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해외 니켈 제련소 지분 인수 자문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월7일 밝혔다. 이번 거래는 미국 스페이스X(SpaceX) 등 글로벌 우주항공 산업에 특수합금을 공급하는 ㈜스피어코퍼레이션이 인도네시아 ENC 니켈 제련 프로젝트 지분 10%를 인수하는 건으로, 총 거래 규모는 2억4000만달러에 달한다. 한화투자증권은 이 가운데 2억1000만달러를 글로벌 투자자와 연계해 조달하는 금융 구조를 설계하며 인수 자문을 수행했다. ENC 니켈 제련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에 위치한 대형 니켈 제련소 기반 사업으로, 안정적인 니켈 공급 역량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니켈은 우주항공용 특수합금과 배터리, 첨단 산업 전반에 활용되는 핵심 소재로, 글로벌 공급망 확보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번 투자를 단순한 자원 확보 차원을 넘어, 한국 우주항공 산업의 공급망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로 정의했다. 재무적 타당성은 물론, 국내 우주항공 산업의 성장 방향과 핵심 소재의 안정적 조달, 민간 주도의 글로벌 자원 확보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자문을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김국성 한화투자증권 투자금융본부 상무는 “이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K텔레콤은 매개변수 5,190억 개(519B) 규모의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 ‘A.X K1(에이닷엑스 케이원)’의 기술 보고서를 글로벌 오픈소스 플랫폼 허깅페이스(Hugging Face)에 공개했다고 1월7일 밝혔다. A.X K1은 약 4개월의 개발 기간 동안 SK텔레콤 정예팀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모델로, 국내에서 500B 이상 규모의 초거대 AI 모델 기술 내용을 공개한 사례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정예팀은 약 1,000개의 GPU 자원을 활용해 모델 학습을 진행했으며, 학습 규모와 자원 투입량을 고려해 매개변수 구조를 설계했다. 총 약 10조 개(10T)의 데이터를 학습에 활용했으며, 웹 데이터, 코드, 이공계(STEM) 데이터, 추론 데이터 등이 포함됐다. 이번에 공개된 기술 보고서에는 A.X K1의 구조와 학습 방식, 성능 평가 결과 등이 담겼다. 보고서에 따르면 A.X K1은 수학과 코딩 등 고난도 추론 영역을 중심으로 성능 평가를 진행했다. 미국 수학 올림피아드 문제를 기반으로 한 AIME25 벤치마크에서 89.8점을 기록했으며, 실시간 코딩 문제 해결 능력을 측정하는 LiveCodeBench에서는 영어 기반 75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경상북도는 1월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산업통상부 주관 지자체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가해 중국 기업과 투자자를 대상으로 경북의 투자환경과 미래 협력 전략을 소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한중 정상회담과 연계해 개최된 행사로, 경상북도를 포함한 6개 지자체와 중국 투자자·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경상북도 발표자로 나선 이남억 공항투자본부장은 중국 속담인 ‘먼저 친구가 되고, 그 다음에 비즈니스를 한다(先做朋友 后做生意)’를 언급하며 중국어로 직접 발표를 진행했다. 이는 단순한 투자 설명을 넘어 신뢰와 파트너십을 중시하는 경북도의 협력 철학을 전달하기 위한 취지로, 현지 참석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 본부장은 발표를 통해 경상북도가 이차전지, 철강, 반도체, 자동차부품, 바이오 등 대한민국 핵심 제조산업이 집적된 지역임을 강조하며, 중국과의 제조업 협력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2030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구경북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항공·항만 물류 인프라 역시 주요 강점으로 제시했다. 특히 경상북도는 중국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별 전담 지원을 위한 ‘1기업 1전담반(T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다세대·연립·오피스텔 등 집합건물 증여 건수가 1,000건을 넘어서며 3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정부가 올해 5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부활 및 보유세 인상 등을 통해 다주택자들에게 매물을 내놓을 것을 압박하고 있지만 이들은 자녀 등에 증여로 버티는 흐름이다. 무상으로 이뤄지는 증여는 토지거래허가제 대상이 아니며 실거주 의무도 없는데다 세금 부담이 커지기 전 물려주는 게 유리하다고 판단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1월7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의 집합건물 증여 건수는 1,051건으로 전월 대비 46.6% 증가했다. 서울의 집합건물 증여 건수가 월 기준 1,000 건을 넘은 것은 2022년 12월(2,384건) 이후 처음이다. 지난 2023년부터 증여 취득세 과세표준이 종전 시가표준액(공시가격)에서 시가 인정액(매매사례가액·감정평가액·경매 및 공매 금액)으로 바뀜에 따라 세 부담을 줄이려는 증여 수요가 한꺼번에 몰렸다. 2022년 연간 1만 2,142건이던 서울 집합건물 증여는 이후 증여취득세 인상과 윤석열 정부의 감세 정책으로 수요가 감소해 2023년에는 6,011건으로 전년 대비 절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코스피가 1월7일 장중 한때 4600선을 돌파하며 한국 증시의 새 역사를 썼다. 라스베이거스 CES 현장에서 날아온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회동 소식이 ‘피지컬 AI’ 모멘텀을 자극하며 자동차와 반도체 섹터를 뜨겁게 달궜다. ■ ‘정의선-젠슨 황’ 만남에 현대차 13.8% 폭등…로봇·자율주행 훈풍 1월7일 주식 시장의 주인공은 단연 현대차였다.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13.80% 폭등한 35만 500원에 마감하며 시가총액 상위주로서는 이례적인 상승폭을 기록했다. 주가를 끌어올린 촉매제는 엔비디아와의 밀월설이다. CES 현장에서의 수장 간 회동 소식은 향후 현대차의 자율주행 플랫폼에 엔비디아의 차세대 칩이 대거 탑재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이어졌다. 여기에 공개 직후 찬사가 쏟아진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등 로보틱스 전략이 현대차를 단순 완성차 업체가 아닌 ‘종합 AI 모빌리티 기업’으로 재평가하게 만들었다. 