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CJ제일제당이 ‘스트레스를 날리는 습 제품’을 주제로 ‘습떡볶이’와 ‘습김치덮밥’ 제품을 알리는 온라인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월27일 밝혔다. 습떡볶이와 습김치덮밥은 ‘습김치’ 인기에 힘입어 지난 9월 출시된 ‘습’ 제품 시리즈다. 습떡볶이는 습 매콤한 소스로 매운 떡볶이를 구현했고, 습김치덮밥은 매운 김치에 참기름을 더한 습김치덮밥소스와 햇반이 묶음으로 구성된 제품이다. 이 제품들은 최근 유튜브 침착맨 채널과 유병재 채널에 소개됐다. 침착맨 채널에서 ‘매운 걸 먹으면 스트레스가 풀릴까’라는 주제로 진행된 실시간 라이브 방송에서 수천명이 동시 시청했다. 유병재 채널에서 직장인과 학생 관련 영상 2편에 습떡볶이와 습김치덮밥이 각각 소개돼, 조회수 600만회를 돌파했다. 영상과 제품에 대한 관심으로 습김치, 습파김치 등 습 라인업 전체 검색량도 올해 4월 습김치 첫 출시 대비 100% 상승하며 매출로 이어지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습 시리즈에 대한 화제와 관심을 이어가기 위해 영상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한정판 습 굿즈 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정판 세트는 일명 ‘스트레스 해소템들’로, 습제품 2종(습떡볶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이 기후에너지환경부(이하 기후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한 '2025년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우수 녹색기업 부문 기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1월27일 밝혔다. '우수 녹색기업'은 정부와 기업 간 협력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녹색경영체제를 구축하는 데 기여한 기업과 사업장을 지칭한다. 삼성전기는 지난 2011년 최초 선정 이후 네 번째로 '우수 녹색기업'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은 △자원 및 에너지 절감 △폐기물 저감 △투명한 환경정보공개 등 차별화된 녹색경영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삼성전기는 용수 처리 프로세스 개선과 신규 처리시설 구축을 통해 부산사업장의 폐수 배출량을 크게 줄였다.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용수 재이용 확대, MLCC(Multi-Layer Ceramic Capacitor, 적층 세라믹 콘덴서) 생산에 사용된 PET 필름을 업사이클링(upcycling:새활용)해 제작한 방진복 도입 등 자원 순환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MLCC PET 필름 방진복'은 단순 폐기물 처리를 넘어 버려지는 폐기물을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 대표적 사례로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매일유업의 관계사 엠즈씨드에서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폴 바셋은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고 11월27일 밝혔다. 25평 규모로 오픈한 폴 바셋 신규매장은 커피와 아이스크림을 비롯해 밀도 베이커리 제품 등을 함께 선보이며, 다국적 여행객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킨다는 전략이다. ‘폴 바셋 인천공항 T1 입국점’은 여행의 시작과 끝에서 차분히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라운지 콘셉트로 조성됐으며, 공항의 활기 속에서도 브랜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세련되면서도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폴 바셋은 내년 초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 등 체류 시간이 길고 카페 수요가 높은 특수 상권으로의 확장을 예정하고 있다. 폴 바셋 담당자는 “체류형∙대기형 상권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라며, “유동인구가 많은 환경인 만큼 매출 성장이나 고객들의 브랜드 경험 확장에도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폴 바셋은 연말까지 광화문과 선릉역에도 신규 매장 오픈을 준비하며 지속적으로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삼성전자가 중남미 시장에서 AI 가전 판매를 크게 확대하며 글로벌 스마트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5년 1월부터 10월까지 중남미 지역 AI 가전 누적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세탁기와 건조기를 결합한 ‘비스포크 AI 콤보’ 제품이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세탁기 매출은 전년 대비 80% 이상 급증했다. 삼성은 냉장고, 에어컨 등 다양한 AI 가전 라인업을 현지 맞춤형으로 확대하며 시장 점유율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타티스타(Statista)는 중남미 스마트 가전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26억 달러에서 연평균 10% 성장해 2029년에는 3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중남미 스마트 가전 보급률은 약 11%로 한국(63%), 미국(18%), 유럽(16%)에 비해 낮아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과테말라에 체험형 쇼룸 ‘까사 삼성(Casa Samsung)’을, 파나마에 B2B 체험 공간 ‘비즈니스 익스피리언스 스튜디오’를 개설하며 소비자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AI 가전 체험 기회를 확대했다. 또한 스마트싱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LS가 미국 내 생산거점 확보를 위해 LS전선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1,500억 원을 출자한다. 11월26일 (주)LS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5일 이사회를 개최해 LS전선 보통주 169만 4,915주를 주당 8만 8,500원에 취득하는 출자 안건을 의결했다. LS는 LS전선에 총 7,727억 8,000만 원을 출자해 LS전선에 대한 지분율을 92.31%에서 92.52%로 높일 예정이다. LS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차입 형태가 아닌 유증 참여로 재무구조 안정화를 도모하는 한편,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사업에 투자함으로써 그룹의 미래 가치는 물론 주주가치를 제고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S 측은 또 "LS전선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미국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에 