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11월 1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2024 해외건설·플랜트의 날’ 기념식을 열고, 해외건설을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국토교통부는 11월 1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2024 해외건설·플랜트의 날’ 기념식을 열고, 해외건설을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해외건설이 대한민국의 경제 영토를 확장하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965년 대한민국의 첫 해외건설 수주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5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해외건설 및 플랜트 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총 47명이 정부 포상과 장관 표창을 받았다. 현대건설의 류성안 전무는 다양한 해외 플랜트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삼성물산의 윤영일 전문위원은 반도체 공장 및 초고층 빌딩 건설을 통한 국익 증대로 동탑산업훈장을 각각 수훈했다. 이 외에도 대우건설의 조승일 전무 등은 산업포장을 수상했으며, 총리 표창과 대통령 표창 등 다양한 포상이 수여되었다. 박상우 장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세계 각국에
현대자동차는 1일(금) 서울 반포 세빛섬 가빛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3회 수소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이니시움(INITIUM)’을 선보였다. 현대자동차는 1일(금) 서울 반포 세빛섬 가빛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3회 수소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이니시움(INITIUM)`을 선보였다. ‘수소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이래 처음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 현대자동차는 내년 출시 예정인 수소전기차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콘셉트카 ‘이니시움(INITIUM)’을 전시하며 수소전기차 시장에서 리더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니시움(INITIUM)’은 현대자동차가 27년간 연구한 수소전기차 기술의 집약체로, 앞서 현대자동차는 10월 31일(목) 언론 공개 행사를 열고 차량을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현대자동차의 신규 디자인 언어인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과 함께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인 ‘HTWO’의 심볼을 형상화한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수소전기
HD현대가 2024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HD현대는 1일(금)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6조5991억원, 영업이익 43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HD현대 자료사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5.4% 감소했다. 이는 조선 및 전력기기 부문이 사업 호조세에 힘입어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갔으나, 글로벌 긴축으로 에너지 및 건설기계 부문 수요가 둔화된 데 따른 것이다. 주요 사업별 연결기준 3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고부가 선박 물량 확대 및 생산성 향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6% 증가한 6조2458억원, 영업이익은 477.4% 증가한 398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폭을 확대했다. 에너지 부문의 HD현대오일뱅크는 매출 7조5898억원과 영업손실 268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3% 증가했으나, 지난 분기에 이어 지속되는 국제유가 하락세와 글로벌 산업 수요 둔화로 정제마진이 하락하며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건설기계 부문의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0%, 54.8% 줄어든 1조773
동원F&B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1% 오른 66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2203억원으로 1.1% 증가했다. 동원F&B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1% 오른 66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별도 기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5,917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6.3% 늘어난 484억원을 달성했다. 참치액과 명절 선물세트의 판매가 늘었고 국물 요리, 냉동식품 등 가정간편식(HMR)과 유제품 부문도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이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자회사이자 조미유통 사업 부문을 맡고 있는 종합식품기업 동원홈푸드도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동원홈푸드는 단체급식 및 급식 식자재 사업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나타냈고, 조미식품 사업도 저당·저칼로리 소스 전문 브랜드 ‘비비드키친(VIVID KITCHEN)’을 중심으로 국내외 판매가 늘며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동원F&B는 참치액 및 간편식 등 일반 식품 부문의 꾸준한 성장과 자회사 동원홈푸드의 외형 확장으로 견조한
현대로템이 건물 지하 화재 등 위험한 현장에서 소방관을 대신해 진압할 수 있는 무인 소방로봇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로템이 건물 지하 화재 등 위험한 현장에서 소방관을 대신해 진압할 수 있는 무인 소방로봇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로템은 지난 30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 기계 & 제조 산업전(Asia Machinery & Manufacturing Expo, AMXPO)’에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현대로템은 무인 소방로봇을 비롯한 4차 산업혁명 기반의 첨단 기술과 차세대 에너지인 수소가 접목된 미래 혁신 기술을 알린다. 인명을 보호하는 무인화 기술을 비롯해 전기차 부품용 고속·고정밀 프레스, 수소 밸류체인, 고속철 등 고도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요구되는 사업 솔루션을 소개한다. 먼저 현대로템은 화재 시 신속한 진압을 위해 소방청과 함께 공동 개발 중인 무인 소방로봇을 최초로 선보인다. 무인 소방로봇은 현대로템의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HR-SHERPA)’를 플랫폼으로 화재 진압 장비를 탑재한 차량이다. 무인 소방로
