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오후 8시 경 공사 중이던 이천시 한 물류창고가 전소된 모습. 이날 일어난 화재로 38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진=김상림 기자) 경기도 이천의 한 물류창고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38명이 사망하고 10명이 중경상을 당했다. 이날 오후 1시 30분 경 이천시 모가면의 물류창고 공사현장 지하 2층에서 발생한 화재로 38명이 사망했다. 인명 수색이 진행 중이지만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은 많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중상자는 8명이며 경상자는 2명으로 집계됐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발생한 직후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헬기와 펌프차 등 장비 90대와 소방관 410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고, 오후 6시 42분 화재를 모두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하 2층 화물용 엘리베이터 주변에서 우레탄 작업과 엘리베이터 설치 작업을 하다가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망자는 지하 2층에서 4명, 지하 1층에서 4명, 지상 1층에서 4명, 지상 2층에서 18명, 지상 3층에서 4명, 지상 4층에서 4명이 수습됐다. 서승현 경기 이천소방서장이 29일 오후 8시 30분 경 물류창고 화재현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사고 피해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고용노동부, 경찰청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국토교통부(이하·국토부)는 교통안전 취약부분인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고용노동부, 경찰청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정부는 부처 합동 “교통안전종합대책”을 통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20% 감소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성과를 보다 확대해 나가고자 '2020년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대책'을 부처 합동으로 마련해 제도 개선, 시설 확충, 계도 및 단속 등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배달 음식 주문 급증 및 배달 이륜차 운행 증가 등으로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증가해, 올해 이륜차를 대상으로 세부적인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게 됐다. 사고 다발지역 및 상습 법규위반 지역 중심으로 신호위반·중앙선 침범 집중단속 등 이륜차 교통안전을 위한 단속을 강
한국관광공사는 23일부터 국내 최대 온라인 서점 예스24와의 협업 이벤트 ‘기다리는 당신에게 찾아가는 여행정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예스24에서 국내여행 도서 1권 이상 구입 시 공사에서 제공하는 ‘방구석 여행안내 키트’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본 이벤트는 코로나19로 여행활동이 제한된 가운데,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을 달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방구석 여행안내 키트는 한국관광100선 손수건과 함께, 케이스타일허브, 청와대 사랑채, 전국 30여 개 지자체의 간판 관광콘텐츠를 소개하는 추천관광지 홍보 리플릿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벤트는 키트 소진 시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위 건설사 중에서 지난 2월과 3월 두 달 동안 사망사고가 발생한 회사의 명단을 공개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국토교통부는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위 건설사 중에서 지난 2월과 3월 두 달 동안 사망사고가 발생한 회사의 명단을 공개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월 20일 “다산진건 공공주택지구 자족용지 3-1, 2블록 지식산업센터”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해 근로자 1명이 숨지면서 지난해 7월 1일 이후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건설사라는 불명예를 얻게 됐다. 현대건설의 현장에서는 지난 2019년 7월 1일 이후 4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6명이 숨졌다. 계룡건설산업은 지난 2월 8일 “서귀포성산 01BL 및 서귀포서홍 ABL 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해 근로자 1명이 숨지면서 지난해 8월 22일 발생한 “서울 도시철도 7호선 석남 연장선 건축 및 기계설비 공사” 현장 사망사고에 이어 또다시 사고사망자가 발생했다. 이 밖에 이테크건설, 태왕이앤씨의 현장에서도 각각 1명의 사고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지난 2월,
앞으로 음주운전 사고를 내면 운전자의 자동차보험 자기부담금이 대폭 늘어난다. 국토교통부는 음주운전 사고 시 운전자에 대한 구상금액을 상향하는 내용의‘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4월 9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현재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하면 보험회사는 피해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하고 운전자에게 대인피해에 대해 300만원, 대물피해에 대해 100만원을 한도로 구상하고 있다. 이 같은 사고부담금은 2015년에 한차례 인상된 금액이지만, 음주운전을 억제하는 데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지난 해 ‘윤창호법’ 시행으로 음주운전자에 대한 형사처벌이 강화되었으나, 음주운전자의 민사책임도 함께 강화되어야 한다는 문제제기가 있었으며 특히 음주 사고 건수는 감소하고 있으나, 음주 사고 1건당 지급된 대인피해 보험금은 18년 1000만원에서 19년 1167만원으로 16.7% 증가해, 19년 한 해 동안 음주사고로 지급된 총 보험금은 2681억원에 달했다. 이는 결국 다수의 보험계약자가 부담하고 있는 보험료 의인상으로 이어진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관계 기관 및 전문가들과 함께 음주운전자에 대한 사고부담금을
 
