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사)기술벤처스타트업협회가 3월27일 2026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주)코맥스벤처러스와 유망 벤처 발굴 및 투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민간 주도의 기술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초기 기업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사)기술벤처스타트업협회는 27일 서울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주)코맥스벤처러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성장을 견인할 동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다수의 협회원과 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난 한 해의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협회는 2026년도 주요 사업 계획으로 회원사 간 네트워크 고도화와 중장기 발전 방향을 확정하며 기술 벤처 생태계의 질적 성장을 다짐했다. 총회 일정과 병행된 (주)코맥스벤처러스와의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인프라와 전문성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협약 내용은 △우수 기술 스타트업 발굴 및 엔젤·VC 투자 연계 지원 △실무 중심 맞춤형 멘토링 및 컨설팅 △공동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기획 등이다.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대한민국 제조 근간을 지탱해온 1세대 중소기업인들의 은퇴 시계가 빨라지면서, 정부가 '가업 승계'의 패러다임을 상속에서 M&A(인수합병)로 전격 전환한다. 단순히 자녀에게 기업을 물려주는 방식을 넘어, 준비된 매수자에게 경영권을 넘겨 기업의 DNA를 보존하는 '전략적 승계'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취지다. 3월24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추진하는 '기업승계 M&A 컨설팅 지원사업'이 내달 1일부터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다. 이번 사업은 특히 CEO 연령이 55세 이상이며 친족 후계자가 없는 기업을 집중 타깃으로 삼아 중소기업의 '흑자 폐업'을 막는 방패막이 역할을 할 전망이다. 중기부는 기업의 준비 상태에 따라 지원 유형을 기초(100개사)와 종합(40개사)으로 이원화했다. 기초 컨설팅은 M&A 전략 수립과 기업 역량 진단에 집중하며, 종합 컨설팅은 실제 매수자가 특정된 이후의 기업가치 평가, 정밀 실사, 계약서 작성 등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한 실무 단계를 밀착 지원한다. 중소기업 현장에서는 그간 M&A를 '회사를 파는 것'이라는 부정적 인식이나 정보 부족으로 기피해온 경향이 컸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국내 의료관광 시장의 패러다임을 IT 기술로 재편하고 있는 (주)와우보스(대표 최준환)가 정부로부터 그 혁신성과 공로를 공식 인정받았다. 와우보스는 지난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메디컬 코리아 2026(Medical Korea 2026)’ 시상식에서 외국인 환자 유치 및 한국 의료의 글로벌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시상은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을 이끈 최고의 기관과 개인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이다. ■ 누적 환자 5,200명 유치… ‘디지털 플랫폼’으로 불투명성 걷어내 2018년 설립된 와우보스는 과거 현지 중개기관 중심의 파편화된 유치 구조를 ‘의료기관 직연결형 디지털 플랫폼’으로 혁신하며 단기간에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현재 와우보스는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국내 상급 종합병원을 포함한 50여 개 주요 의료기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특히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몽골 등 5개국에 10개 해외 지사를 직접 운영하며, 322개의 글로벌 에이전시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 의료의 접근성을 극대화했다. 그 결과 펜데믹 이후 2025년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프롭테크 스타트업 ‘내드리오(Naedrio)’가 고질적인 인테리어 시장의 ‘깜깜이 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iDAR(빛 탐지 및 거리 측정) 및 원격 화상 실측 기술을 전면에 내세우며 시장 재편에 나섰다. 