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지식재산(IP) 및 기술 사업화 전문 기업 (주)애니파이브(대표 김기종)가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6’에 참가해 AI 기반의 지능형 IP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애니파이브는 이번 전시회 기간 중 자사의 주력 제품인 특허출원관리 솔루션 ‘IP-Brain’과 AI 기반 기술 사업화 플랫폼 ‘Thinkcat Global’을 집중 전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솔루션들은 단순한 자산 관리를 넘어 AI 분석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특허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유망 기술을 발굴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서비스를 지향한다. 현장에서는 애니파이브의 핵심 플랫폼인 ‘Thinkcat Global’의 시연이 진행되어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과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AI 기반 비즈니스 기회 및 잠재 수요처 자동 발굴 △지능형 시장 및 경쟁사 분석 △경영·기술·시장성을 통합한 기업 가치 평가 기능 등이 주요 혁신 사례로 소개됐다. 방문객들은 내부 특허 자산을 보호하는 ‘IP-Brain’과 신규 시장 진출 파트너를 찾는 ‘Thinkcat Global’이 유기적으로 연동되어 기술 보호와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그래픽 처리 장치(GPU)와 인공지능(AI) 칩셋 시장을 집어삼킨 엔비디아가 다음 타깃으로 '도로'를 지목했다. 엔비디아는 1월5일(현지시간 )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2027년부터 파트너사와 협력해 본격적인 레벨 4 로보택시 시범 운영에 나서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레벨 4는 비상시에도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 없는 고도의 자율주행 단계다. 그동안 자동차 기업들에 칩과 플랫폼을 공급하는 '두뇌 공급처' 역할에 집중해온 엔비디아가 이제는 직접 서비스 운영의 전면에 나서며 모빌리티 생태계의 포식자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 젠슨 황 "10억 대의 차, 모두 자율주행화 될 것" 이날 기조연설에 나선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거침없는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전 세계 도로 위를 달리는 10억 대의 자동차가 모두 자율주행차가 되는 날이 올 것"이라며, 그것이 개인이 소유한 차량이든 공유 모델인 로보택시든 상관없이 그 중심에는 엔비디아의 기술이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특히 그는 지난해 공개한 자율주행 플랫폼 '알파마요(Alpha Mayo)'의 위력을 재차 강조했다. 알파마요는 차량이 주행 경로를 결정하는 지능을 제공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벤처투자 의무 이행 기간을 대폭 완화하고 세제 지원을 확대하는 제도 개편에 나선다. 민간 자금의 벤처시장 유입을 촉진해 투자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중기부는 1월6일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및 하위법령 개정을 통해 2026년부터 달라지는 벤처투자 제도를 발표했다. 핵심은 벤처투자회사 등의 투자 의무 부담을 완화하고, 세제·제도적 인센티브를 강화해 민간 벤처투자 참여를 확대하는 것이다. 우선 벤처투자회사와 벤처투자조합의 투자 의무 이행 기간을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한다. 연도별 투자 의무도 조정해, 기존에는 등록 후 3년간 매년 1건 이상 투자가 필요했으나 앞으로는 등록 후 3년까지 1건, 5년까지 추가 1건 이상 투자하도록 변경된다. 이를 통해 신규 투자 주체의 초기 부담을 낮추고 보다 안정적인 투자 활동을 유도한다.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가 업무집행조합원(GP)인 개인투자조합의 투자 규제도 완화된다. 투자 의무 대상 기업을 기존 초기 기업에서 투자 유치 실적이 없는 4~5년 차 기업까지 확대해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 조달이 어려운 기업의 투자 접근성을 높인다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지난 1월5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의 엄숙한 분위기를 단숨에 녹인 것은 다름 아닌 스마트폰 한 대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자신의 엑스(X) 계정에 올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내외와의 '셀카' 한 장은 현재 한중 관계가 도달한 지점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장면이다. ■ "선물 잊지 않았습니다"…이 대통령의 세심한 '디테일 외교' 이 대통령이 사진 속에서 들고 있는 기기는 작년 11월 경주 APEC 당시 시 주석으로부터 선물 받은 샤오미 스마트폰이다. 