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의장 김종혁, 이하 시의회)는 21일 열린 제26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계양∼강화 고속도로 조속 추진 및 김포 구간 지하화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수도권 서북부 광역교통망의 핵심인 계양∼강화 고속도로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김포한강2공공주택지구를 통과하는 구간의 전면 지하화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포시의회, `계양 · 강화 고속도로 조속추진 및 김포구간 지하화 촉구 건의안` 채택 시의회는 건의안에서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고 있어 수도권 서북부의 교통 개선이 정체되고, 김포한강2공공주택지구의 안정적 정착도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포한강2공공주택지구 중심부를 지상으로 관통하는 고속도로 계획은 도시 단절과 생활권 분리, 주거환경 훼손 등 중대한 도시계획적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실제 사례를 들어 뒤늦게 지하화 추진 시 막대한 추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시의회는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에 총사업비를 신속히 확정하고, 2025년 내 실시설계 완료 등 관련 행정절차를 즉시 이행할 것을 촉구하며, 한국도로공사와 LH에는 김포한강2공공주택지구 통과 구간의 전면 지하화
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대상으로 ‘가전제품 무상수리팀’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복구 단계로의 체계 전환과 함께 침수 피해 주민의 실질적 불편 해소를 위한 조치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대상으로 `가전제품 무상수리팀`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무상수리팀은 행안부와 삼성전자, LG전자가 지난 2021년 7월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운영되며, 침수로 고장 난 가전제품에 대해 무상 수리를 제공한다. 삼성과 LG가 생산한 모든 가전제품이 대상이며,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단, 공휴일이나 우천 시에는 운영이 제한될 수 있다. 행안부는 지역 피해 규모에 따라 운영 방식도 달리 적용한다. 소규모 피해 지역은 방문 서비스를, 대규모 피해 지역은 현장에 통합부스를 설치해 수리를 진행한다. 일부 핵심 부품의 경우에는 부품료 50~100% 범위 내에서 유상 수리가 이뤄질 수 있다. 침수 피해 주민은 삼성전자(1588-3366), LG전자(1544-7777) 고객센터
김민석 국무총리는 7월 21일 오전 서울 노원구 소재 순대국밥집에서 환경공무관들과 조찬을 함께하며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이번 행보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날을 맞아 자영업자 및 생활현장 종사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21일 서울 노원구 한 식당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계기 환경공무관 조찬`에서 환경공무관들과 대화하고 있다. 이날 조찬 자리에는 노원구 환경공무관 6명을 비롯해 금한승 환경부 차관, 오승록 노원구청장 등이 함께했다. 김 총리는 소비쿠폰 안내문이 부착된 식당을 둘러보며 “24시간 영업하는 자영업자들에게 소비쿠폰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새벽 시간에도 손님이 찾아올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식사 자리에서 김 총리는 환경공무관들의 야간작업 실태, 근무환경, 안전 문제 등에 대해 상세히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최근 이어진 강우와 관련해 “우기 대비를 위해서는 빗물받이의 주기적인 청소가 필수”라며 “담배꽁초, 쓰레기 등으로 인한 배수 문제를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서울지하철 3호선을 하남시청까지 연장하는 ‘송파하남선 광역철도’의 기본계획을 22일 승인한다. 이 노선은 3기 신도시인 하남 교산지구의 광역교통 핵심 노선으로, 2032년 개통을 목표로 총 1조 8,356억 원이 투입된다. 송파하남선(서울3호선 연장) 광역철도 위치도 송파하남선은 현재 서울지하철 3호선의 종점인 오금역에서 하남시청역까지를 잇는 11.7km 구간으로, 중간에 감일·교산지구 등을 경유해 총 6개의 정거장이 신설된다. 운행 전동차는 기존 3호선과 동일한 중량전철이다. 이번 노선이 개통되면 그간 5호선 하남연장선과 미사대로·올림픽대로에 의존해온 하남시의 만성적인 교통 체증이 완화되고, 서울 동부권과 경기 동부권을 연결하는 광역교통축으로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주요 이동 수요가 많은 하남교산지구에서 강남고속터미널까지의 소요시간이 현재 약 70분에서 개통 후 약 40분으로 30분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또 3호선을 통해 양재~교대~고속터미널 등 강남권으로의 환승 없는 이동이 가능해지고, 지하철 5·8·9호선은 물론 GTX와 SR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세계무대에서 도전과 성장을 이룬 청년들의 이야기를 발굴하기 위해 ‘2025년 청년 해외진출 성장스토리 공모전’을 개최한다. 응모 접수는 오는 9월 21일(일) 24시까지 월드잡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세계무대에서 도전과 성장을 이룬 청년들의 이야기를 발굴하기 위해 `2025년 청년 해외진출 성장스토리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최근 5년 이내 공단의 해외취업 지원사업 또는 해외일경험(WELL)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에 진출한 경험이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기와 영상 두 가지 방식으로 응모 가능하며, 총 1,900만 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은 고용노동부 장관상 및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 등으로 구성되며 총 27명을 선정한다. 공모 부문은 △K-무브스쿨 취업자 △해외취업 일반 △해외일경험(WELL) 등 세 분야로 나뉘며, 참가자는 해외 진출을 결심하게 된 배경과 준비 과정, 현지에서의 적응과 성장, 귀국 후 국내 취업까지의 여정을 진솔하게 담아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작은 향후 청년 해외진출 우수사례 홍보 콘텐츠, 정책 자료, 교육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지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공공자전거 `광명이`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공공자전거 `광명이`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스마트폰 전용 앱(`광명이`)에서 회원가입만 하면 무료 이용권이 제공돼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광명이`는 교통 편의와 탄소중립, 건강한 도시를 함께 실현하는 광명시의 새로운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철산역과 광명사거리역 등 교통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18개 대여소에 100대의 자전거가 우선 배치된다. 