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KITA)는 28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국산업연합포럼과 공동으로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원료 확보 방안’을 주제로 ‘제9차 무역산업포럼’을 개최했다. 한국무역협회(KITA) 정만기 무역협회 부회장 겸 산업연합포럼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기 동력화(Electrification) 확산에 따라 각 국은 배터리 재활용 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은 IRA를 통해 재활용 원료 사용 시 세액 공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고, EU는 배터리 여권 제도와 재활용 원료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중국은 거린메이(GEM) 등 자원 순환 기업을 5개 선정하여 폐자원 수집 허용, 재활용 기술 개발 등 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그동안 사용 후 배터리를 폐기물관리법상 일반폐기물로 분류해 왔으나, 셀 일부를 수리·교체한 후 차량에 다시 쓰거나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용도 전환도 가능하므로 이를 폐기물로 간주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 부회장은 “폐배터리의
중소벤처기업부와 벤처기업협회는 27일 2022년도 기준 매출 1천억원을 달성한 ‘벤처천억기업’의 성과를 기념하고 위상을 홍보하고자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첫 번째 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27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서울에서 열린 `2023 벤처천억기업 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2년 벤처천억기업 수는 869개사로 전년대비 17.6%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 벤처천억기업들은 2021년 대비 약 2만명(6.8%)이 증가한 32만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이는 재계 4대 기업 집단(삼성, 현대차, SK, LG) 중 1위인 삼성의 고용규모(27.4만명) 보다 크다. 총매출액은 2021년 대비 약 33조원(16.5%)이 증가한 229조원으로, 재계 2위인 현대차(240조원)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성장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천억 매출을 달성하기까지 달려온 기업의 공로를 인정하여 2022년 처음으로 매출 1천억원을 달성한 134개사에 대해 트로피를 수여했다. 이후 진행된 토크 콘서트에서는 신규 벤처천억기업 대표, 벤처기업협회장, 벤처캐피탈협회장 등이 참석해 &lsqu
경기도가 ‘산업단지 RE100’ 사업을 홍보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찾아가는 기업 RE100 설명회’를 연다. 경기도의 ‘산업단지 RE100’ 사업은 산업단지 내 공장 지붕이나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거기서 나오는 재생에너지를 단지 내 공장과 외부 기업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도는 지난 5월부터 공모와 심의위원회를 통해 에스케이이엔에스(SK E&S), 엘에스일렉트릭(LS ELECTRIC) 등 8개 민간투자 컨소시엄을 선정했고, 7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컨소시엄 대표들과 ‘산업단지 RE100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설명회는 경기산단 RE100 사업의 8개 협약 투자사와 각각 1회씩, 총 8회 개최된다. 설명회에서 경기도는 ‘산업단지 RE100’ 참여기업 대상 인센티브 등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협약 투자사는 탄소중립과 RE100 이행에 적합한 ‘산업단지형 태양광발전소 사업모델’을 소개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산업단지 입주
국토교통부는 우수한 스마트건설 기술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2023 스마트건설 챌린지’ 공모전의 수상작을 17일 발표했다. 안전관리 분야 스마트 기술 기술적용 예시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안전관리, 단지·주택, 도로, 철도, 건설정보모델링(BIM) 등 5개 기술 분야에 대해 관련 공공기관들이 기술시연 심사 등 경연을 주관하는 행사이다. 5개 분야별로 국토교통부 장관상(1팀, 상금 3,000만원)과 공공기관장상(3팀, 상금 1,000만원)이 선정됐다. 장관상 수상기술은, 안전관리 분야에서 `건설사고 예방을 위하여 AI 적용으로 지능형 CCTV 기능 향상`, 단지·주택 분야에서 `천장에 앵커 설치를 자동으로 해주는 건설용 로봇 기술`, 도로 분야 `무인드론을 활용한 도로 생애주기 관리 자동화 플랫폼`, 철도 분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철도역 관리기술`, BIM 분야 `BIM을 활용한 설계 자동화 및 협업 솔루션` 등이다. 장관상을 받은 각 우수 기술에 대해서는 상금 및 기술 검증 우선 적용, 공공기관 판로 개척, 내년 강소기업 선정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사)대한승강기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3년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가 오늘부터 10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2021년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 현장 자료 사진 올해로 제7회를 맞는 승강기엑스포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융복합 신기술이 반영된 국내 승강기 산업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격년으로 개최되는 국제행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엘리베이터, 오티스, 티케이(구 티센크루프) 등 200여 개의 국내·외 승강기 관련 업체들이 참가하여,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이 융합된 다양한 승강기 관련 신제품을 전시·홍보한다. 신기술이 융합된 신제품으로는 ▴택배 로봇과 연동된 스마트 승강기,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원격 안전관리시스템, ▴버튼 조작 없이 승강기를 호출하는 다양한 언택트 기술 등이 소개된다. 특히, 이번 엑스포는 코로나19 이후 처음 개최되는 만큼 적극적으로 해외 바이어를 초청하여 국내 승강기 산업의 우수제품과 기술을 세계 시장에 홍보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먼저, 엑스포에 참여한 업체들이 중국․독일․미국․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8일 오전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8회 기계설비의 날’ 행사에 참석하여 기계설비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8일 오전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8회 기계설비의 날` 행사에 참석하여 기계설비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기계설비산업은 건축물 내 실내공기 오염을 막아주는 환기설비, 쾌적한 실내환경을 위한 냉난방과 급수설비 등을 제공하고 관리하는 건설 분야의 핵심 산업으로, ‘16년부터 기계설비산업의 위상을 제고하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격려하기 위해 ‘기계설비의 날’을 기념해 왔다. 이날 기계설비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김태철 신원이엔지(주) 대표이사에게 대통령 표창, 박종일 유원엔지니어링(주) 대표이사에게는 국무총리 표창이 수여되었으며, 송두삼 성균관대학교 교수 등 20명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이 수여되었다. 원 장관은 “그간 기계설비산업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수상자, 현장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코로나 등
