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CES 2026의 핵심은 단연 '피지컬 AI'! 모니터 속 AI가 로봇의 몸을 입고 현실 세계로 진격했다. 엔비디아의 두뇌 훈련, 현대차와 테슬라의 로봇 패권 다툼, 그리고 LG이노텍과 SK하이닉스의 기술력까지. CES 2026 현장을 들여다 봅니다.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재건축·재개발 사업에 지원하는 초기 사업비 융자지원 이자율을 1%로 낮춘 1년 한시 특판 상품을 출시한다고 1월8일 밝혔다. 초기사업비 융자상품은 사업 초기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 추진위원회와 조합에 용역비, 운영비, 총회개최비 등 사업비를 낮은 금리로 융자하는 상품으로, 2025년3월에 도입된 후 서울·경기·부산·대구 등에서 이용하고 있다. 이 특판 상품은 연 이자율을 1%로 할인하며,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료율 또한 기존 대비 80% 할인된 0.2~0.4%를 적용한다. 이 조건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업 신청과 승인이 완료된 건에 한하여 적용하며, 올해 사업 예산(422억5000만원)이 소진될 때까지 운영된다. 단 2025년 3월 이전에 지정된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강남·서초·송파·용산구)는 지원이 제외된다. 이번 사업은 9·7 주택공급대책과 관련된 후속조치로,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보다 선제적이고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 1년 한시 특판 상품을 포함한 초기사업비 융자 상품에 대한 세부사항은 ‘기금도시재생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 신청문의는 권역별 HUG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이 한미반도체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사실상 매도를 의미하는 '비중 축소(Underweight)'로 하향 조정했다. 최근 주가 급등을 이끈 '삼성전자 납품 예정 TC 본더 공급 가능성'이 지나치게 낙관적이라는 분석이다. TC 본더(Thermal Compression Bonder)는 열과 압력을 이용해 칩을 쌓고 연결하는 '열압착 본딩 장비'다. 최근 AI 열풍으로 수요가 폭증한 HBM(High Bandwidth Memory, 고대역폭메모리)은 D램 칩을 여러 층으로 높게 쌓아 만든다. 이때 칩과 칩 사이를 정밀하게 연결해 주는 장비가 바로 TC 본더다. D램 칩을 아파트 층수라고 한다면, 각 층을 튼튼하게 이어주고 전기가 잘 통하도록 기둥(TSV)을 세워 고정하는 역할을 TC 본더가 수행한다. 한미반도체는 현재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에 TC 본더를 독점적으로 공급하며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는 그동안 자회사인 세메스(SEMES,Samsung Electronics Micro Electronics Service) 장비를 주로 사용해 왔다. 세메스는 국내 세정(C
경제타임스 AI기자 | 현대제철(004020)은 2026년 1월 8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현대아이에프씨의 주식 100만주 전량을 매각한다고 밝혔다. 매각 금액은 총 3393억원으로, 이는 현대제철 자기자본 대비 약 1.8%에 해당한다. 매각 대상은 현대아이에프씨의 발행주식 전부이며, 인수자는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과 베일리프라이빗에쿼티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다. 이번 매각은 현대제철의 핵심 경쟁력 강화와 경영 효율화를 위한 조치로, 현대제철은 이후 해당 사모투자집합기구(PEF)의 유한책임사원(LP)으로 참여해 처분 금액의 20% 및 운용수수료 등을 출자할 계획이다. 주식 매매 계약의 매각 예정일은 2026년 3월 31일이며, 이는 계약상 조건 이행 여부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한편 현대제철의 최근 실적(2024년 결산 기준)을 보면 자산총계는 34조7438억원, 부채총계는 15조4102억원, 자본총계는 19조3336억원이다. 매출액은 23조2261억원, 영업이익은 1595억원, 당기순이익은 88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제철은 1987년 5월 23일 코스피에 상장된 철강 제조업체다.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삼성전자는 1월7일 공시를 통해 총 2조 5,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해 9월까지 진행된 10조원 규모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에 이은 전격적인 후속 조치다. 최근 글로벌 반도체 업황이 회복 국면에 진입함에 따라, 기업 가치를 제고하는 동시에 내부 인재들의 결속력을 다지겠다는 다목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 3개월간 2.5조 '속도전'…주가 하단 지지선 구축 삼성전자의 이번 자사주 매입은 '속도'와 '규모' 면에서 시장의 기대를 상회한다. 취득 기간은 오는 1월 8일부터 4월 7일까지 단 3개월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직접 주식을 사들이는 장내매수 방식을 채택했으며, 삼성증권·신한투자증권·KB증권이 위탁을 맡아 집행에 나선다. 증시 전문가들은 단기간에 2.5조 원이라는 막대한 자금이 유입되는 만큼, 삼성전자 주가에 강력한 수급 뒷받침이 될 것으로 내다본다. 특히 최근 변동성이 커진 장세에서 대장주의 대규모 매입은 주가 하방 경직성을 확보하고 투자 심리를 안정시키는 결정적인 신호가 된다. 3개월이라는 속도감 있는 집행은 경영진이 현재 주가 수준을 '저평가'로 판단하고 있다는 자신감의 표현이기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국방 예산을 유례없는 수준으로 증액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국내 증시에서 방산, 조선, 우주항공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 트럼프 “1조 달러도 부족, 1.5조 달러로 늘려야” 트럼프 대통령은 1월7일(현지시간)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2027년 국방 예산은 1조 달러가 아니라 1조 5,000억 달러(약 2,176조 원)가 되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는 현재 2026회계연도 국방 예산인 9,010억 달러 대비 무려 60% 가까이 증액된 수치다. 