외교가에서는 상대국 정상의 선물을 공식적인 자리에서 직접 사용하는 것을 최고의 예우이자 신뢰의 표현으로 해석한다. 특히 이 대통령은 "화질은 확실하쥬"라는 친근한 말투와 함께 시 주석을 '주석님'이라 칭하며 "인생샷 건졌다"는 만족감을 표했다. 이는 중국 측에 "우리는 당신들의 기술과 호의를 존중하며, 개인적으로도 매우 친밀한 관계"라는 메시지를 가감 없이 전달한 것으로 풀이된다. ■ "백도어 확인해봤나"…농담이 오가는 '초밀착 라포' 이번 셀카가 가능했던 배경에는 두 정상 사이의 두터운 '라포(Rapport·상호신뢰)'가 자리 잡고 있다. 경주 회담 당시 이 대통령이 통신 보안 문제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폐지 이후 이동통신 시장의 보조금 경쟁이 재개되면서 스마트폰 구매 환경이 크게 달라졌다. 단말기 가격 부담은 줄었지만, 조건과 구조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오히려 장기 통신비 부담이 커질 수 있어 소비자의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 단통법 폐지로 이동통신 단말기 보조금 규제가 사라지면서 통신사와 유통점은 자율적으로 지원금을 책정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일부 유통점에서는 출고가를 초과하는 지원금을 제공하는 이른바 ‘마이너스폰’ 판매가 다시 등장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단말기 가격이 사실상 ‘공짜’가 되거나 현금 페이백을 받는 구조가 가능해졌지만, 그 이면에는 반드시 확인해야 할 조건들이 존재한다. ■ ① ‘단말기 가격’보다 ‘총비용’을 계산해야 가장 중요한 기준은 단말기 가격이 아닌 약정 기간 동안 지출하는 총 통신비다. 마이너스폰의 경우 △월 10만원 이상 고가 요금제 유지 △6개월 이상 유지 조건 △인터넷·TV 결합 가입이 필수인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단말기를 저렴하게 구입하더라도 고가 요금제를 장기간 유지하면, 결과적으로 일반 구매보다 총비용이 더 늘어날 수 있다. 계약 전 최소 24개월 기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폐지 이후 이동통신 시장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보조금 규제가 사라지면서 통신사와 유통점의 자율 경쟁이 확대됐지만, 과도한 보조금 경쟁과 정보 비대칭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 단통법은 이동통신 단말기 보조금 상한을 설정해 이용자 간 차별을 줄이기 위해 2014년 도입됐다. 그러나 시장 경직성과 소비자 혜택 축소 논란이 지속되면서 정부는 지난해 7월 22일 단통법을 폐지했다. 법 폐지 이후 이동통신 시장의 가장 큰 변화는 보조금 경쟁의 재개다. 공시지원금 상한과 추가 지원금 제한이 사라지면서 통신사와 유통점은 자율적으로 보조금을 책정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일부 유통점에서는 출고가를 초과하는 지원금을 제공하는 이른바 ‘마이너스폰’ 시세가 다시 등장했다. 이 같은 변화는 소비자 선택권 확대라는 긍정적 효과를 낳고 있다. 단말기 가격 부담이 줄어들고, 통신사 간 경쟁이 촉진되면서 조건에 따라 유리한 거래가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특히 번호이동이나 고가 요금제 가입자에게는 이전보다 파격적인 혜택이 제시되고 있다. 반면 시장 혼탁에 대한 우려도 동시에 제기된다. 유통점별로 지원금 수준이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지난해 하반기 내내 외환시장을 압박했던 달러-원 환율의 고공행진을 저지하기 위해 외환당국이 강력한 실개입(Smoothing Operation)에 나섰다.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던 외환보유액이 7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환율 안정을 위해 당국이 '외화 방패'를 본격적으로 꺼내 들었음을 시사한다. ■ 6개월 증가세 마침표…26억 달러 감소의 배경 1월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280억 5,000만 달러(약 617조 원)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4,306억 6,000만 달러) 대비 26억 1,000만 달러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6월부터 이어져 온 상승 흐름이 연말 환율 변동성 대응 과정에서 꺾인 셈이다. 