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현대자동차가 소형 트럭 포터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6 포터 II(LPG/일렉트릭)’을 공식 출시했다. 현대자동차가 대표 소형 트럭 포터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6 포터 II(LPG/일렉트릭 모델)’를 16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델은 전방 카메라 성능 개선과 고객 선호 편의사양 확대를 통해 상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2026 포터 II에 넓어진 화각의 전방 카메라를 적용해 전방 장애물 인식 능력을 높였으며, 차선 및 차량 인식 성능도 향상시켰다. 이를 기반으로 전방 충돌 방지 보조 기능의 인식 대상을 자전거 탑승자까지 확대했으며, 일렉트릭 모델은 도로 경계 인식 및 대응 기능까지 추가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편의사양도 대폭 개선됐다. LPG 모델의 경우 기존 상위 트림에만 적용되던 운전석 통풍 시트가 전 트림 기본화됐고, 모던 트림에는 USB 충전기,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후방 모니터가 기본 적용됐다. 프리미엄 트림에는 기존 내비게이션 패키지(10.25인치 내비, OTA, 스마트키, 풀오토 에어컨, 하이패스)가 모두 기본 사양으로 포함됐다. 판매 가격은 LPG 모델 2,152만~2,380만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K텔레콤이 정재헌 신임 CEO 취임 이후 첫 전사 타운홀을 열고 통신(MNO)과 AI 중심의 구조적 혁신을 공식화했다. SK텔레콤 정재헌 CEO가 12월16일 서울 을지로 본사 수펙스홀에서 구성원을 대상으로 취임 후 첫 타운홀을 열고, 단단한 MNO(이동통신 사업)와 미래 핵심인 AI 사업의 빠른 진화를 위한 전사 혁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 CEO는 “CEO의 C를 Change로 바꾼다”며 스스로를 ‘변화관리 최고책임자(Change Executive Officer)’로 규정하고, 조직 전반의 체질 개선과 미래 성장 가속화를 선언했다. 정 CEO는 “과거 방식의 반복으로는 변화의 속도를 따라갈 수 없다”며 “실패 책임은 경영진이 지고, 구성원은 창의적으로 도전하라”고 주문했다. 그는 SKT의 궁극적 목표를 “영구히 존속·발전하며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정 CEO는 통신 사업을 “고객이 곧 업의 본질”이라고 규정하며, 품질·보안·안전 중심의 고객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핵심 관리지표를 EBITDA에서 ROIC로 전환해 양적 성장 중심의 경영에서 자본 효율성과 실질 생산성 중심의 경영 패러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K텔레콤은 T1의 2025 LoL 월드 챔피언십 3연속 우승을 기념해 T팩토리 성수에서 팬미팅을 개최했다. SK텔레콤은 12월 15일 자사의 플래그십 스토어인 T팩토리 성수에서 T1의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기념한 팬미팅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SKT x T1 우승 기념 팬 감사 이벤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T1이 월즈 통산 6회 우승과 대회 최초 3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달성한 것을 기념해 진행됐다. 팬미팅 참가 신청은 T멤버십과 SKT 자급제 전용 서비스 ‘에어(air)’ 앱을 통해 사전 모집되었으며, 약 27만 명이 응모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SKT는 높은 관심을 반영해 현장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T팩토리 공간을 활용한 이원 생중계도 함께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사전에 접수된 팬들의 질문을 바탕으로 선수들이 직접 답변하는 시간이 마련되었고, 평소 쉽게 들을 수 없던 선수들의 생각을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어 팬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또한 신규 영입된 ‘페이즈(Peyz)’ 김수환 선수가 팬들과 첫 인사를 나누는 자리도 마련됐다. T1의 대표 선수인 ‘페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아모레퍼시픽이 글로벌 ESG 평가기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로부터 기후변화 대응(A)·수자원 관리(A) 두 부문 모두에서 최고 등급 A를 받았다. 아모레퍼시픽이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수자원 관리 부문 모두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12월16일 밝혔다. 이번 성과로 아모레퍼시픽은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4년 연속,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하며 ESG 경영에 대한 글로벌 리더십을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CDP는 전 세계 금융투자기관이 주도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기업의 기후 및 수자원 리스크 대응과 탄소 감축 등을 평가한다. 매년 2만300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A등급은 약 2% 내외에 불과하다. 