시민 누구나 전용 앱을 통해 대여소 위치와 자전거 현황을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1일권 기준 30분 500원, 1시간 1천500원, 2시간 2천 원, 4시간 2천500원으로 구분된다. 정기 이용자를 위한 7일권, 30일권, 365일권도 마련돼 있다. 특히 이용 시간 내 반납하면 재대여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1일 30분 권을 결제하고 30분 내 반납하면, 같은 날 24시간 동안 여러 차례 30분씩 다시 이용할 수 있다. 단, 이용 시간을 초과하면 5분당 200원의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대여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만의 스터디카페인 `스페이스`가 많은 청소년의 관심을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마포구만의 스터디카페인 `스페이스`가 많은 청소년의 관심을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스페이스`는 마포구 직영 스터디카페로, 저렴한 금액으로 늦은 밤까지 학습공간과 휴게공간, 전자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024년 `스페이스`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91%가 전반적인 시설 이용 만족도에 긍정적인(그렇다, 매우 그렇다) 평가를 내렸다. 스페이스 선택 이유로는 `저렴한 금액`과 `시설과 서비스가 좋아서`,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 `위치가 가까워서` 순으로 응답 비율이 높았다. 이 밖에도 키오스크, 청결, 조명, 실내온도, 책상과 의자 등 시설세부평가에서도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이용자들의 전반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현재 운영 중인 `스페이스`는 `마포나루스페이스`와 `합정스페이스`, `염리스페이스`, `마포중앙도서관스페이스`, `합정실뿌리스페이스`, `연남스페이스`로 총 6곳이다. 2023년 4월 1일 가장 먼저 개소한 `마포나루스페이스`는 호텔나루에 2층에 자리해 탁 트인 한강을 바라보며 학습할 수 있어, 여
인천시는 올해 12월까지 62개소의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 안전 강화를 위해 총 26억 원을 투입, 경보등 3개소와 바닥형 보행신호등 59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적색잔여시간표시기 83개소 교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올해 12월까지 62개소의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 안전 강화를 위해 총 26억 원을 투입, 경보등 3개소와 바닥형 보행신호등 59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적색잔여시간표시기 83개소 교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의 `시민 체감형 지속 가능한 교통정책`의 일환으로 단순한 신호등 추가를 넘어 현장 맞춤형 위험 분석과 선제적 대응에 기반한 실효성 높은 교통안전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설치 대상은 만수북초, 계양초, 부곡초, 청학초 등 보행량이 많고 사고 위험도가 높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선정됐으며,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시야 확보가 어려운 지점을 우선해 시인성이 뛰어난 신호기 설치를 집중 추진한다. 이를 통해 통학로의 안전 체감도가 크게 향상되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34개 어린이보호구역에 신호등을 설치해 왔으며, 2024년에도 83개소에 경보등과 바닥형
이재명 대통령이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한 가운데,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강행 기류가 이어지면서 정치권과 교육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20일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다양한 의견을 경청한 끝에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전날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송언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를 각각 면담한 뒤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 대통령실은 “인사권자인 대통령의 뜻을 국회가 존중하고 후속 조치를 조속히 진행해달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대통령이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을 강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국민의힘은 강하게 반발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논문 표절 의혹의 이진숙 후보자는 지명 철회하면서도, 갑질과 거짓 해명으로 국민적 공분을 산 강선우 후보자는 임명 강행했다”며 “이재명 정부의 오만과 독선, 공정과 상식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이번 결정은 &
건국대학교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원장 신인섭)은 지난 7월 11일 한국교통안전공단 모빌리티지원센터(센터장 하재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모빌리티 관련 정책 홍보와 학술 교류 전반에 걸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모빌리티지원센터-건국대학교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 업무협약 체결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으로,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체계의 효율적 운영·관리를 위한 정책 및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급변하는 미래 모빌리티 환경에 대응하고자 2023년 ‘모빌리티지원센터’를 신설해, 규제샌드박스 운영, 실증사업 지원, 정책 연구 및 현황 조사 등 관련 정책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건국대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은 인간·기술·사물·사회 간의 이동성을 중심으로 새로운 인문학적 해석과 실천을 모색하는 연구기관으로, 2018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주관의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에 이어 2025년 인문한국3.0(HK3.0) 사업에도 연속 선정돼 학제 간 연구와 교육, 대중 소통을 아우르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