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이 지역 경제의 자생력을 높이고 창의적인 소상공인을 글로벌 기업으로 키워낼 전담 주관기관 모집에 나선다. 소진공은 오는 2월 5일까지 ‘2026년 로컬창업 기업 육성 사업’을 운영할 권역별 주관기관을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로컬 크리에이터 등 지역색을 살린 소상공인을 발굴해 성장 단계별로 연계 지원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로컬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주관기관 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에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지원 사업들을 하나로 통합했다는 점이다. 선정된 기관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강한 소상공인 사업을 통합 운영하며, 예비 창업 단계부터 도약 단계까지 중단 없는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글로벌 소상공인 육성사업’이 선택 과업으로 병행된다. 이는 내수 시장을 넘어 해외로 눈을 돌리는 수출 주도형 소상공인을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브랜드 성장 전 과정에 대한 밀착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소진공은 정부의 지방시대 실현 및 지역 균형발전 기조에 맞춰 전국을 8개 권역(5극 3특)으로 나누어 전담 기관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카카오의 그룹 통합 기구인 CA협의체(의장 정신아)가 본격적인 성장을 위한 실행력 강화와 의사결정 효율화를 위해 조직 구조를 전면 개편한다. 지난 2년간 진행해 온 경영 내실화 성과를 바탕으로 조직을 슬림화하고, 그룹의 핵심 역량을 성장에 집중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카카오 CA협의체는 기존 ‘4개 위원회, 2개 총괄, 1개 단’ 체제를 ‘3개실, 4개 담당’ 구조로 개편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개편안은 오는 2월1일부터 본격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그룹 단위의 핵심 의사결정을 집중 지원할 3개 ‘실’ 조직의 신설이다. △그룹투자전략실 △그룹재무전략실 △그룹인사전략실은 중장기 투자 전략 수립, 재무 건전성 관리, 인사 시스템 고도화 등 그룹 차원의 통합적 대응이 필요한 영역을 전담한다. 전문성과 현장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주요 계열사 임원들이 실장을 겸임하는 구조를 택했다. 그룹투자전략실장은 김도영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대표가, 그룹재무전략실장은 신종환 카카오 CFO(최고재무책임자)가 맡는다. 그룹인사전략실은 황태선 실장이 이끈다. 그간 그룹 거버넌스의 주요 축이었던 권대열 그룹ESG담당(ESG), 이나리 그룹PR담당(P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가 인공지능(AI) 기술 혁신에 발맞춰 이용자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한 해 동안의 성과와 미래 과제를 공개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개인정보 보호 활동을 정리한 ‘2025 네이버 개인정보보호 리포트’와 학계 전문가들의 연구를 담은 ‘2025 네이버 프라이버시 백서’를 각각 발간했다고 1월 23일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개인정보보호 리포트’를 통해 자사의 정보보호 노력과 정책 변화를 공개하며 업계 내 투명성 문화를 선도해왔다. 올해 리포트에서는 △국내 규제 대응 △투명성 강화 △인식 제고 △파트너사 협업 강화 등 네 가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지난해 성과를 집약했다. 특히 이용자가 정보를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단행한 ‘프라이버시센터’의 직관적 개편과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프라이버시 부트캠프’ 개최 등이 주요 사례로 꼽혔다. 또한, 중소상공인(SME)과 협력사를 위한 보안 컨설팅 및 수탁자 점검 시스템 고도화 등 상생을 위한 보안 강화 활동도 상세히 다뤘다. 함께 공개된 ‘2025 네이버 프라이버시 백서’는 AI 기술의 진화에 따른 법적·사회적 쟁점에 집중했다. 2015년부터 발간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정부가 추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하 독파모) 프로젝트의 이른바 ‘패자부활전’에서 KT마저 발을 뺐다. 