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2026년이 한중 관계의 '전면 복원'을 알리는 원년이 될 전망이다.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1월 5일(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 협력 강화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담은 2017년 12월 이후 약 8년 만에 성사된 한국 대통령의 국빈 방중으로, 당초 예정된 60분을 훌쩍 넘겨 90분간 진행될 만큼 양국 정상 간의 심도 있는 대화가 오갔다. ■ "관계 복원 넘어 새로운 국면으로"… 경제 협력 '청신호' 이날 오후 4시 47분부터 시작된 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이번 회담은 2026년을 한중관계 전면 복원의 원년으로 만드는 중요한 계기"라고 정의하며 "시대의 흐름에 맞춰 시 주석과 함께 관계 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에 시 주석 역시 "중국은 한국과 함께 우호 협력의 방향을 굳건히 수호하고, 협력 동반자 관계가 건강한 궤도로 발전하도록 해야 한다"고 화답했다. 이는 양국이 지난 수년간의 소원했던 관계를 청산하고, 실질적인 경제 파트너십을 재가동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 "이웃이니까 더 자주 보자"…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글로벌 빅테크 기업 애플(Apple)이 차세대 아이폰 생산을 위한 메모리 반도체 물량 확보를 위해 한국행을 택했다. 통상 부품 공급망에서 절대 우위를 점해온 애플이 경영진을 직접 파견해 장기 체류까지 불사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주도권 변화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 "물량 확보가 최우선"… 한국에 짐 푼 애플 임원들 최근 북미 하드웨어 전문 미디어 Wccftech와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의 공급망 관리(SCM) 담당 임원들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본사가 위치한 인근 호텔에 장기 투숙하며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방문 목적은 향후 2~3년간의 메모리 반도체 공급을 보장받는 '장기 공급 계약(LTA, Long-Term Agreement)' 체결이다. 이번 달 기존 계약 만료를 앞두고, 아이폰 17 및 차기 모델에 탑재될 DRAM 물량을 선점하기 위해 직접 현장 설득에 나선 것이다. 해당 매체는 "삼성전자 공동 CEO가 반도체 부족 사태를 경고할 만큼 수급이 타이트해진 상황"이라며, "애플뿐만 아니라 구글, 델(Dell) 등 주요 테크 기업 경영진들도 한국
경제타임스 AI 기자 | 한세예스24홀딩스(016450)는 2026년 1월 5일 한국거래소를 통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를 받았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회사 관련 채무보증 정정 공시가 지연된 데 따른 조치다. 해당 사안은 자회사 주요 경영 사항과 관련한 채무보증 결정으로, 당초 2025년 2월 10일 공시됐으나, 정정 사실이 발생한 2025년 12월 30일 이후에도 제때 정정 공시를 하지 않아 유가증권시장 공시규정 제33조에 따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예고됐다. 한국거래소는 이 사안에 대해 한세예스24홀딩스가 2026년 1월 14일까지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했으며, 이후 유가증권시장 상장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또한, 심의 결과에 따라 벌점 또는 공시위반제재금이 부과될 수 있다. 한편, 2026년 1월 5일 장마감 기준 한세예스24홀딩스의 주가는 전일 대비 25원 하락한 40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최근 실적을 보면, 2024년 12월 연결 기준 한세예스24홀딩스의 자산총계는 2조8257억원, 부채총계는 1조8312억원, 자본총계는 9945억원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8309억원, 영업이익은 1523억원, 당기순이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한국거래소가 국내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 코스닥 시장에 대대적인 메스를 들이댔다. 자생력 없는 ‘무늬만 상장사’를 과감히 솎아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동시에, 미래 핵심 산업 기업에는 맞춤형 상장 경로를 열어 코스닥의 체질 자체를 혁신하겠다는 구상이다. ■ 시총 기준 40억→150억 격상…부실 기업 ‘퇴출 하한선’ 대폭 상향 1월5일 한국거래소는 이달부터 코스닥 시장의 상장 유지 요건 중 시가총액 기준을 기존 40억 원에서 150억 원으로 상향 적용한다고 밝혔다. 시장에서 제 가치를 증명하지 못하는 부실 기업들이 상장을 유지하며 지수 상승의 발목을 잡는 현상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코스닥 상장사가 시가총액 150억 원 미만인 상태를 30거래일 연속 지속할 경우 즉시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관리종목 지정 이후에도 90거래일 이내에 연속 10일 또는 누적 30일 동안 시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상장폐지 절차를 밟게 된다. 기존 기준이었던 40억 원에서 약 4배가량 문턱이 높아진 셈이다. 거래소는 이를 단계적으로 더 강화할 방침이다. 시가총액 기준은 △2027년 200억 원 △2028년 300억 원으로 상향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중국 내 한류 제한령인 '한한령(限韓令)'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정부의 신중론에 부딪히며 엔터주의 하락세가 연출되고 있다. 한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조기 해제 가능성을 점치던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매도세로 이어지며 주요 종목들이 일제히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 강훈식 실장 "한한령 해제, 약간의 시간 필요"… 단계적 접근 공식화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1월5일 오전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한한령 해제 가능성에 대해 "약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본다"고 공식 밝혔다. 강 실장은 "중국의 공식 입장은 한한령은 없다는 것"이라면서도 “문화 교류에 대해서는 지금도 태권도라든지 여러 가지 문화 교류들은 진행되고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제 문화 교류 측면에서는 "점차 늘려가는 계기가 되겠지만, 한한령에 대해서는 약간의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예측된다"고 설명했다. '한한령'은 지난 2016년 한국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정 결정 이후 중국 내에서 한국 연예인의 방송 출연이나 공연, 콘텐츠 배급을 제한해 온 현상이다. 중국 당국은 이를 공식적인 행정 명령이나 문서로 발령한 적이 없