삼성전자는 2024년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79.1조 원, 영업이익 9.18조 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2024년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79.1조 원, 영업이익 9.18조 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매출이 7%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한 기록으로, 이전 최대치는 2022년 1분기의 77.78조 원이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 증가로 인해 전 분기 대비 1.26조 원 감소했다. DS(Device Solutions) 부문은 매출 29.27조 원, 영업이익 3.86조 원을 기록하며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 확대가 주효했다. 메모리 부문에서는 ▲HBM(고대역폭 메모리) ▲DDR5 ▲서버용 SSD 등 고사양 제품 수요가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반면, 재고평가손 환입 축소와 인센티브 충당 등의 일회성 비용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파운드리 부문은 모바일 및 PC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했으나, 5나노 이하 첨단 공정 수주를 확보하며 2나노 GAA 양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DX(Device eXperience) 부문은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로 매출 44.99조 원, 영업이익 3.37조 원을
GS리테일이 가장 모범적인 ESG경영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GS리테일이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4년 정기 ESG 등급 평가에서 통합 등급 A+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GS리테일이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4년 정기 ESG 등급 평가에서 통합 등급 A+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GS리테일이 획득한 역대 최고 수준의 ESG 통합 등급이다. 올해 평가 대상 764개 기업 중 통합 A+ 등급을 받은 기업은 20곳으로, 단 2.5%에 불과하다. 기후 위기에 대처하는 환경 경영(E) 실천과 가맹점/협력사와의 동반 성장 등 사회책임 경영(S), 투명한 지배구조(G) 구축에 주력하며 통합 A+ 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창출한 것으로 GS리테일은 분석하고 있다. 특히, 사회 부문에서 지난해 대비 1단계 상승한 A+를 획득하며 통합 등급을 끌어올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환경,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전년과 동일한 A+, A 등급을 각각 획득했다. GS리테일은 이상기온, 도시 홍수, 태풍 등 주요 자연재해 유형별로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른 물리적리스크를 추산해 자산손실률을 공시하는 등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환경 경영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친환경 인증 상
기아가 25일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24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기아가 25일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24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기아는 2024년 3분기 76만 3,639대(전년 동기 대비 1.9%↓)를 판매했으며(도매 기준), 이에 따른 경영실적은 ▲매출액 26조 5,198억원(3.8%↑) ▲영업이익 2조 8,813억원(0.6%↑) ▲경상이익 3조 2,319억원(2.8%↓) ▲당기순이익(비지배 지분 포함) 2조 2,679억원(2.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IFRS 연결기준) 기아 관계자는 3분기 실적과 관련해 “고금리 기조 지속과 선진 시장의 대기수요 소진 등으로 글로벌 산업수요가 감소세로 돌아선 가운데, 기아의 판매는 국내 생산 이벤트에 따른 일시적 생산 공백과 차종 라인업 효율화에 따른 선진 시장에서의 일부 차종 판매 공백으로 인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기아의 근본적인 경쟁력인 상품성과 향상된 브랜드력에 기반한 고부가가치 차량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 고수익 선진 시장인 북미에서의 선전에 따른 가
현대자동차가 24일(목)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하고, 2024년 3분기 실적이 ▲도매 판매 101만 1,808대, IFRS 연결 기준 ▲매출액 42조 9,283억원(자동차 34조 195억원, 금융 및 기타 8조 9,089억원) ▲영업이익 3조 5,809억원 ▲경상이익 4조 3,697억원 ▲당기순이익 3조 2,059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이라고 발표했다. 현대자동차는 2024년 3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액 42조 9,283억 원, 영업이익 3조 5,809억 원, 당기순이익 3조 2,05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의 2024년 3분기 글로벌 도매판매는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성장률 둔화와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글로벌 산업 수요가 역성장세를 이어가며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3분기 경영실적과 관련 “매출액은 하이브리드, 제네시스를 포함한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 판매 확대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개선 및 우호적인 환율 환경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며 “다만 영업이익은 북미 지역에서의 선제적 보증 연장 조치에 따른 충당금이 반영돼 전년 동기비 소폭 감소했으나 이를 제외
동국제강(대표이사 최삼영)이 2024년 3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동국제강(대표이사 최삼영)이 2024년 3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동국제강은 3분기 K-IFRS 별도 기준 매출 8386억원, 영업이익 215억원, 순이익 95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대비 매출 10.8% 감소, 영업이익 46.9% 감소, 순이익 58.9% 감소한 수치다. 전년동기 비교 시 매출은 22.3% 감소, 영업이익은 79.6% 감소, 순이익은 84.0% 줄었다. 동국제강은 건설 등 전방 산업 장기 침체 속 △야간 가동 △교대조 전환 △특별 감산 등 시장 수급 개선에 주력했으나, 동기간 수요 부족이 지속되며 주력 사업인 봉강(철근)·형강 부문 생산량과 판매량이 모두 하락했다. 후판 부문도 수입산 국내 유입 확대로 판매량이 줄었다. 동국제강은 3분기 프리미엄 제품 개발 및 수출 경쟁력 향상으로 수익성 유지에 주력했다. 항복강도 550Mpa급 고강도 원자력 철근 개발을 완료했으며, 해외 영업 전담 조직을 신설해 일반형강 JIS인증 취득과 카타르 NFS 프로젝트향 클래드 후판 상업생산-초도출하 등 성과를 거뒀다. 동국제강은 장기화된 전방산업 침체 속 시장 수급 개선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