네이버클라우드, 카카오, NC AI 등 국내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줄줄이 불참을 선언하면서, 국가 대표 AI를 뽑겠다는 당초 사업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KT는 1월 23일 공식 입장을 통해 "추가 정예팀 선발을 위한 재공모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KT는 이어 "그간 축적해 온 AI, 네트워크, 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AI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자체 전략에 맞춰 모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T는 앞서 진행된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5대 정예팀 선발 과정에서 고배를 마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15일 발표한 2단계 진입 팀은 SK텔레콤, LG AI연구원, 업스테이지 등 3곳이다. 당시 업계 선두 주자로 꼽히던 네이버클라우드와 NC AI가 탈락하며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정부는 1단계 탈락 팀과 새롭게 컨소시엄을 구성할 기업들을 위해 ‘재도전’ 기회를 열어줬으나, 결과는 냉담했다. 이미 탈락의 고배를 마신 네이버클라우드와 NC AI는 물론, 초기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넷마블은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Seven Knights Re:BIRTH)에 신규 전설 영웅 2종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월 22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전설 영웅은 ‘무너진 영광’ 팔라누스와 ‘폐월’ 초선이다. 팔라누스는 다크나이츠 대장 콘셉트의 공격형 영웅으로, 적 공격 시 ‘표식’ 효과를 누적시키고 표식 수에 따라 스킬 효과가 강화되는 메커니즘을 보유하고 있다. 전투가 길어질수록 공격 효율이 높아지는 것이 특징이다. 함께 추가된 ‘폐월’ 초선은 길드전 3대 3 전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힐러형 영웅으로, 콘텐츠 상점을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신규 모험 지역인 23지역이 추가됐으며, 캐릭터 개성을 살린 신규 코스튬 3종도 선보였다. 넷마블은 업데이트와 함께 오는 2월 5일까지 ‘신년 감사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들은 인게임 및 공식 채널 등에서 숨겨진 쿠폰 코드를 찾아 입력하면 전설 영웅 스페셜 선택권 II, 전설 알, 4성 전설 반지 선택 상자 등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오는 27일까지 매일 1회 최대 300개의 열쇠를 지급하는 푸시 이벤트도 함께 운영한다. 세븐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LG유플러스가 부산신항 5부두 항만 작업자의 안전 강화를 위해 초정밀측위(RTK, Real-Time Kinematic) 기반 AI 안전관제시스템을 구축한다. LG유플러스는 부산신항 5부두 운영사 비앤씨티(BNCT), 해운·항만 IT 전문기업 싸이버로지텍과 함께 항만 내 이동 장비와 작업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AI 안전관제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초정밀측위(RTK) 기술과 AI 기반 CCTV 분석을 결합해 위험 상황이 감지될 경우 작업자와 장비, 관제센터에 즉시 알림을 제공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을 목표로 한다. AI 안전관제시스템의 핵심 기술은 초정밀측위(RTK)다. 기존 GPS 등 위성항법시스템(GNSS)은 최대 15m에 달하는 위치 오차가 발생해 장비와 작업자의 정확한 위치 파악에 한계가 있었다. 특히 크레인, 스트래들 캐리어 등 대형 장비가 상시 이동하고 컨테이너 적재로 시야 확보가 어려운 항만 환경에서는 보다 정밀한 관제가 필수적이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지상 기준국과 전용 단말을 연동해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보정하는 RTK 방식을 적용했다. 지난해 실증 과정에서 항만 내 스트래들 캐리어의 위치를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K텔레콤(CEO 정재헌)이 AI 기본법 시행에 발맞춰 전사적인 AI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고, 안전하고 신뢰받는 AI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사내 실천 캠페인을 본격화한다. SK텔레콤은 1월 22일부터 ‘Good AI’ 사내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AI 기본법의 주요 내용과 개인정보 보호 준수 사항을 구성원들이 쉽게 이해하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공유하는 한편, AI 서비스 전반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 목적이 있다. SKT는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오픈한 ‘AI 거버넌스 포털’의 활용 프로세스를 고도화했다. 