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대구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노후 가스레인지 교체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대구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노후 가스레인지 교체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가스공사가 탄소중립 실천과 기부·봉사 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는 `KOGAS 걸음 기부 캠페인`과 연계된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대구 동구 저소득 가정에 대해 낡고 오래된 가스레인지나 전자레인지 교체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수혜 대상 범위를 기존 동구에서 대구 전역으로 확대한다. 이번에 가스공사는 기부금 5천만 원을 들여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 175가구를 지원하는 가운데, 특히 가스레인지 교체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설정한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가스 밸브를 차단하는 `타이머콕`도 함께 설치해 안전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이 사업은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가 이달 안에 수혜 가구를 최종 선정해 오는 10월까지 물품 지원을 진행하며, 가스레인지와 타이머콕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구 사회적경제기업을 통해 구매·설치할 예정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관광으로 기억하는 광복 80주년` 행사를 진행한다. 광복 마그넷 디자인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 100선`에 포함된 독립운동 관련 관광지를 소개하고, 국민들이 관광을 통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먼저, 오는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광복 주간` 동안 광복 관련 관광지 13곳을 방문하면 선착순으로 특별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일장기 위에 태극기를 그린 `진관사 태극기`를 활용해 디자인한 자석(마그넷)으로, 현장에서 스탬프를 찍어 인증하면 증정된다. `나만의 광복 여행계획` 행사도 열린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 광복 관련 관광지에 대한 여행계획을 공유하고 방문 인증을 하면 추첨을 통해 태극기를 두른 `호종이` 봉제 인형 열쇠고리를 선물한다. 이를 통해 광복을 주제로 한 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하나은행과 협업한 광복 기념행사도 진행된다. 오는 8월 8일부터 9월 7일까지 `한국관광 100선` 관광지를 방문해 인증하면, 하나은행 가산금리 쿠폰(2.0%p)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추첨을 통해 지역 관광 시설 이용권, 외식 상품권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광복 관련 관
경기도가 고액·상습 지방세 체납자로부터 압류한 동산 522점에 대한 온라인 전자 공매를 오는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 경기도가 고액 · 상습 지방세 체납자로부터 압류한 동산 522점에 대한 온라인 전자 공매를 오는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 이는 체납자의 은닉 재산을 환수하고 조세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조치로, 전국 지자체 중 경기도가 유일하게 직접 동산 공매를 시행하는 것이다. 이번 공매에는 명품 시계, 가방, 귀금속 등 총 522점이 출품되며, 감정가 총액은 약 2억 4,200만 원 규모다. 주요 물품으로는 감정가 1,080만 원의 피아제 시계, 398만 원의 루이비통 가방, 225만 원의 MOOTS 자전거를 비롯해 순금 거북이, 명품 골프채, 카메라, 양주 등이 포함됐다. 자세한 물품 목록은 8월 18일부터 공매 전용 사이트인 한국경공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매는 스마트폰이나 PC를 이용해 누구나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으며, 낙찰자는 8월 29일 오전 10시에 발표된다. 경기도는 낙찰 물품이 위조품으로 판명될 경우 납부금 전액 환불은 물론, 감정가(최저입찰가)의 100%를 보상하는 제도를 도입해 입찰자의 불안을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개장 72일 만인 지난 1일, 누적 관람객 5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8일 빠른 기록으로, 역대 최단 기간 달성이다. 이번 박람회는 도심 속 공원의 높은 접근성과 다채로운 콘텐츠로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 모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개장 72일 만인 지난 1일, 누적 관람객 500만 명을 돌파했다. 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보라매공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방문객 수가 2.3배 늘었다. 이 덕분에 주변 상권도 활기를 띠고 있다. 공원 내 상행위가 제한적으로 허용되면서 푸드트럭과 판매 부스 등이 개장 후 40여일 만에 17억 5천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한 박람회 개장 직후 1주일간 인근 지역의 카드 결제액은 평균 20%, 생활인구는 약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장마와 폭염이 이어진 7월에도 하루 평균 4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했다.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행사 시간을 오후 2시부터 9시까지로 조정하고, 곳곳에 무더위 쉼터, 쿨링포그 등을 운영했다. 또한, ‘무더위 타파 정원미션투어’, ‘숲속작은영화관’, &l
기획재정부는 7월 31일(현지시간) 헝가리 괴될뢰시에서 한국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 시범사업의 개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시범 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7월 31일(현지시간) 헝가리 괴될뢰시에서 한국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 시범사업의 개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시범 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기재부가 2022년부터 추진해온 ‘경제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EIPP)’의 중간 성과로, 개통식에는 최병석 기획재정부 경제협력기획과장, 김형태 한국개발연구원 부원장, 사업 참여 기업 관계자와 함께 사볼치 소노키 헝가리 국가경제부 기술차관보, 죄르지 게메시 괴될뢰 시장 등 양국 고위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국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26개 지자체 59개 지역에서 운행 중인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모델을 헝가리 실정에 맞춰 제안했으며, 헝가리 정부는 이를 받아들여 수도 부다페스트 인근 위성도시인 괴될뢰시를 시범지역으로 선정했다. 