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구자열) 정만기 부회장은 새해를 맞아 1월29일부터 2월7일까지 2주에 걸쳐 지방 무역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구자열) 정만기 부회장은 새해를 맞아 1월29일부터 2월7일까지 2주에 걸쳐 지방 무역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지역별 수출 기업과 면담을 통해 △해외 인허가 △노동‧인력, △물류‧통관 등 분야별 무역 업계의 애로를 청취하고, 기업 생산 시설 시찰 및 기술 경쟁력을 점검한다. 정 부회장은 지난 1월29일 강원도 춘천 소재 동물용 의약품 생산 기업 애드바이오(대표 정홍걸)를 방문했다. 애드바이오 정홍걸 대표는 “중국에서 동물약품 인허가 획득 시, 외국 제품은 농업부 한 곳에서 절차를 담당해 인허가 획득에 긴 시간이 소요되지만, 자국 제품은 각 지방정부에서 인허가 절차를 진행해 제품 등록에 걸리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아 공정한 경쟁이 어렵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문제점 때문에 중국 동물약품 회사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며 “우리 정부가 중국 정부에 해외 동물약품의 인허가 획득 절차 개선에 노력해줄 것”을 건
KT&G(사장 백복인)가 7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2023년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KT&G(사장 백복인)가 7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2023년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KT&G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 4,512억원, 영업이익은 1,986억원이며, 연간 매출액은 역대 최대치인 5조 8,724억원, 영업이익은 1조 1,67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3대 핵심사업 중 하나인 해외궐련 사업부문의 연간 매출액이 1조 1,394억원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연간 실적을 견인했다. 해외궐련을 포함한 NGP(Next Generation Products)·건기식 등 3대 핵심사업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1.1% 증가한 3조 3,127억원 이었다. 국내외 NGP 사업부문의 견조한 매출수량 증가세도 지속됐다. 연간 해외 스틱 매출수량은 82.4억 개비, 국내 스틱 매출 수량은 57.1억 개비로 전년 대비 각각 43%, 14.4%로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해외법인 중심의 글로벌 궐련 판매 호조와 해외 NGP 스틱 매출수량 고성장에 힘입어 글로벌 담배 수량은 614억 개비를 기록, 사상 처음으로 600억 개비를 돌파했다. 건기식 사업부문도
LG화학이 미국 1위 자동차 기업 제너럴 모터스(GM, General Motors)와 25조원의 대규모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테네시 양극재 공장을 중심으로 현지 공급망을 구축한 LG화학은 GM과 함께 북미 시장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미국 테네시 양극재 공장 조감도LG화학은 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GM과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LG화학은 2035년까지 최소 24조 7,500억원 규모의 양극재를 GM에 공급한다. 양사가 거래할 양극재 물량은 50만톤 이상이 될 전망이다. 양극재 50만톤은 고성능 순수 전기차(EV, 500km 주행 가능) 약 500만대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앞서 2022년 7월 양극재 장기 공급을 위해 포괄적으로 합의한 양사는 이번 공급 계약으로 협력을 강화하며 합의 물량 일부를 구체화했다. LG화학은 테네시 양극재 공장이 본격 가동하는 2026년부터 GM에 북미산 양극재를 공급할 예정이다. 테네시 공장에서 생산한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양극재는 주로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합작법인 얼티엄셀즈(Ultium Cells)에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대표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평가 A등급을 획득했다.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의 우수한 중장기적 재무 건전성과 사업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 현대자동차그룹은 6일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가 현대자동차 · 기아 · 현대모비스의 신용등급을 기존 `Baa1`에서 `A3`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은 6일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가 현대자동차·기아· 현대모비스의 신용등급을 기존 ‘Baa1’에서 ‘A3’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제시했다.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가 무디스로부터 신용등급 ‘A등급’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는 지난 2012년 10월 무디스로부터 신용등급 Baa1을 획득했다. 이후 무디스는 Baa1 등급을 유지하다 지난해 2월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조정
경기도가 2040년까지 경기서부지역에 14조 원 규모의 6개 도로와 9개 철도를 건설하며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성장과 균형발전을 추진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6일 오전 안산시 시우역 대합실 지하1층에서 열린 경기서부 SOC 대개발 구상 원년 선포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6일 안산시 시우역에서 ‘경기서부 SOC 대개발 원년’ 선포식을 열고 이 같은 구상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송옥주·고영인·문정복 국회의원과 도의원, 지역주민 80여 명이 함께했다. 김동연 지사는 “작년 경기북부 대개발과 얼마 전 동부권 대개발 발표에 이어 오늘 서부권 대개발까지 한 세트로 경기도를 발전시키는 종합개발계획이 완성된 것”이라며 “제대로 된 비전과 정책으로 잘 준비해서 하나하나 차곡차곡 실현하겠다. 중앙정부와 협력하면서 주민들 의견 수렴해서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참석 국회의원들 역시 경기서부권 개발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국회 차원의 협력 의사를 밝혔다. 경기서부권은 안산·시흥·화성·