국내 질적인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특히 고객이 견적을 요청하면 업체가 방문하여 실측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무형의 비용은 고스란히 소비자 가격에 전이되거나 중개 플랫폼의 수익성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어왔다. 이러한 시장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정밀하게 타격하며 인테리어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기업이 있다. 바로 '내드리오' 플랫폼을 운영하는 (주)에스비앤파트너스다. ■ 인테리어 시장의 아킬레스건 '실측 비용', 기술로 해결책 찾다 인테리어 공사의 시작은 언제나 ‘실측’이다. 하지만 계약 성사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에서 진행되는 대면 실측은 인테리어 업체와 소비자 모두에게 큰 부담이다. 업체 입장에서는 실측 후 계약이 무산될 경우 인건비와 이동 시간을 허비하게 되며, 소비자 입장에서는 여러 업체의 실측을 받는 과정에서 피로도가 극대화된다. 에스비앤파트너스는 이 단계에서의 비효율을 제거하기 위해 '운영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탄소중립(Net-Zero) 달성을 위한 전 세계적인 규제가 강화되면서, 버려지는 폐식용유(UCO, Used Cooking Oil)가 ‘검은 황금’으로 불리는 바이오 항공유(SAF)의 핵심 원료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유럽(EU)이 2050년까지 항공유 내 바이오 연료 의무 혼합 비율을 70%까지 확대하기로 하는 등 글로벌 수요가 폭증함에 따라 고품질 UCO 확보를 위한 총성 없는 전쟁이 시작됐다. 이러한 거대한 전환기 속에서 국내 기후테크 스타트업 (주)메타빈스(대표 이종철)가 국내 최초의 유증기 포집 기술을 통해 기존 에너지 공급망의 판도를 바꾸고 있어 화제다. ■ 조리 매연 속 숨겨진 ‘바이오 에너지’... 기술로 환경과 경제성 모두 잡다 식당이나 식품공장의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조리흄(Cooking Fume)’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자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이다. 하지만 기존의 환기 설비로는 이를 효과적으로 제어하기 어려웠고, 이로 인해 폐식용유의 78%가 하수구로 배출되어 심각한 수질 오염을 유발해 왔다. 메타빈스는 이 문제의 해답을 ‘잘 모으는 기술’에서 찾았다. 이들이 개발한 ‘메타튜브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로보틱스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하여 도로 유지관리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 로보로드가 세계 무대에서 기술력을 입증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로보틱스·AI 기반 도로 유지관리 스타트업 로보로드(대표 김남호)는 대만에서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2026 스마트시티 서밋 & 엑스포(SCSE)’에 참가해 자사의 핵심 기술인 ‘스마트시티 친화형 도로 유지보수 솔루션’을 전 세계 관계자들에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로보로드가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는 첫 번째 공식 행보로,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엑스포에서 로보로드는 비전 AI 기반의 실시간 파손 탐지 기술과 다목적 로봇 차량(PBV)을 활용한 무인 자동 복구 시스템을 주력으로 소개했다. 기존의 도로 보수 작업이 작업자의 숙련도에 의존하고 교통사고 등 위험한 수동 작업 환경에 노출되었던 것과 달리, 로보로드의 솔루션은 AI가 도로의 균열이나 파손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로봇이 즉각적으로 복구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특히 환경 오염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신소재를 적용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필수 기술로 각국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단순한 가사 대행 서비스로 치부되던 ‘정리’ 시장에 인공지능(AI)과 데이터 사이 강력한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다. 스타트업 ‘정리습관’은 실제 현장에서 확보한 1만건 이상의 공간 데이터와 6만 시간 이상의 서비스 데이터를 자산화하며, 국내 최초의 ‘AI 공간 관리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들은 압도적인 데이터 경쟁력을 바탕으로 2년 만에 매출을 24배로 끌어올리며, 정리를 ‘노동’이 아닌 ‘데이터 비즈니스’의 영역으로 재정의하고 있다. ■ 데이터가 설계하는 거주 환경, 단순 정리를 넘어선 ‘공간 적합도’의 탄생 기존의 정리 업체들이 인력 투입을 통한 일회성 정돈에 집중했다면, 정리습관은 공간의 목적과 사용 패턴을 분석하는 기술 중심의 접근 방식을 취한다. 