 시 연 최대 300만원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1G 요금제 고객은 매장 내 전자기기 고장 시 연 최대 50만원 수리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기존 2대에 불과했던 PC 동시접속 가능 수를 최대 10대까지 확대해 외식업·소매업·병원·학원 등 다수 PC를 사용하는 업종의 수요를 반영했다. 가입 고객 전원에게는 ‘기가 Wi-Fi 6’가 기본 제공되며, 사업장 운영에 유용한 제휴 서비스 ‘U+사장님광장’ 혜택도 무료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