								양주시 베스트케어요양원 앞에서 운영 중인 선별진료소 모습이다. (사진=양주시)양주시는 31일 베스트케어요양원 종사자 54명 중 4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5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타 지역에 거주 중인 코로나19 사망자의 가족 3명도 검사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음성으로 판정되더라도 코로나19 대응지침에 따라 14일간 자가격리를 필수 유지해야 한다. 시는 현재 시설 격리 중인 해당 요양원 모든 입소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 중으로 △2층, 4층, 5층 입소자들은 병실에서, △확진자가 입소해 있던 3층 입소자들은 건물 옥상으로 이동해 검사를 진행한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철저한 관리와 세심한 방역소독 등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 위생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검사결과는 확인되는 즉시 양주시 SNS 등을 통해 신속하게 공지할 예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78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월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열어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78명 추가돼 총 9661명으로 늘었다. 이 중 해외유입 관련 확진자는 476명이며, 외국인은 40명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78명 추가됐다. 추가 사망자는 6명이다. 195명이 격리해제돼 격리 중인 확진 환자는 123명 줄어든 4275명이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9,661명이며 이 중 5,228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16명, 경기 15명 등 수도권에서 3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TK는 대구 14명, 경북 11명 등 25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국내 입국 검역 과정에서 추가된 확진자는 13명이다. 서울에서는 구로구 만민중앙성결교회 관련 전일 대비 10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3월 25일부터 교회 19명, 가족 등 접촉자 4명 등 23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이에 서울시는 구로·금천구에 즉각
 
								관악구는 53개 업소의 '자발적 휴업' 참여를 이끌어 냈으며, 4월 5일까지 지속적으로 노래연습장 휴업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 관악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종교시설, 실내 체육시설, 노래방, 성인PC방 등 민간다중이용시설 업주에게 ‘자발적 휴업’을 권고한다. 관악구는 53개 업소의 '자발적 휴업' 참여를 이끌어 냈으며, 4월 5일까지 지속적으로 노래연습장 휴업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정부는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15일간 종교시설,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 PC방, 노래연습장, 학원 등을 대상으로 운영 중단을 강력히 권고하고 불가피하게 운영할 경우 예방 준수사항을 철저히 지키도록 하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관악구 태권도협회와도 협의해 소속 태권도장 64개소 전체가 휴업에 동참하기로 결정했으며, 종교시설 12개소, 성인PC방 28개소 등 총 40개 업소 및 시설이 자발적으로 운영중단에 참여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구는 업소에서 상시방역이 가능하도록 살균 소독제를 택배로 제공하는 ‘1020
 
								정세균 국무총리는 26일 "정당한 사유없는 자가격리 위반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정당한 사유가 없으면 고발조치하고, 외국인의 경우는 강제 출국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 정세균 국무총리는 26일 "정당한 사유없는 자가격리 위반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정당한 사유가 없으면 고발조치하고, 외국인의 경우는 강제 출국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유럽·미국발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와 관련해 "자가격리는 법적 강제조치"라며 강경대응 방침을 밝혔다. 그는 "입국자들의 자가격리가 제대로 철저하게 관리돼야 지역사회 확산 가능성을 차단하고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다"며 "자가격리자가 마트를 가고 식당에 출입하는 일이 있어서는 절대 안된다"고 강하게 말했다. 정 총리는 "중앙정부와 실제 자가격리자를 관리하는 지방자치단체간 원활한 협조와 팀워크가 중요하다"며 "입국자들에게 자가격리 지침을 정확하고 엄중히 안내하고, 공항에서 자택 등 자가격리 장소까지 이동시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
 
								서울시의회 여성의원들이 텔레그램 ‘N번방’사건 가해자 강력 처벌과 재발 방지 방안을 촉구하는 결의 대회를 갖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서울특별시의회 여성의원들이 지난 24일 시의회 본관계단에서 텔레그램 ‘N번방’사건 가해자 강력 처벌과 재발 방지 방안을 촉구하는 결의 대회를 가졌다. ‘N번방’ 사건은 미성년자 14명을 포함한 여성 74명을 협박해 성착취 동영상을 찍게 하고 이를 텔레그램에서 유포해 26만명이 공유한 사상 초유의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 사건으로 국민적인 공분을 사고 있다. 김혜련 의원의 제안으로 성사된 결의 대회에서는 “N번방 26만명의 신상공개”, “아동·청소년 성폭력 가해자 엄중 처벌”, “N번방 3법 및 디지털 성범죄 처벌 특별법 제정”, “서울시 차원의 아동·청소년 디지털 성폭력 대응방안 마련” 등을 서울시의회 여성의원들이 한 목소리로 법무부와 국회, 서울시에 촉구했다. 이날 결의 대회에 앞서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인 김혜련 의원은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으로부터 아동·청소년 디지털 성폭력 지원 대책에 대한 보고를 받고 N번방 사건과 관련해 향후 같은 사건이 반복되지 않도록 서울시 차원의 강력한 대응 방안을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