투입할 예정"이라며 "LS전선은 향후 10년간 미국 해저케이블 시장이 연평균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 시장 선점을 위해 선제적인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LS전선, LS일렉트릭, 에식스솔루션즈 등을 포함한 LS그룹은 2030년까지 미국 전력 인프라 구축에 30억 달러(4조 원대)를 투자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LG전자가 웹OS의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elevision,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인 'LG채널'을 새단장하며 글로벌 성장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이달 말부터 LG채널을 서비스하는 글로벌 33개국에 신규 로고와 고객 친화적인 UX(사용자 경험)로 한층 진화한 신기능을 선보인다고 11월25일 밝혔다. LG채널 서비스 후 10년 만에 새롭게 공개하는 로고는 LG채널의 'C'와 'H'를 겹친 디자인. LG채널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는 즐거운 순간을 두 개의 도형이 교차하는 모양으로 표현했다. 에너지와 활기를 느낄 수 있는 색감, 국적과 언어를 초월한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글로벌 고객과 소통하겠다는 취지다. LG채널 서비스 전반의 다양한 기능 업그레이드도 진행된다. 원하는 콘텐츠를 보다 쉽고 빠르게 즐길 수 있는 고객 친화적인 기능으로, 시청 패턴과 라이프스타일에 기반한 맞춤형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시청자 취향에 맞게 LG채널을 탐색할 수 있도록 개인 맞춤형 콘텐츠 추천 기능을 강화한다. 홈 화면에서 AI 알고리즘을 통해 고객의 시청 이력과 취향을 반영한 콘텐츠를 추천하는 한편 프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LG화학은 전고체(全固體)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고체 전해질의 입자 크기를 균일하게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월25일 밝혔다. 해당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티리얼즈(Advanced Energy Materials)'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LG화학 차세대소재연구소와 한양대학교 송태섭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것으로 전고체 배터리의 상용화 가능성을 한층 높인 성과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 배터리에서 사용하는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상태의 전해질을 사용한다. 안전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지만, 고체로 돼 있어 입자 크기가 균일하지 않으면 전지 내에 빈틈이 생겨 성능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LG화학과 한양대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해질 입자의 생산공정에 스프레이 재결정화(Spray-Recrystallization) 기술을 적용했다. 스프레이 재결정화 기술은 전해질 용액을 미세한 방울로 분사한 뒤 용매가 증발하면서 균일한 구형의 입자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방식으로 만들어진 전해질 입자의 크기가 불균일한 단점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균일한 전해질은 양극 활물질과 더욱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LS그룹이 25일 이사회를 열고 내년도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조직 안정과 미래 준비에 방점을 둔 2026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우선 주요 계열사 CEO 대부분을 유임시킴으로써 조직 변화를 최소화하고, 안정화와 효율화를 추구하는 것을 골자로 한 임원 인사를 결정했다. 이와 함께 그룹의 비전을 달성하고 미래 기회를 선점하기 위한 신사업 성과 가속화도 동시에 추구했다. 이번 인사에서 구동휘 LS MnM 대표이사가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구 사장은 지난해부터 LS MnM 대표이사를 맡아 귀금속 매출 증가 등 효율적 운영 관리로 기존의 제련 사업 수익성을 빠르게 회복시켰다. 또한 황산니켈, 전구체 등 이차전지 핵심 소재 사업 육성을 통해 그룹 비전 중 하나인 전기차 소재 생태계를 주도적으로 이끌 예정이다. 아울러 LS는 전력 사업 호황 등을 고려하여 성과주의에 입각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전력 슈퍼사이클을 맞아 올해 큰 사업 성장을 이끈 LS일렉트릭의 안길영·채대석 전무가, 그리고 그룹의 AI 업무 효율을 주도한 LS ITC 조의제 전무가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LS는 이 같이 고성과 인재에 대해서는 과감한 승진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삼성전자가 11월 25일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며 AI‧로봇‧반도체 분야 핵심 기술 인재를 전면에 내세웠다. 산업 패러다임 변화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기술 리더십을 기반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적 메시지가 명확히 드러났다는 평가다. 기존 사업의 수익성과 신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동시에 반영하면서도, 연공보다 성과와 전문성을 우선한 ‘성과주의·실력주의 인사’ 기조가 재확인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인사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젊은 리더의 전면 발탁이다. 30대 상무와 40대 부사장을 다수 중용하며 차세대 경영진 후보군을 빠르게 확대했다. 조직 체질을 선제적으로 젊게 전환해 AI, 생성형 LLM, 로봇 OS, HBM·V-NAND 등 기술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 환경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술 중심의 미래 리더십 체제’를 강화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특히 DX(경험) 사업부에서는 △Galaxy AI 플랫폼과 LLM 기반 대화형 기술 △Fold7 초슬림·초경량 HW △QD/OLED 기반 TV 디스플레이 △자율주행 로봇 소프트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 승진자 명단] ◆ 부사장 승진 △강태욱 △김성원 △백승인 △안나리 △장상민 △정경호 △최연수 △하동완 ◆ 상무 승진 △강호정 △김영종 △김진영 △박근태 △박성언 △박진석 △심현보 △윤성진 △이각석 △장하연 △정성목 △정용빈 △최신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