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D현대 조선 3사(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HD현대삼호)가 생산기술직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HD현대중공업 야드 전경 이번 공개채용은 사내 기술교육원 수료생과 2년 이상의 협력사 경력자를 대상으로 일부 생산기술직 채용을 해왔던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 경력 및 전공에 제한을 두지 않고 진행된다. 이는 조선 시황 회복에 따른 선박 건조물량 증가에 대응하고 선박 건조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생산기술 인력 육성을 위한 것으로, 이들 회사가 울산광역시와 전라도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HD현대는 이번 공개채용이 지역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울산 지역 선박 건조 현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 수는 2024년 기준 약 8000여 명에 이르고 있다. 인구감소와 수도권 근무지 선호 현상으로 조선소 내 내국인 근로자 수가 급감하면서 외국인 근로자는 조선산업 유지를 위한 현실적 대안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와 울산시는 외국인 근로자 확보와 이들의 안정적인 국내 생활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다만 HD현대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서는 내국인 근로자의 육성이 뒷
 
								삼성전자는 19일 정기 주주총회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 신제윤 사외이사를 새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고, 전영현 대표이사 부회장을 중심으로 한 사업부문 책임경영 체제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19일 `제56기 정기 주주총회`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 의장으로 선임된 신제윤 사외이사(좌), 대표이사로 선임된 전영현 부회장(우) 삼성전자는 19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제56기 정기 주주총회 직후 이사회를 열고, 신제윤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신제윤 의장은 박재완 전 의장과 김한조 전 의장에 이어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는 세 번째 사례다. 신제윤 신임 이사회 의장은 금융위원회 위원장과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의장, 외교부 국제금융협력대사 등을 역임한 글로벌 금융 및 재무 전문가로, 지난해 3월부터 삼성전자 사외이사로 활동해왔다. 삼성전자는 신 의장의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와 재무 전문성을 통해 이사회의 독립성과 투명성은 물론 투자자와의 소통 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사회 의장으로서 신 의장은 향후 이사회 안건 상정과 회의 진행 등을 총괄하게 된다. 또한, 사회공헌 분야에서도 청소년 금융교육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한 경험을
 
								삼성전자는 1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매출 300조 원 돌파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올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AI·로봇·메드텍 등 차세대 산업 분야를 적극 공략해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제56기 주주총회가 진행 중인 모습 삼성전자는 이날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실적과 향후 사업 전략을 공유하고, 주주가치 제고 방안 및 신성장 산업 비전을 소개했다. 삼성전자 대표이사인 한종희 부회장은 총회 의장으로 나서 지난해 어려운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도 매출 300조 원을 돌파하고 영업이익도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한 부회장은 “경쟁이 심화된 반도체 산업과 급변하는 IT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시설 투자와 연구개발(R&D)을 강화해 글로벌 브랜드 가치가 사상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돌파하며 5년 연속 글로벌 5위를 지켰다”고 강조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시장에서 저평가된 주가를 개선하고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총 10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다. 한 부회장은 "이미 1차 매입(3조 원) 후 소각을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19일 서울 상의회관에서 열린 제50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소철영 램리서치 사장, 이이주 삼동 대표이사 등 총 197명의 상공인에게 금탑산업훈장 등 정부 포상을 수여하고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대한상공회의소는 19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제50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대한상공회의소는 19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제50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수상자와 가족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상공의 날은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상공인들의 혁신과 도전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상공인의 도전과 혁신,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가산업 발전과 ESG 경영 확산 등에 기여한 공로로 총 197명의 상공인이 훈장과 포장, 대통령 표창 등 정부 포상을 수상했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성과와 혁신을 인정받은 소철영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 사장, 이이주 삼동 대표이사
 
								국내 온라인 유통기업인 쿠팡㈜은 19일 제천시 왕암동에 위치한 제천제3일반산업단지에서 충북 물류의 거점이 될 제천첨단물류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쿠팡, 제천에 1만 6천평 규모 첨단물류센터 착공 이날 착공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박대준 쿠팡㈜ 대표를 비롯한 충청북도 및 관내 기관·단체장 등 내빈과 시민 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000억 원 규모의 투자가 이루어진 제천첨단물류센터는 관련 인허가 및 설계 등을 마치고 금년 3월 착공해 빠르면 2027년 상반기에 본격 가동할 계획으로 충청북도 및 제천시 일대의 로켓배송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쿠팡㈜은 물류센터 운영인력 최대 500여 명을 직접 고용할 예정으로 지역 내 고용증대 효과뿐만 아니라, 물류센터 건립 및 운영을 통한 지역 내수 확대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 내 판매상품 입고가 가능한 물류센터로써 전국적 유통망을 갖춘 물류인프라를 통한 전국 단위 판로 확보 및 물류비용 감소로 지역 농가 및 소상공인의 소득증대 등 성장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제천첨단물류센터가 순조롭게 착공될 수 있도록 도
 