트럼프 대통령은 증액의 근거로 “혼란스럽고 위험한 시기에 미국의 안보를 지킬 ‘꿈의 군대(Dream Military)’를 구축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막대한 관세 수입을 통해 재원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치며, 방산 기업들을 향해 “자사주 매입보다 현대식 공장 건설 등 생산 역량 증대에 집중하라”고 경고했다. ■ 韓 방산·조선·우주 ‘트리플 강세’… LIG넥스원 7%대 급등 이번 상승은 단순 방산주에 그치지 않고 우주항공과 조선 섹터로 빠르게 전이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그린란드 병합 의지를 드러내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글로벌 반도체 업황 회복과 함께 관련주들이 들썩이고 있지만, 코스닥 상장사 파두(Fadu)의 소액주주들은 웃지 못하고 있다. 엔비디아발(發) 훈풍으로 파두의 핵심 파트너사 주가가 폭등했음에도, 정작 파두는 거래정지에 묶여 시장의 재평가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 젠슨 황 한마디에 샌디스크 급등… 파두 주주들은 '박탈감' 1월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샌디스크의 주가는 하루 만에 27% 넘게 급등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CES에서 "스토리지는 아직 완전히 미개척된(unserved) 시장"이라며 AI 확산에 따른 메모리와 스토리지 수요 폭발을 예고한 것이 기폭제가 됐다. 이 소식은 파두 주주들에게 희망보다는 뼈아픈 박탈감을 안겼다. 파두는 샌디스크에 기업용 SSD 컨트롤러와 전력관리반도체(PMIC)를 공급하는 핵심 협력사다. 정상적인 거래 상황이었다면 샌디스크의 급등세가 파두의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파두는 현재 매매거래가 정지된 상태라 이러한 '반도체 랠리'에서 철저히 고립돼 있다. ■ "경영진 과실과 주주 재산권은 별개" 파두 소액주주들은 한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인공지능(AI)이 마침내 모니터의 굴레를 벗어던지고 ‘몸’을 얻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6(Consumer Electronics Show)'을 관통하는 단 하나의 키워드는 ‘피지컬 AI(Physical AI)’다. 지난 2년간 전 세계를 휩쓴 생성형 AI가 인간과 대화하는 ‘디지털 지능’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면, 올해 CES는 AI가 로봇, 모빌리티, 팩토리와 결합해 실제 물리적 환경을 인지하고 스스로 움직이는 ‘행동하는 지능’의 시대로 진입했음을 선언했다. <디지털 AI(생성형) vs 피지컬 AI(실행형)> 구분 디지털 AI (Digital AI) 피지컬 AI (Physical AI) 핵심 개념 “생각하는 지능” “행동하는 지능” 주요 무대 모니터, 스마트폰 등 디지털 공간 로봇, 자동차, 팩토리 등 물리 세계 작동 원리 데이터 학습을 통한 텍스트/이미지 생성 VLA(시각-언어-행동) 모델 기반 물리 제어 상호작용 사용자의 질문(Prompt)에 답함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스스로 작업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경상북도는 1월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산업통상부 주관 지자체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가해 중국 기업과 투자자를 대상으로 경북의 투자환경과 미래 협력 전략을 소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한중 정상회담과 연계해 개최된 행사로, 경상북도를 포함한 6개 지자체와 중국 투자자·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경상북도 발표자로 나선 이남억 공항투자본부장은 중국 속담인 ‘먼저 친구가 되고, 그 다음에 비즈니스를 한다(先做朋友 后做生意)’를 언급하며 중국어로 직접 발표를 진행했다. 이는 단순한 투자 설명을 넘어 신뢰와 파트너십을 중시하는 경북도의 협력 철학을 전달하기 위한 취지로, 현지 참석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 본부장은 발표를 통해 경상북도가 이차전지, 철강, 반도체, 자동차부품, 바이오 등 대한민국 핵심 제조산업이 집적된 지역임을 강조하며, 중국과의 제조업 협력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2030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구경북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항공·항만 물류 인프라 역시 주요 강점으로 제시했다. 특히 경상북도는 중국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별 전담 지원을 위한 ‘1기업 1전담반(T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다세대·연립·오피스텔 등 집합건물 증여 건수가 1,000건을 넘어서며 3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정부가 올해 5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부활 및 보유세 인상 등을 통해 다주택자들에게 매물을 내놓을 것을 압박하고 있지만 이들은 자녀 등에 증여로 버티는 흐름이다. 무상으로 이뤄지는 증여는 토지거래허가제 대상이 아니며 실거주 의무도 없는데다 세금 부담이 커지기 전 물려주는 게 유리하다고 판단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1월7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의 집합건물 증여 건수는 1,051건으로 전월 대비 46.6% 증가했다. 서울의 집합건물 증여 건수가 월 기준 1,000 건을 넘은 것은 2022년 12월(2,384건) 이후 처음이다. 지난 2023년부터 증여 취득세 과세표준이 종전 시가표준액(공시가격)에서 시가 인정액(매매사례가액·감정평가액·경매 및 공매 금액)으로 바뀜에 따라 세 부담을 줄이려는 증여 수요가 한꺼번에 몰렸다. 2022년 연간 1만 2,142건이던 서울 집합건물 증여는 이후 증여취득세 인상과 윤석열 정부의 감세 정책으로 수요가 감소해 2023년에는 6,011건으로 전년 대비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