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정신건강센터가 전국 17개 시도 및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국민 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위한 `마주해요! 전국 희망메시지 캠페인`을 추진한다. 8월 4일(월)부터 14일(목)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국민이 직접 희망 메시지를 작성하며 정신건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국립정신건강센터가 전국 17개 시도 및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국민 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위한 `마주해요! 전국 희망메시지 캠페인`을 추진한다. 대국민 캠페인 전시 이미지. `마주해요`는 마음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서로의 정신건강을 함께 돌보자는 의미를 담은 정신건강 캠페인 브랜드다. 전국 시·도 청사나 주요 장소에 설치된 부스에서 국민이 직접 정신건강 관련 희망 메시지를 작성하며, ‘정신건강 행동 실천 메시지’도 함께 안내받아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구체적 행동 지침을 익힐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인식개선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정신건강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낙인을 해소하며 국민의 관심을 실천으로 이끄는 데 의미가 있다.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전국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참여를 독려하고 사회적 지지망을 강화하
여름철 기록적인 폭염과 휴가철을 맞아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질병관리청이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1일, 2025년 30주차(7월 20일~26일) 코로나19 발생 동향을 발표하며, “병원급 및 상급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최근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30주차 기준 병원급 의료기관(221개소)의 입원환자 수는 139명으로 전주(123명) 대비 13%가량 증가했다. 같은 기간 상급종합병원(42개소)의 입원환자 수는 16명으로, 27주차 3명에서 4주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입원환자의 약 60%를 차지해, 고위험군 보호의 중요성이 다시 강조되고 있다. 병원급 입원환자 3,306명 중 1,976명이, 상급종합병원 입원자 302명 중 157명이 65세 이상이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외래 호흡기 환자에 대한 병원체 표본감시 결과, 바이러스 검출률은 27주차 6.5%에서 30주차 20.1%로 3주 연속 상승했다. 하수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여름철 급증하는 식중독 사고에 대비해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4년) 월별 식중독 평균 발생건수 및 환자수 식약처는 1일, 최근 5년간(20202024년)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식중독 환자의 약 45%가 여름철(79월)에 집중 발생했다고 밝혔다. 5년간 여름철 평균 식중독 건수는 100건, 환자 수는 2,643명에 달했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주요 미생물로는 ▲살모넬라 ▲병원성대장균 ▲캠필로박터 제주니 등이 있으며, 달걀을 포함한 식품, 생채소, 육류·가금류가 주요 원인 식품으로 지목됐다. 특히 식중독균은 32~43℃에서 활발히 증식하는 만큼,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모든 조리 단계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식약처는 식중독 예방을 위한 세 가지 핵심 단계로 ‘식재료 구매’, ‘보관’, ‘조리’ 과정별 수칙을 제시했다. 식재료 구매 시, 상온식품, 냉장식품, 냉동식품 순서로 구매하고, 육류와 어패류는 가장 마지막에 담는 것이 원칙이다. 식품의 소비기한과 보관방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대구광역시는 응급환자의 원활한 최종진료 제공을 위한 `지역응급의료네트워크 사업`을 요양병원까지 확대해, 요양병원 환자의 불필요한 재전원을 줄이고 이송 효율 향상에 나선다. 고령환자 불필요한 전원 줄인다...대구시, 지역응급의료네트워크 요양병원까지 확대 최근 고령화가 가속되면서 병원 간 전원 시 요양병원으로 전원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가 대형병원 응급실을 이용한 후 다시 회송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기존 `지역응급의료네트워크 사업`을 요양병원으로 확대하고, 급성기 병원과 요양병원 간 소통을 강화한다. 아울러, 역량 있는 요양병원을 발굴해 환자 치료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병원 간 전원의 신뢰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요양병원 진료역량에 대한 자원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 증상에 따른 맞춤형 전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령 환자의 불필요한 전원·재전원과 정보 전달 부족에 따른 수용 거부 사례 등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대구시는 요양병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지난 7월 30일(수), 경북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지역응급의료네트워크사업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7월 7일부터 18일까지 휴가철 온라인에서 판매량이 급증하는 식품과 의료제품을 집중 점검한 결과, 총 719건의 불법·부당광고를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7월 7일부터 18일까지 휴가철 온라인에서 판매량이 급증하는 식품과 의료제품을 집중 점검한 결과, 총 719건의 불법 · 부당광고를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다이어트 보조식품, 붓기 제거 차, 자외선 차단 식품, 모기기피 제품 등 여름철 수요가 높은 제품의 허위·과장 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식약처는 적발된 광고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관할 행정기관에 후속 조치를 요청했다. 식품과 화장품, 의약외품을 포함한 부당광고는 총 316건이었으며, 이 중 식품 관련 위반이 175건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게 만드는 표현이나, 다이어트·붓기 제거·자외선 차단 등의 근거 없는 효능을 주장한 사례가 주를 이뤘다. ‘암 예방’이나 ‘항염증에 도움’ 등 식품으로 질병 치료 효과를 암시하는 표