▲마이크 더스트다르 노보 노디스크 CEO가 2026년 새해 메시지를 통해 '위고비 경구제'의 성공적 시장 안착을 강조하며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의 선두주자인 노보 노디스크(NVO)가 2026년 새해를 맞아 '알약(경구제) 중심의 혁신'을 선언하면서 국내 관련 주가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새해 첫날(현지시간 1일), 마이크 더스트다르(Mike Doustdar) 노보 노디스크 CEO는 자신의 링크드인을 통해 전 세계 직원과 투자자들에게 보내는 신년 메시지를 전격 공유했다. 그는 이 메시지에서 노보의 '환자 중심 문화'를 재확인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에 대한 강력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더스트다르 CEO는 "지난해 위고비 경구제의 미국 FDA 최종 승인과 중국 내 특허 판결 승소는 노보 노디스크의 장기적 성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103년의 역사를 다른 방식으로 이룰 수는 없다. 환자 중심의 가치를 바탕으로 2026년을 장기적 가치 창출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시장에서는 이 메시지를 주사제 중심이었던 비만치료제 시장이 본격적인 '알약 시대'로 전환되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러한
경제타임스 AI기자 | 에코마케팅(230360)은 1월2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기존 최대주주 김철웅 외 1인이 보유한 지분이 사모펀드 운용사 비씨피이이에이비드코원(BCPE EA Investments, L.P.)으로 넘어간다. 비씨피이이에이비드코원은 김철웅 외 1인으로부터 에코마케팅 보통주 1353만4558주를 주당 1만6000원에 인수하며, 총 양수도 대금은 약 2165억5292만원이다. 거래 종결 예정일은 2026년 3월 31일로, 해당일에 잔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거래로 비씨피이이에이비드코원은 에코마케팅의 지분 43.66%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2026년 1월 2일 오전 9시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마케팅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보합인 1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실적(2024년 결산 연결 기준)에 따르면, 에코마케팅은 매출액 3572억원, 영업이익 470억원, 당기순이익 362억원을 기록했다. 자산총계는 4038억원, 부채총계는 1213억원, 자본총계는 2825억원으로 집계됐다. 에코마케팅은 코스닥 상장 통합 마케팅 대행사로, 퍼포먼스 마케팅, 인플루언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신한투자증권이 2026년을 엔터테인먼트 업종의 ‘가장 바쁜 해’로 지목했다. BTS 완전체 컴백을 비롯해 대형 아티스트 활동 재개와 중국 변수까지 겹치며, 엔터 업종 전반에 대형 성장 사이클(Big Cycle)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신한투자증권 지인해 연구위원은 1월2일 보고서에서 “2025~2026년은 엔터 업종 역사상 활동량이 가장 많은 시기”라며 업종 투자의견 ‘비중 확대’를 유지했다. 엔터 주요 5개사의 합산 매출은 7조원, 영업이익은 1조원, 영업이익률은 15%로 사상 최대치를 예상했다. ■ 핵심은 BTS…“완전체 컴백이 판을 바꾼다” 신한투자증권이 강조한 포인트 중 하나는 BTS의 완전체 복귀다. 하이브는 BTS가 2026년 3월 20일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는 일정을 공식화했다. 이는 2022년 ‘Proof’ 이후 약 3년 9개월 만이다. 지 연구위원은 “군 복무와 코로나 이후 오랜 공백을 깨는 완전체 컴백은 그 자체로 희소가치가 크다”며 “평균 티켓 가격 상승과 굿즈 소비 확대가 동시에 나타나 실적 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대규모 월드투어가 예정돼 있어, 콘서트·MD(굿즈) 매출이 함
경제타임스 AI기자 | 현대오토에버(307950)는 12월 31일 김윤구 대표이사의 사임에 따라 류석문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이사회 결의에 따라 류 신임 대표는 이날부터 대표이사직을 공식 수행하게 된다. 류석문 대표는 현대오토에버 SW플랫폼사업부장을 거쳐 전무로 재직해왔으며, 이전에는 쏘카 CTO, 라이엇게임즈코리아 개발이사 등 다양한 IT·모빌리티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12월 30일 장마감 기준 현대오토에버의 주가는 전일 대비 2만원 오른 33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024년 결산 기준 현대오토에버의 연결 재무제표에 따르면, 자산총계는 3조3495억원, 부채총계는 1조6190억원, 자본총계는 1조7305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7136억원, 영업이익은 2244억원, 당기순이익은 1752억원이다. 현대오토에버는 2019년 3월 28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이며, 12월 결산법인이다.
경제타임스 AI기자 | 하이트진로(000080)는 12월30일 공시를 통해 김인규 대표이사의 사임과 함께 장인섭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하이트진로홀딩스(000140) 역시 장인섭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별도 공시했다. 이로써 하이트진로 및 지주사인 하이트진로홀딩스의 공동 대표 체제에 변화가 생겼다. 장 신임 대표는 수원대학교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하이트진로에서 상무·전무를 거쳐 부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최대주주와의 특수관계인으로도 분류된다. 30일 정오 기준 주가는 각각 하이트진로 1만8410원(-80원), 하이트진로홀딩스 9710원(보합)으로 집계됐다. 최근 연결 기준 실적을 보면, 하이트진로는 매출 2조5992억원, 영업이익 2081억원, 순이익 957억원을 기록했다. 자산총계는 3조4415억원, 부채 2조2920억원, 자본 1조1495억원이다. 하이트진로홀딩스는 매출 2조5851억원, 영업이익 2218억원, 순이익 908억원을 기록했으며, 자산총계 4조774억원, 부채 2조9230억원, 자본 1조1544억원이다. 하이트진로는 2009년 코스피 상장됐고, 하이트진로홀딩스는 1973년 코스피에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