한은 관계자는 "분기 말 효과로 인한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증가와 기타통화 자산의 달러 환산액 증가 등 상승 요인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 조치에 따른 감소분이 이를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즉, 자연 증분보다 환율 방어에 투입된 물량이 더 컸다는 분석이다. ■ 12월 24일의 '반전'…구두개입 넘어 실개입 단행 실제로 지난해 말 외환시장은 긴박하게 돌아갔다. 7월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마음AI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6 개막을 앞두고 주최 기관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Electronics Association)가 선정하는 미디어데이 ‘원픽(One Pick)’ 기업으로 선정됐다. CES를 대표하는 핵심 기술 기업으로 공식 소개되며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마음AI(maum.ai)는 CES 2026을 앞두고 CTA가 주관하는 공식 프로그램 ‘CES 미디어데이(Media Day)’에서 참여 기업 가운데 ‘원픽(One Pick)’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 CTA 미디어데이는 CES 개막 전 전 세계 주요 언론과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반드시 주목해야 할 기업과 기술을 CTA가 직접 선정해 소개하는 행사다. CES 전체 트렌드와 방향성을 상징하는 소수 기업만 초청되는 자리로, 이번 선정은 마음AI가 CES 2026을 대표하는 Physical AI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번 미디어데이에서 마음AI는 글로벌 산업 AI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인 지멘스(Siemens)와 함께 핵심 기업으로 소개됐다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글로벌 원유 시장의 향방을 결정짓는 OPEC+(석유수출국기구 및 주요 산유국 협의체)가 2026년 새해 초입부터 강력한 '동결' 카드를 꺼내 들었다. 단순한 생산량 유지를 넘어, 지정학적 리스크가 소용돌이치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주도권을 놓지 않겠다는 산유국들의 고도의 전략적 판단이 담긴 결정으로 풀이된다. ■ 8개 주요 산유국 ‘신중론’ 결집... 1분기 공급 시나리오 고정 1월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를 필두로 한 8개 주요 산유국은 화상 회의를 통해 올해 3월까지 증산을 하지 않겠다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번 합의에는 아랍에미리트(UAE), 카자흐스탄, 이라크, 쿠웨이트, 오만, 알제리 등 핵심 산유국이 모두 동참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2일 결정한 ‘증산 보류’ 방침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2026년 초반 발생할 수 있는 공급 과잉 우려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유가의 하방 지지선을 공고히 하겠다는 산유국들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 베네수엘라 리스크에도 ‘관망’... 유가 방어 최우선 현재 원유 시장의 가장 큰 변수는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에 따른 공급 차질 가능성이다. 전통적으로 산유국 부근에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그동안 숙박업 신고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불법 영업 논란에 시달려온 소규모 생활형숙박시설(생숙) 소유주들이 합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정부가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단 1개의 객실만 보유한 개인도 숙박업 운영이 가능하도록 길을 터주기로 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일 제31차 국가스마트도시위원회를 개최하고, 규제에 가로막혀 실현이 어려웠던 스마트도시 서비스 2건에 대해 실증 특례를 부여했다고 1월5일 밝혔다. 이번 결정의 핵심은 숙박 예약 플랫폼 ‘미스터멘션’이 제안한 ‘생숙 소규모 숙박업 운영 허용’이다. 현행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르면, 생숙을 통해 숙박업을 하려면 단독 건물 내 객실 수가 30개 이상이거나 건물 전체 연면적의 3분의 1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이 때문에 객실을 소량 보유한 수분양자들은 사실상 합법적인 신고가 불가능해 유휴 객실을 방치하거나 불법 영업의 위험을 감수해야만 했다. 이번 실증 특례가 적용되면 미스터멘션의 온라인 플랫폼과 연동된 숙박 예약 시스템을 이용하는 경우, 객실을 1개만 소유한 사람도 한시적으로 숙박업 신고를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이용자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