이들이 자체 개발한 ‘AI 공간 진단 모델’은 면적과 가구 배치 등 구조 데이터와 사용자의 계절별·빈도별 사용 데이터를 결합하여 ‘공간 목적 적합도(Suitability Index)’를 산출한다. 실제 드레스룸 사례 분석 결과, 물품 밀도가 과다하고 동선이 충돌하는 초기 상태의 적합도 점수는 48점에 불과했으나, AI 리포트에 따른 수납 재설계와 밀도 최적화 이후 85점까지 개선되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정부가 중소·벤처기업의 원활한 회수 시장 활성화를 위해 인수합병(M&A)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비용 구조 개선에 나선다. 기존 가치평가에 국한됐던 지원 범위를 정밀 실사와 사후 통합 단계까지 대폭 확대해, 자금 부담으로 M&A를 망설이던 기업들의 시장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복안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월12일 ‘2026년도 M&A 활성화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기업들이 M&A 추진 과정에서 겪는 재무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세부 실행 방안을 발표했다. 올해 사업의 핵심은 단순 비용 보조를 넘어 M&A의 성패를 가르는 ‘기업실사’와 ‘합병 후 통합(PMI)’ 과정을 지원 대상에 새롭게 포함했다는 점이다. 그간 중소기업계에서는 M&A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법률·회계 자문 비용이 과도해 협상 자체가 무산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정부는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거래 성사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매도 기업을 위한 ‘기업가치평가’ 지원은 실효성을 높였다. 일반 기업은 가치평가 수수료의 40%(최대 1500만원)를 지원받으며, 혁신 성장의 주축인 벤처기업은 지원 비율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지능형 비행 분야의 글로벌 표준을 지향하는 AI 드론 에이전트 플랫폼 기업 Arion(아리온, 사명 변경 전 무지개연구소)이 드론 운용의 고질적 한계인 배터리 문제를 해결하고 '무중단 자율 비행'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Arion은 2월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DSK 2026' 현장에서 유니퀘스트, 미국 GuRu Wireless(구루)와 함께 '최첨단 UAS(무인이동체 시스템) 플랫폼 글로벌 공동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장 환경에서 24시간 끊김 없는 감시와 정찰(Persistent ISR)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협약의 핵심은 Arion의 AI 드론 플랫폼에 GuRu의 혁신적인 '무선 전력 비밍(Wireless Power Beaming)' 기술을 통합하는 것이다. GuRu는 24GHz 밀리미터파(mmWave)를 이용해 원거리에서도 정밀하게 전력을 전달하는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Arion의 자율 비행 플랫폼과 결합하면 드론이 비행 중인 상태에서도 무선 충전이 가능해져, 이론적으로 '무한 비행'이 가능한 운용 환경을 구현할 수 있게 된다. 세 회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계원예술대학교(총장 김성동)가 국내 전문대학 중에서는 유일하게 ‘2026 KDB 창업교육 프로그램’ 운영대학으로 선정되며 예술·디자인 기반의 실전형 창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한국산업은행과 산은나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전국에서 단 20개 대학만을 선정해 운영되는 선진 창업 교육 지원 사업이다. 이번 선정을 통해 계원예술대학교는 5년간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으로부터 전문 창업교육가 파견, 교육과정 운영 컨설팅, 실습 운영비 지원 등 유무형의 집중 지원을 받게 된다. 대학 측은 이를 바탕으로 단순 아이디어 구상을 넘어 시장에서 즉각적인 반응을 확인하는 ‘실증 중심’의 교육 체계를 정착시킨다는 복안이다. KDB 창업교육 프로그램의 핵심은 선진 창업 방법론인 ‘고객발굴(Customer Discovery)’에 있다. 계원예술대학교는 이 방법론을 정규 교과과정에 전격 도입하여, 학생들이 직접 고객 인터뷰와 시장 조사를 수행하며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하도록 돕는다. 특히 린스타트업(Lean Startup) 방식을 채택해 가설 설정과 검증의 반복을 통한 리스크 최소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학사 일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