국토부의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내 통합 시행 면적 기준 완화로 서구 가정동 5개 단지의 가로주택정비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인천시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활력 기대 인천광역시는 지난 9월 26일 국토교통부가 가로주택정비사업 통합 시행 면적을 기존 2만㎡ 미만에서 4만㎡ 미만으로 완화하는 내용을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국토교통부에 꾸준히 요청한 결과다. 서구 가정동 5개 단지는 2021년 11월 소규모주택 관리지역 2차 선도사업에, 이듬해 4월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선정되었으나, 2022년 11월 국토교통부 지침(통합시행 면적 2만㎡ 미만 준수)으로 후속 절차가 중단된 상태다. 사업성 문제로 사업 시행 구역 분리 추진을 반대해 온 주민의 의견과 각종 규제로 개발이 어려웠던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해당 단지를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지정해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합 시행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판단한 인천시는 지속적으로 국토부에 통합 시행 면적 완화를 건의해왔다. 9월 26일 국토교통부 발표 방안을 살펴보면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내에서 공공(LH 등)이 참여해 연접한
중소벤처기업부는 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팁스타운에서 한국팹리스산업협회와 삼성전자 등 국내 4개 파운드리사, 혁신네트워크포럼 반도체 분과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팹리스-파운드리 상생협의회(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 5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 S6에서 `제5회 팹리스-파운드리 생생협의회`가 진행되고 있다. 상생협의회는 우리나라 팹리스 산업과 시스템 반도체 전반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팹리스 업계와 파운드리, 그리고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가 참여하는 정례적인 소통 채널로 이번이 5번째 회의이다. 이번 상생협의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신산업 분야에서 팹리스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기업·공공기관·글로벌 기업 등과 적극적인 협업과 교류를 유도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개방형 혁신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참석자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서, 한국팹리스협회 사무총장과 혁신네트워크포럼 반도체 분과 위원장이‘팹리스 스타트업 육성 정책 및 신산업 간 기술 교류 방안’과 ‘수요 연계를 위한 반도체 에코시스템 구축 계획’을 각각
중소벤처기업부는 납품대금 연동제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개정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상생협력법)이 10월 4일 시행됨에 따라 중소기업계 ‘15년의 숙원’이 풀리게 됐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납품대금 연동제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개정 `대 · 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이 10월 4일 시행됨에 따라 중소기업계 `15년의 숙원`이 풀리게 됐다고 밝혔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윤석열정부 ‘약자와의 동행 1호법안’으로 지난 1월 3일 개정 상생협력법이 공포되었다. 연동제의 취지는 수탁기업이 수탁·위탁거래 계약을 한 뒤 원재료 가격이 상승할 경우 그로 인한 손실을 홀로 부담하고 그것이 공급망의 불안정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막기 위해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월 8일 연동제 로드쇼 개막식에서 연말까지 납품대금 연동제를 자율적으로 실천하는 동행기업을 6,000개사 모집하여 현장안착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발표 당시 목표치가 너무 높다며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그러나 지난 5월부터 동행기업에 신청하는 기업이 급증하여 9월 26일 현재 총 6,533개사가
구로구가 11월에 열리는 ‘4차 산업혁명 도시 정책 아이디어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2년 4차 산업혁명 도시 정책 아이디어 경진대회 진행 사진. 본 대회는 AI, IoT 등 4차산업 핵심기술을 활용한 도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주제는 4차산업 기술을 통해 구로구의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이며, 참가 분야는 총 4가지다. 참가자는 첨단산업도시(G밸리 4차산업 육성 발전), 공부하기 좋은 도시(교육 인프라 확충),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보육‧복지, 건강관리, 반려문화 등), 골고루 잘사는 도시(도로‧교통여건, 주거환경개선 등) 중 1가지 선택해 정책을 제안하면 된다. 구로구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주민 대상으로 이달 21일부터 내달 20일까지 모집하며, 구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에 게시된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구는 내부 심사를 통해 참가팀 10팀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정 결과는 내달 31일 구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정책 아이디어에 대한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참가팀은 4차산업 관련 전문가의 교육과 맞춤형 멘토링 수업을 받고, 수업을 통해 구체화된 정책을 발표하는 성과공유회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