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이 2024년 1분기 실적을 26일 공개했다. S-OIL이 2024년 1분기 실적을 26일 공개했다. 2024년 1분기 매출액은 9조3085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4541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평균 판매단가 하락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5.3% 감소한 9조308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정제 마진과 유가 상승에 따른 정유부문 흑자 전환과 석유화학부 문의 이익 개선의 영향으로 분기 영업이익 4541억원과 순이익 1662억원을 기록했다. 2024년 1분기 사업부문별 실적은 다음과 같다. 정유 부문의 경우 아시아 정제마진은 견조한 수요와 더불어 글로벌 정유사들의 정기보수, 설비 이상 및 지정학적 불안으로 인한 공급 차질로 반등했다. 석유화학 부문 중 아로마틱의 경우 PX시장은 춘절 연휴 이후 높은 Polyester 수요에 의해 건전한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BZ 시장은 미국 수입 수요 증가로 개선됐다. 올레핀 다운스트림은 PP와 PO 시장의 다운스트림 수요가 정체된 가운데 PP/PO 생산 설비의 가동 차질에 따른 공급 제한으로 반등했다. 윤활 부문에서 윤활기유 스프레드는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래깅 효과로 전분기
KT가 28일 서울 서초구 태봉로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제4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KT 김영섭 대표가 제42기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제42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3개 의안을 상정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KT 김영섭 대표는 의장 인사말을 통해 “KT는 작년 경영 위기를 전화위복으로 삼아 선진화된 지배구조를 구축했으며, 안정적인 사업운영과 견고한 실적으로 KT의 저력을 입증했다“며 “KT가 가지고 있는 통신 기반에 IT와 AI를 더해 AICT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주당 배당금은 1960원으로 확정했으며, 오는 4월 26일 지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KT는 지난 3월 25일 완료한 271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을 포함해 총 5101억원을 주주에게 환원한다. KT는 정관 일부 변경 승인에 따라 24년도부터 분기배당을 도입하고, 이사회에서 결산 배당기준일을 결의할 수 있도록 배당 절차를 개선했다. 특히, 이번 배당 절차 개선으로 투자자들은 KT의 배당규모를 먼저 확인하고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한국씨티은행(은행장 유명순)은 2023년도에 1조1236억원의 총수익과 277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씨티은행은 23년도에 1조1236억원의 총수익과 277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발표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90% 증가한 것으로, 2022년도 총수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680억원과 1460억원이었다. 2023년 12월 말 현재, BIS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 자본 비율은 32.59%와 31.51%이며, 전년도 말의 20.72% 및 19.83%와 비교해 각각 11.87%p와 11.68%p 상승했다. 2023년도 총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한 1조1236억원을 시현했다. 비이자수익은 외환/파생상품/유가증권 관련 수익의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101.2% 증가했다. 이자수익은 순이자마진이 개선됐으나, 소비자금융 부문의 대출자산 감소 등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2023년도 비용은 인건비 감소에 주로 기인해 전년 대비 4.7% 감소한 6254억원으로 관리됐다. 2023년도 대손비용은 1361억원으로 전년 대비 39.6% 증가했으며, 시장 전반적인 신용 악화에 따른 대손상각비 증가가 주요인이다. 2023년
종합가전 기업 신일전자가 28일 충남 천안시에 있는 신일전자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6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제65기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한 신일전자 김영 회장(왼쪽), 정윤석 대표이사(오른쪽)(사진=신일전자) 이날 주총에서는 영업보고, 감사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보고가 진행됐다. 이어 △재무제표 승인의 건(현금배당 1주당 15원) △사내이사 선임의 건(1명, 김영) △감사 선임의 건(1명, 김세현) △이사보수 한도승인의 건(당해 27.5억원, 전년 동일) △감사보수 한도승인의 건(당해 1억원, 전년 동일) 등 5가지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신일 정윤석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이 확대된 가운데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 등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임직원과 협력사를 포함한 많은 분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상황을 타개하고자 힘썼다”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적극 확대하고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임과 동시에 역량 강화를 통해 고객에게 집중하고 변화에 도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사내이사로 재선임된 신일 김영 회장은 &l