수요응답형 교통체계는 승객의 호출에 따라 실시간으로 최적 경로를 계산해 운행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이 8월 3일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 관람객 증가와 박물관 상품 `뮷즈(MU:DS)` 판매 상황 등을 점검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과 함께 박물관 상품[뮷즈(MU:DS)] 판매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넷플릭스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영향으로 국립중앙박물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관람객이 급증하며 관련 상품이 품절되는 상황에 맞춰 이뤄졌다. 올해 7월 말 기준 국립중앙박물관 관람객은 약 345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약 199만 명보다 크게 늘었다. 외국인 관람객 역시 지난해 13만 명에서 올해 20만 명으로 증가했다. `뮷즈`의 최근 5개년 연평균 성장률은 54.2%에 달하며, 매출액이 5.7배 증가하는 등 국립중앙박물관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 장관은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등과 함께 `뮷즈` 상품관을 비롯해 `사유의 방`, `두 발로 세계를 제패하다`, `새 나라, 새 미술 - 조선 전기 미술 대전` 등 주요 전시를 둘러보며 관람 여건과 상품 판매 현황을 직접 확인했다. 또한 국립중앙박물관의 주요 현안에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 승인 조건인 ‘좌석 평균운임 인상한도 초과 금지조치’를 위반한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이행강제금 121억 원을 부과하고 법인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아시아나항공 이미지 공정위는 이번 조치가 기업결합 이행강제금 제도 도입 이래 가장 큰 규모라며, 사업자들의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공정위는 지난 2024년 12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최종 승인하면서 경쟁 제한 우려가 높은 국제 및 국내 노선에 대해 구조적·행태적 조치를 부과했다. 이 중 ‘좌석 평균운임 인상 한도 초과 금지 조치’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평균운임 대비 물가상승률 이상의 운임 인상을 금지하는 내용이다. 이는 기업결합 이후 강화된 시장 지위를 이용해 운임을 과도하게 올리는 것을 막기 위한 핵심적인 조치 중 하나였다. 그러나 공정위가 2025년 1분기 시정조치 이행 점검을 실시한 결과, 아시아나항공은 4개 노선에서 평균운임 인상 한도를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위반 노선은 ▲인천-바르셀로나(비즈니스석), ▲인천-프랑크푸르트(비즈니스석), ▲인천-로마(비즈니스석,
국립환경과학원이 한양대학교와 손잡고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무공해차 환경인증평가 전문가 교육’을 실시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이 한양대학교와 손잡고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무공해차 환경인증평가 전문가 교육`을 실시한다. 8월 4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교육은 무공해차 관련 학부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며,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실습 교육을 제공해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교육은 총 두 차례에 걸쳐 무료로 진행된다. 1차 교육은 8월 4일부터 8일까지, 2차 교육은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한양대학교 무공해차 환경인증평가 전문가 교육센터 누리집을 통해 이루어졌다. 교육은 수소 전기자동차 개론, 배터리 기술 동향 등 이론 강의와 함께 VR 기술을 활용한 실습으로 구성된다. 교육생들은 VR 기기를 통해 고전압 배터리, 전기모터 등 전기차 부품의 분해·조립을 경험하고, 1회 충전 주행거리 시험 등을 실습할 수 있다. 또한 외부 전문기관인 TUV 라인란드에서 실시하는 전기차 고전압 안전교육(Level 2)을 이수하면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교육 과정에는 공공기관과 산&midd
소방청이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 소방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한다. 소방청이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 소방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한다. (이미지=소방청) 소방청은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현장 소방관서를 방문해 대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개선사항을 수렴할 방침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폭염 및 열대야 일수 또한 역대 2위를 기록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소방청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을 통해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현황,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 제한 및 교대조 편성 여부,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다. 더불어 풍수해, 수난구조, 벌집 제거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이 8월 3일(일) 명동예술극장을 찾아 국립극단의 연극 <삼매경> 종연 공연을 관람하고 출연진을 격려했다. 이는 최 장관의 취임 후 첫 예술계 현장 방문으로, 현장 예술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활동 여건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일 서울 중구 명동예술극장을 방문해 (재)국립극단의 `삼매경` 종연 공연을 관람한 뒤 출연진을 격려하고 있다. <삼매경>은 국립극단이 기획·제작한 연극으로, 함세덕 작가의 희곡 <동승>을 원작으로 한다. 1991년 <동승>에서 `도념` 역을 맡았던 배우 지춘성이 다시 같은 배역으로 무대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국립극단은 1950년 창단된 이후 2010년 재단법인으로 독립해 명동예술극장을 연극 전용 극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공연을 관람한 최 장관은 지춘성 배우에게 "영원히 이어지는 예술의 혼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라며 "배우 인생은 이 시대 예술인 모두에게 바치는 헌사와 같은 작품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꽃다발과 함께 진심 어린 격려를 전하며 국립극단 공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