서울AI재단(이사장 김만기)과 서울의료원(원장 이현석)은 29일 서울의료원에서 공공 의료데이터의 전략적 활용과 AI 기반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AI재단 김만기 이사장(가운데 오른쪽)과 서울의료원 이현석 원장(가운데 왼쪽)이 공공의료 AI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29일(화)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 공공의료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활용해 의료분야 AI 전환과 시민 건강복지 향상이라는 두 축을 달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융합해 의료 현장 중심의 실질적 변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AI재단 김만기 이사장과 서울의료원 이현석 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협약서 서명과 기념 촬영, 의료원 주요 시설 라운딩 및 차담회가 진행됐다. 협약에는 △공공 의료데이터 플랫폼의 기획·설계 및 구축 △의료데이터 제공, 정제·표준화, 보안 등 데이터 관리 협력 △AI 기반의 의료 행정 및 진료 지원 서비스 공동 개발 △의료 현장 수요 발굴 및 실증·효과 분석 등이 포함됐다. 특히 양 기관은 의료데이터에 AI 기술을 접목해 시민 건강을 지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29일, 헬스케어 분야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질병관리청 이날 간담회는 서울역 회의실에서 국립보건연구원 주관으로 열렸으며, 헬스케어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 중인 민간 기업 9개사가 참여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정부의 ‘AI 3대 강국 실현’ 전략에 따라, 질병관리청이 보유한 헬스케어 멀티모달 데이터 및 AI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민간 기업과 함께 진단·예측 기술 고도화를 위한 협력 모델 및 정책적 지원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을 비롯해 국내 최대 규모의 정상군·질환군 코호트를 운영 중이다. 특히 유전체, 오믹스, 영상, 마이크로바이옴 등 다차원 헬스케어 데이터를 25년 이상 추적해 구축한 ‘멀티모달 헬스케어 데이터’는 인공지능 연구 생태계 조성의 핵심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업 개념도 이와 함께 질병청은 인공지능 에이전트를 활용한 코호트 연구 고도화,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바이오헬스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전략적 노력을 이어가고 있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7월 28일부터 ‘나의건강기록’ 앱을 통해 어린이 및 어르신 예방접종 정보 조회와 미성년 자녀의 건강정보 열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나의건강기록앱 의료정보 제공 화면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28일, 예방접종 이력과 향후 일정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나의건강기록’ 앱의 기능 개선을 완료하고, 이날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개편으로 어린이와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예방접종 정보가 새롭게 제공되며, 부모가 자녀의 건강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범위도 확대된다. ‘나의건강기록’ 앱은 지난해 9월부터 운영 중인 ‘건강정보 고속도로’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민이 공공기관과 의료기관 등에 흩어진 자신의 보건의료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쉽고 편리하게 확인하고 저장·전송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바일 서비스다. 기존 앱에서는 예방접종 이력만 확인 가능했으나, 이번 개선으로 필수 예방접종의 항목과 권장 시기, 향후 접종 일정까지 조회할 수 있게 됐다.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사업 대상 접종 항목은 물론, 65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2024년 한식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한식산업 총매출이 152조 9,848억 원에 이르고, 종사자는 130만 명에 달하며, 외식업은 감소하고 제조업은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2024년 한식산업 실태조사 결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28일 ‘2024년 한식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국내 한식산업의 사업체 수가 50만 4,657개소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51만 2,979개소) 대비 1.6% 감소한 수치로, 외식업 부문의 사업체 감소가 전체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한식 외식업이 46만 219개소, 한식 제조업은 4만 4,438개소로 조사됐다. 한식산업의 2023년 총매출액은 152조 9,848억 원으로 전년 대비 7.2% 증가했다. 이 중 외식업 매출은 97조 308억 원, 제조업은 55조 9,539억 원을 기록했으며, 전체 매출에서 한식 품목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92.7%와 94.2%로 집계됐다. 한식 품목의 매출은 총 136조 8,786억 원으로 전년(133조 7,023억 원) 대비 2.4% 증가했다. 외식업 한식 메뉴 매출은 90조 1,141억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서울 의료관광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2025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에 참가할 서울 소재 의료관광 기업을 7월 24일(목)부터 8월 25일(월)까지 모집한다. `2025 서울 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 참가할 국내 기업 300개 사 모집 올해로 7회차를 맞은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관광 기업 상담회(B2B)로서 해외 바이어(Buyer)와 국내 셀러(Seller) 간의 정기적인 협업을 이뤄내며 서울을 글로벌 의료 관광 중심지로 성장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해 온 행사이다. 작년에는 국내외 302개 기업이 참가해 약 500만 달러(한화 약 70억 원)의 계약 실적을 달성했다. 아울러 같은 해 서울을 방문한 의료관광 외국인 관광객도 전년 대비 111% 증가한 99만 명에 달해 서울 의료관광 시장의 뚜렷한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다. 시와 재단은 올해 행사에 해외 바이어 70개 사와 국내 셀러 300개 사를 초청해 B2B 상담회(트래블마트)를 중심으로 참가 기업 간 글로벌 협업을 촉진하고, 서울 의료관광 시장의 도약을 견인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사전답사여행(팸투어) ▲홍보부스 ▲서울의료관광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