최근 증권업계의 미성년자 비대면 주식계좌 개설이 시작되면서 미성년자의 무분별한 주식투자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023년 미성년자 주식보유 현황 (단위 : 주, 백만원) 금융감독원 제출 자료, 유의동 의원실 재구성유의동 의원(국민의힘, 경기 평택시을)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주식 명의 개설 위탁업무를 하고 있는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미성년자의 주식 보유액이 1조 5천억 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만 0세~6세인 미취학아동이 1,913만 주(2,721억 원), 만 7세~12세인 어린이가 3,701만 주(4,687억 원), 만 13세~18세인 청소년이 6,213만 주(7,888억 원)을 보유하고 있다. 미성년자 중 주식 평가금액이 가장 높은 금액은 230억 5265만 원으로 나타났다. 유 의원은 “미성년자의 주식 보유는 부유층의 증여와 상속 수단으로 지적받았으나 점차 개별 투자의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미성년자들이 주식에 잘못 접근하여 무분별한 투자로 이루어지지 않도록 금융당국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서울 노원갑)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배당소득 천분위 현황`을 보면, 주식을 가진 상위 0.1%가 전체 배당의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자료=고용진의원실 주식시장이 호황이던 2021년 개인이 받은 배당소득 총액은 30조7977억원으로 전년(28조566억) 대비 9.8%(2조7411억)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배당을 받은 주식투자자는 1,605만 명으로 전년(1123만)에 견주어, 43%(482만명)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상위 0.1%(1만6054명)가 전체 배당소득의 49.1%(15조1120억)을 가져갔다. 1명당 배당액은 9억4130만원에 달한다. 상위 1%로 확대하면, 전체 배당소득의 70.1%(21조5749억원)을 가져간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의 배당소득 점유율은 93.2%로 집계되었다. 상위10명의 배당소득 총액은 2조3286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상위10명의 배당총액은 2018년 처음으로 1조원을 넘었고, 해마다 급증해 불과 3년 만에 2배가 증가했다. 1명당 2,329억원을 받은 셈으로 전년(1,383억)보다 1명당 946억원씩(68.4%) 주식배당을 더 가져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서울 노원갑)이 25일, 국세청에서 받은 ‘최근 4년간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해 해외주식 투자로 투자수익을 내 세금을 신고한 투자자가 24만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해외주식 투자로 벌어들인 소득은 연간 6조7180억원에 달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서울 노원갑) 해외주식에 투자해 연간 250만원이 넘는 수익을 내면 이듬해 5월말까지 전년도 투자수익에 대해 양도세를 내야 한다. 작년 5월, 2021년 귀속분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를 신고한 서학개미는 24만2862명으로 집계됐다. 21년(13만9909명) 신고인원보다 10만명 이상 늘었다. 3년 전인 2019년(18,748명) 신고인원에 견줘 13배 급증했다. 신고한 양도차익은 6조7180억원으로 21년(2조9264억원)보다 130%(3조7916억원) 급증했다. 해외주식을 96조7641억원에 취득해 103조8549억원에 매도한 것이다. 양도가액에서 취득가액을 뺀 양도차익은 7조908억원에 달한다. 양도세를 계산할 때는 거래세와 수수료를 필요경비로 차감한다. 3,728억원의 필
5월 1일부터 상장회사가 발행하는 전환우선주와 상환전환우선주에도 전환사채(CB)와 동일하게 콜옵션·전환가액 조정(리픽싱) 규제가 적용된다.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3월 29일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했다.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3월 29일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9월 발표한 ‘전환사채 시장 점검 및 추가 보완방안’에 따른 후속 조치다. 이번 개정 규정은 최대주주 등에게 콜옵션이 부여된 (상환)전환우선주를 발행하는 경우 콜옵션 행사한도를 발행 당시의 지분율 이내로 제한하고, 제3자의 콜옵션 행사 등이 발생하는 경우 공시의무를 부과하는 내용의 콜옵션 규제를 담고 있다. 아울러, 상장회사가 사모 발행한 (상환)전환우선주가 주가 하락에 따라 전환가액을 하향 조정했다면, 이후 주가 상승시 전환가액 상향 조정을 의무화하는 리픽싱 규제도 포함하고 있다. 2021년 12월 전환사채 제도개선에 이어 (상환)전환우선주 제도개선이 완료됨으로서, 해당 사채와 주식이 최대주주의 편법적 지분 확대 수단으로 이용될 소지를 예방하고 이를 통해 시장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할
2024년부터 대규모 코스피 상장사는 거래소에 제출하는 공시 중 중요 정보에 대해 국문공시 제출 후 3일 내에 영문공시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3월 29일,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공시규정 및 시행세칙` 개정을 완료했다. 3월 29일,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2024년부터 시행 예정인 영문공시 의무화 도입을 위해 관련 규정(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공시규정 및 시행세칙) 개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발표된 `외국인 투자자의 자본시장 접근성 제고방안`에 포함된 ‘영문공시 단계적 확대 방안’에 따른 후속 조치다. 이 방안에 따르면 1단계(2024~2025년)→2단계(2026년~)에 걸쳐, 대규모 상장사부터 시장에서 필요한 중요 정보를 중심으로 영문공시가 단계적으로 의무화된다. 또한, 영문공시 확산을 위한 지원방안도 함께 추진된다. 이번 규정 개정은 1단계 의무화 도입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2024년부터 자산 10조원 이상 등 코스피 상장사는 ▲결산 관련 사항(예: 현금·현물 배당 결정) ▲주요 의사결정 사항(예: 유‧무상증자 결정) ▲매매거래정지 수반 사항(예: 주식 소각
금융위원회는 가상자산의 일종인 ‘증권형 토큰(Security Token)’에 대해 각계의 의견수렴을 실시하고 이 결과 등을 바탕으로 올해 4분기 중 증권형 토큰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가이드라인이 정립되면 증권형 토큰에 대한 규율 방향과 발행·사업화에 필요한 고려사항을 안내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부터 전자증권법·자본시장법령 개정 등을 통해 증권형 토큰 규율체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증권형 토큰(Security Token)이란 증권성이 있는 권리를 토큰 형태로 발행한 것을 말한다. 현행 자본시장 및 전자증권 제도는 블록체인 기술의 활용이나 이를 통한 정형화 되지 않은 증권의 유통을 상정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투자자 보호와 금융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증권형 토큰을 포섭할 수 있는 제도 정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금융위원회는 가상자산의 일종인 `증권형 토큰(Security Token)`에 대해 각계의 의견수렴을 실시하고 이 결과 등을 바탕으로 올해 4분기 중 증권형 토큰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이와 관련,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6일 "증권형 토큰이 디지털 혁신을 이끌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