								HD현대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운항 선박 내 긴급 유지·보수·정비(MRO)를 위한 3D프린팅 신기술을 개발하며 조선업의 디지털화를 가속하고 있다. 실제 선박에 설치된 3D프린팅 디지털 워크샵 HD현대의 조선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은 최근 목포에 위치한 HD현대삼호에서 ‘운항 선박 내 유지보수 부품 자체 제조를 위한 3D프린팅 융합 실증기술(제품명: 3D프린팅 디지털 워크샵)’에 대한 최종 평가 및 시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7일(월)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울산광역시 및 산하 기관들, 씨에스캠, HD한국조선해양, HMM, 한국선급(KR)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 ‘3D프린팅 디지털 워크샵’ 과제에 착수한 바 있다. 이 과제는 2025년 12월까지 완료될 예정으로, 운항 중인 선박에서 자체적으로 MRO 관련 부품을 신속하게 제작할 수 있는 3D프린팅 시스템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것이 목표다. 장거리를 운항하는 대형 선박들은 예기치 못한 상황을 대비해 여러 종류의 예비 부품을 선적하고 출항한다. 그러나 3D프린팅 기술이 도입되면 선상에서도 필요 부품을
 
								LS전선은 영국 내셔널그리드(National Grid)와 HVDC(고압직류송전) 케이블 공급을 위한 프레임워크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LS전선 이상돈 유럽지역본부장(우측)이 내셔널그리드 인사들과 HVDC프레임워크 계약을 하고 있다 내셔널그리드는 영국 전력망을 총괄하는 기업으로, 영국 본토와 북해 지역에서 대규모 송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향후 8년간 총 15개 프로젝트의 케이블 공급 및 설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약 213억파운드(약 40조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이번 프레임워크 계약은 개별 프로젝트 진행에 앞서 주요 공급업체를 미리 선정하고, 장기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계약에는 LS전선을 포함해 유럽과 일본 등 전 세계 6개 사가 참여했으며, 구체적인 프로젝트별 계약은 향후 별도로 체결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LS전선은 향후 개별 프로젝트에 참여해 해저 및 지중 HVDC 케이블의 공급과 포설, 접속 공사 등을 수행하게 된다. LS전선은 전 세계에서 HVDC 케이블 공급 경험을 가진 기업은 자사를 포함해 6개 사에 불과하고 국내에서는 LS전선이 유일하다며, 공급이 수요에 비해 부족한 상황이어서 각국의 기업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재무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한 액면가 조정 방식의 무상감자를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KG 모빌리티 평택공장 전경 KGM은 지난 10일 이사회를 통해 결손금 보전 목적으로 액면가 5000원의 보통 주식 1억9640만4254주를 1000원으로 감액하는 무상감자를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통해 자본 효율성을 높이고 재무 안정성 확보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감자 결정으로 KGM 자본금은 기존 9820억2127만원에서 감자 후 1964억425만4000원으로 80% 감소하게 되며, 액면가만 감액하는 것으로 감자 전후 발행 주식 수와 자본 총계는 변동되지 않는다. 이번 감자 결정은 결손금 보전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것으로, 감자를 통해 차익만큼 결손금을 보전할 수 있어 과거 쌍용자동차에서 기업회생절차 종결 시 해결하지 못한 누적 결손금 1조1325억원은 모두 소멸하게 된다. 특히 누적 결손금이 해소되고 꾸준한 실적 개선이 이루어져 배당 가능한 이익이 실현되면 궁극적으로 배당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주주들의 가치 제고 및 주주 환원 정책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금호타이어(대표이사 정일택)는 지난 12일 본사에서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협회장 김필수)와 카카오톡 기반의 자동차 튜닝 전문 플랫폼에 입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금호타이어(대표이사 정일택)는 지난 12일 본사에서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협회장 김필수)와 카카오톡 기반의 자동차 튜닝 전문 플랫폼에 입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금호타이어 한국영업담당 송대규 상무와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 허정철 사무총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는 산업표준화법에 의한 단체표준 인증기관으로 소비자가 안전하고 환경 기준에 적합한 튜닝을 즐길 수 있도록 튜닝 부품에 대한 성능과 품질 시험을 거쳐 튜닝 부품 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에서 운영 중인 카카오톡 판매 채널을 활용해 고성능 고인치 프리미엄 타이어를 판매하고, 휠 얼라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AI 챗봇을 활용해 소비자의 구매 내역과 대화 기록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적합한 제품과 매장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에서 운영 중인 카카오톡 판매 채널은 전국 400여 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1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탄소시장 기업 세미나’를 개최해 국제 탄소시장 변화에 따른 우리 기업들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025. 3. 11(화) 14:00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탄소시장 기업 세미나」에 참석하여 축사를 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11월 열린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에서 합의된 국제 탄소시장 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COP29에서는 2035년까지 연간 1조 3,00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기후재원을 조성하기로 합의했으며, 이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국제 탄소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파리협정 제6조의 세부 규칙이 확정됨에 따라 기업들이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보다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파리협정 제6조 결정사항과 국제 탄소시장 투자 동향을 공유하는 한편, 기업들이 탄소시장 참여를 위한 전략과 기회를 논의했다. 특히 ▲자발적 탄소시장 활용 방안 ▲온실가스 감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