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홍현성)이 6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현대엔지니어링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진행하고, 100년 기업 도약을 위한 미래 비전인 ‘NEXT HEC(Hyundai Engineering Co.,Ltd)’를 공개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6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현대엔지니어링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행사는 우수사원 및 현장 등 특별공로자에 대한 포상을 시작으로, 50주년 축하 기념 영상 시청과 임직원에 미래 비전에 대한 공유 및 설명의 시간을 갖는 순서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 공개된 미래 비전인 ‘NEXT HEC’는 ‘CREATE THE GREAT’라는 슬로건 아래, 향후 50년 간 현대엔지니어링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한다. ‘CREATE’는 유형의 가치인 건물과 시설뿐만 아니라 무형의 가치인 에너지와 서비스까지 포함하는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의미를, ‘GREAT’는 가장 완벽하게 여겨지는 상태인 ‘이상(理想)’을 표현한 단어로 최고의 품질과 기술을 갖춘
기아가 4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WDS 2024(World Defense Show 2024)’ 방산전시회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기아가 4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WDS 2024(World Defense Show 2024)` 방산전시회에 참가한다. 지난 2022년 이후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WDS 방산전시회는 첫 전시 당시 40여 개국 8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해 중동 지역 최대 규모 방산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전시 규모가 더욱 커져 9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한다. ‘평화를 지키는 모든 이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모빌리티’를 주제로 참가하는 기아는 ‘중형표준차량’을 해외 최초로 공개한다. `중형표준차량`은 1m 깊이의 하천을 신속하게 통과할 수 있는 기동성과 최대 16명까지 탑승이 가능한 수송 능력을 갖추고 있는 차량으로,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개발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제작이 가능하다. 이번 전시에서 기아는 기본 모델인 `4X4 차량`과 함께 프레임과 파워 트레인만이 장착되어 있는 `베어샤시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발표한 ‘2024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즈(Editors’ Choice Awards)’에서 현대자동차 7개, 기아 6개, 제네시스 8개 등 총 21개 차종이 최고 모델에 선정됐다고 2일(금)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발표한 `2024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즈(Editors` Choice Awards)`에서 현대자동차 7개, 기아 6개, 제네시스 8개 등 총 21개 차종이 최고 모델에 선정됐다고 2일(금) 밝혔다. 카 앤 드라이버는 1955년 창간이래 미국은 물론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자동차 전문지로 매년 전문 에디터들이 미국 시장에 판매되는 세단, SUV 등을 시승하고, 평가를 실시해 에디터스 초이스라는 이름으로 차급 및 부문별 수상 모델을 발표한다. 올해 어워즈는 500여개 이상의 차량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브랜드 별로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5(전기 SUV) ▲아이오닉 6(전기차) ▲아반떼 N(스포츠 콤팩트차) ▲쏘나타(
중랑구가 지난 30일 개최한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중랑패션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초석 다지기에 나섰다. 중랑패션지원센터 투시도 중랑구는 등록 제조업 중 패션봉제 업체의 비중이 68.8%(2,928개)에 달할 정도로 패션봉제업이 지역 산업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지역이다. 또한 서울시 봉제업의 10.8%를 차지할 만큼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봉제업체가 밀집돼 있다. 그만큼 구는 패션봉제업의 성장과 지원을 위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여 왔고 그 결과 2018년 서울시 스마트앵커 대상지로 선정돼 중랑패션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중랑패션지원센터가 건립되면 기획, 생산, 유통 주체들이 하나의 물리적 공간에서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자생력과 경쟁력을 기를 수 있다. 또한 현대화된 작업환경과 `기획-생산-유통`이 한꺼번에 이뤄지는 협업시스템을 갖춰 도심 제조업의 혁신 거점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의 봉제업은 하청 위주의 단순 제조와 복잡한 생산공정으로 인해 높은 수익창출이 어려운 산업구조였다. 구는 중랑패션지원센터를 통해 공정 과정을 원스톱으로 연계해 산업구조를 개선하고 높은 수익창출까지 이끌어 내겠다는 목표다. 센터는
울산시가 주력산업 고도화와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 ‘남목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울산시, `남목일반산업단지`조성사업 위치도 울산시는 2월 1일 오후 4시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남목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울산도시공사(사업수행), 설계용역 참여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보고회는 현황 종합분석, 개발제한구역해제 방안, 기반 시설 공급계획, 주요지장물 처리방안, 협력체계 구축 방안, 향후 추진 일정 보고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올해 하반기 개발제한구역해제 및 산업단지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초 산업단지계획 승인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토부 등 중앙기관과 협력해 지역전략 사업에 대한 절차 간소화 특례를 적용하고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산업단지계획 승인 절차를 동시에 진행한다. 이를 통해 2년 가까이 소요되는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산업단지계획 승인 등의 관련 인허가 절차를 1년으로 획기적으로 줄여 전국 최초 선진사례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