해당 포털은 SKT 고유의 AI 거버넌스 원칙을 기준으로 AI 서비스의 위험 요인과 기회 요인을 분석하고, 위험 수준별 체크리스트를 통해 준수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AI 거버넌스를 구성원의 일상 업무 속에 자연스럽게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그동안 AI 윤리 경영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왔다. 2021년 ‘사람 중심’ 가치를 핵심으로 한 AI 추구 가치를 정립했으며, 2024년 3월에는 SKT만의 AI 거버넌스 원칙인 ‘T.H.E. AI’를 공개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정부가 인공지능 산업의 위축을 막기 위해 'AI 기본법' 시행 초기 1년 이상을 규제 유예 기간으로 설정하고, 기업의 제도 적응을 돕는 지원책을 대거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월20일 열린 설명회에서 AI 기본법이 '규제를 위한 법'이 아님을 재차 강조했다. 법은 1월 22일 시행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최소 1년 이상의 유예 기간을 둔다. 특히 이 기간에는 법 위반 민원이 접수되더라도 즉각적인 조사나 시정명령을 내리는 대신, ‘AI 기본법 지원데스크’를 통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NIA(지능정보사회진흥원),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AI안전연구소 소속 전문가들이 기업의 영업비밀 유출 우려 없이 법률·기술적 자문을 상시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는 규제 대상이 되는 '고영향 AI'와 '고성능 AI'의 범위를 명확히 규정하며 기업들의 과도한 우려를 차단했다. 특히 '고영향 AI'의 경우, 사람의 생명이나 기본권에 영향을 주는 영역이라 하더라도 '사람의 개입' 여부를 핵심 판단 기준으로 삼았다. AI가 단독으로 판단하는 구조가 아니라, 인사 담당자가 최종 판단을 내리는 채용 AI 서비스 등은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의미다. 현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K텔레콤이 고객 신뢰를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외부 전문가 및 고객과 함께하는 신뢰 강화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 SK텔레콤은 1월21일 서울 을지로 T타워에서 정재헌 CEO와 안완기 고객신뢰 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첫 정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5월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출범한 ‘고객신뢰 위원회’의 12번째 정기 회의다. 위원회는 올해 신뢰 회복 노력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 분야별로 4개의 분과를 신설하기로 했다. 신설된 분과는 △소비자 보호 △고객 커뮤니케이션 △사회적 책임 강화 △소비자·인사이트 분과다. 각 분과장으로는 신종원 전 소비자분쟁조정위원장, 김채연 고려대 심리학과 교수, 손정혜 법무법인 혜명 변호사, 김난도 서울대 명예교수 등 각 분야의 권위자들이 선임됐다. 위원회는 인지심리학 관점의 소통 방식 자문은 물론, 분쟁 발생 시 고객 보호 차원의 신속하고 투명한 조정을 지원하는 등 개선 사항을 회사 측에 권고할 방침이다. 안완기 위원장은 “위원회 출범 이후 약 8개월간 체계적인 신뢰 회복 노력을 지원해왔다”며 “올해는 전문 분과 활동을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국내 인공지능(AI) 및 로보틱스 전문 기업 마음AI(Maum AI)가 사족보행 로봇 기술을 앞세워 태국 방산 시장에 진출한다. 마음AI는 태국의 AI 기술 전문 기업인 ‘Hatari NEXT’와 전략적 협력을 체결하고, 태국 국방·경비 시장을 대상으로 사족보행(Quadruped) 로봇 플랫폼 공급을 본격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력에서 마음AI는 사족보행 로봇 플랫폼의 핵심인 자율성, 인지, 제어 기술을 제공한다. 태국 파트너사인 Hatari NEXT는 현지 조립과 시스템 통합(SI), 현지 사업 개발을 담당해 실제 작전 환경에 최적화된 로봇 시스템을 신속하게 배치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미 2025년 3분기부터 기술검증(PoC)에 착수했으며, 지난해 12월 1단계 PoC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1단계에서는 임무용 페이로드(탑재체) 개발과 성능 검증이 이뤄졌으며, 현재는 현장 수준의 운용 검증을 목표로 하는 2단계 PoC를 준비 중이다. 마음AI가 공급하는 플랫폼의 핵심 경쟁력은 ‘온보드(On-board) 자율성’이다. 이는 통신 제약이 심하거나 보안이 중요한 국방 임무 환경을 고려한 설계다. 외부 서버를 거치지 않고 로봇 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