주가수익비율(PER) 4배 수준의 저평가 매력까지 부각되자 기아(+5.55%), 현대모비스(+7.24%), 현대글로비스(+16.78%) 등 그룹주 전체가 동반 랠리를 펼쳤다. ■ 젠슨 황의 ‘반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서울시가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한 ‘미리내집 연계형 공공한옥’ 공급에 앞서 시민 대상 개방행사를 1월7일부터 시작했다. 7일 서울 종로구 원서동과 가회동 일대에 위치한 미리내집 연계형 공공한옥에서는 실제 공급 예정 주택을 둘러볼 수 있는 개방행사가 열려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방문객들은 외관은 전통 한옥의 멋을 유지하면서도 내부는 현대식으로 리모델링된 주거 공간을 직접 살펴보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종로구 6곳, 성북구 1곳 등 총 7호의 공공한옥을 공급할 계획이다. 공급 대상은 신혼부부를 포함한 무주택 가구로, 임대료는 시세 대비 약 60~70%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개방행사는 일요일을 제외하고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며, 실제 입주 예정 주택을 시민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특히 12일에는 현장 설명회를 열어 공급 조건과 입주 절차 등에 대한 상세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 입주 신청은 15일 오전 10시부터 16일 오후 5시까지 접수받는다. 서울시는 전통 주거 자산인 한옥을 활용해 도심 주거 공간을 확충하는 동시에,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 완화와 주거 선택지 다양화를 동시에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LG에너지솔루션과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에너지저장장치(ESS) 안전 강화와 국내 LFP 배터리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1월7일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김동명 대표이사 사장, 김형식 ESS전지사업부장 전무, 정재한 최고품질책임자(CQO) 전무와 남화영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전준만 재생에너지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ESS 안전 강화 및 국내 LFP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에너지저장장치 설비 안전관리 정책 지원 △기관 간 정보 공유를 통한 안전사고 대응 역량 강화 △전문 인력 양성 및 기술 교류 △ESS 안전 지원 및 기술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의 ESS용 LFP 배터리가 적용되는 신규 사업장을 대상으로 운영·점검·검사 기준을 포함한 신규 안전관리 체계를 공동으로 마련하는 데 뜻을 모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LFP 배터리의 대규모 양산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앞서 충북 오창 에너지플랜트에서 LFP 배터리 국내 생산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는 등 국내 LFP 배터리 산업 생태계 구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피지컬 AI가 CES 2026의 핵심 화두로 부상한 가운데, 국내 인공지능(AI) 기업 마음AI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 참가해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은 생성형 AI를 넘어 현실 세계에서 직접 인식·판단·행동하는 ‘피지컬 AI(Physical AI)’가 본격적인 산업 단계로 진입했음을 보여준 자리였다. 로봇,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AI 반도체 등 물리적 세계와 결합한 AI 기술이 전시회의 중심에 섰고, 마음AI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주목받았다. 마음AI는 이번 CES 2026에서 로봇과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피지컬 AI 기술을 선보이며, 단순한 디지털 AI를 넘어 실제 환경에서 작동하는 AI 역량을 강조했다. 특히 시각·언어·행동을 통합하는 AI 구조를 기반으로, 물리적 제약이 존재하는 현장에서 AI가 어떻게 판단하고 실행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업계에서는 마음AI의 CES 2026 성과를 두고 “피지컬 AI가 연구·개념 단계를 넘어 실증과 상용화 경쟁으로 진입한 상황에서, 국내 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기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글로벌 투자은행 맥쿼리(Macquarie)가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슈퍼 사이클(초호황기)’ 진입을 공식 선언하며 국내 반도체 투톱의 목표주가를 대폭 상향 조정했다. 내일(8일)로 예정된 삼성전자의 2025년 4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나온 강력한 매수 신호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맥쿼리는 1월6일(현지시각)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AI 데이터센터발 수요 폭증과 구조적인 공급 부족이 맞물려 오는 2028년까지 유례없는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목표 주가를 각각 112만 원과 24만 원으로 제시했다. ■ “IT 공급망 멈춘다”… 2028년까지 구조적 공급 부족 맥쿼리는 이번 호황의 본질을 단순한 수급 불균형이 아닌 ‘구조적 결핍’으로 진단했다. 보고서는 “신규 팹(Fab) 가동에도 불구하고 수율 안정화 지연과 폭발적인 대기 수요로 인해 2028년까지 공급 부족을 해결할 뾰족한 수가 없다”고 분석했다. 특히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AI 서버 증설 경쟁이 격화되면서, 현재의 메모리 부족 현상이 전체 IT 공급망의 병목 현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지난 4분기 시작된 메모리 계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121억 원대 주식 보유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핵심은 반도체 알짜 기업 'KSM'의 지분! 정부의 소부장 육성 정책과 맞물려 이해충돌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자녀 증여와 IPO 대박 의혹까지, 청문회 뇌관이 된 이 이슈를 1분 만에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