아모레퍼시픽은 기후변화 부문에서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가입과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 그리고 SBTi(과학기반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니셔티브) 1.5도 목표 기반의 넷제로 목표를 수립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는 사업장별 취수부터 방류수까지의 모니터링 체계, 폐수처리 공정 자동화를 통한 수질오염 최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LG유플러스가 연말을 맞아 구세군과 함께 QR코드 기반 ‘디지털 자선냄비’ 캠페인을 진행한다. LG유플러스가 연말을 맞아 구세군과 함께 기부문화 확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월15일 밝혔다. 전국 직영 매장에서 진행되는 '구세군 QR코드 자선냄비'는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자선냄비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스캔하면 쉽고 빠르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캠페인이다. 전국 87곳 직영점에서 내년 3월까지 진행되는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전액 구세군에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전국의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쓰인다. 향후 LG유플러스는 QR코드 기부뿐만 아니라, 모바일을 통한 편리한 기부 문화가 확산되도록 구세군과의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홍봉식 구세군 커뮤니케이션스 국장은 "LG유플러스와의 협력으로 시민 참여형 나눔을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많은 분들이 QR모금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K텔레콤이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 고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여가 혜택을 마련하며 고객 친화적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SKT는 자사의 키즈 서비스 브랜드 ‘ZEM(잼)’과 T멤버십을 중심으로 한 특별 이벤트를 통해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이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2월15일 밝혔다. ZEM은 만 12세 이하 어린이와 부모를 위한 SKT의 대표 키즈 브랜드로, 어린이용 스마트폰과 요금제, 그리고 올바른 디지털 습관 형성을 돕는 ZEM 앱을 중심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ZEM 앱은 실시간 위치 확인, 스마트폰 및 앱 이용시간 관리, 유해 콘텐츠 차단 등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교육 콘텐츠까지 더해 누적 다운로드 640만 건을 돌파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겨울방학 이벤트의 핵심은 ZEM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로 추가한 고객에게 제공되는 공연·전시 할인 혜택이다. 고객은 채널을 추가한 뒤 할인 쿠폰을 내려받아 총 6종의 어린이 공연 및 전시를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할인 대상에는 뮤지컬 100층짜리 집, 호두까기인형, 조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그랜드코리아레저(사장 윤두현)와 GKL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재경)은 12월12일(금) 서울 시청 프레지던트 호텔 모짤트홀에서 ‘2025년 이웃사랑실천상·GKL사회공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웃사랑실천상·GKL사회공헌상’은 심사를 통해 진정성과 공익성, 확산 가능성을 갖춘 최우수 사례 4명이 ‘GKL사회공헌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GKL사회공헌상 △대상은 강원도 춘천에서 바라타리아 서점을 운영하는 강은영, 장남운 부부가 수상했다. 부부는 ‘미미책(미래로 보내는 미리 계산한 책선물)’ 프로그램을 통해 서점을 찾는 청소년들에게 무상으로 책과 선물한 사람의 메시지를 전달해 왔다. 이외에도 △행복나눔상에는 서울 은평구에 거주하며 시설 청소년들을 위한 멘토링 활동을 벌이고 있는 청년 박유미 씨 △사랑나눔상에 전남 곡성 뚝방마켓을 만들고 운영하는 임원자 씨 △희망나눔상에 서울 동숭동 일대에서 무료 도시락을 만들어 배달하는 배영근 씨를 선정했다. 시상식에서는 각 수상자들의 활동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었으며, 가족과 추천인 등 행사 참석자들의 축하와 시상품이 전달되는 가운데 이웃사랑실천상 수상자 중 여호현 씨가 운영하는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가 엑스에너지(X-energy)의 소형모듈원전(SMR) 주기기 제작 준비에 본격 돌입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1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엑스에너지와 SMR 핵심 소재에 대한 예약계약을 체결했다고 12월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엑스에너지가 만들 SMR 'Xe-100' 16대의 핵심 소재인 두산에너빌리티의 단조품(Forging)을 선제 확보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단조품은 SMR 주기기 제작에 필요한 중·대형 소재로 생산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 이에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예약계약 이후 엑스에너지와 후속 계약을 통해 단조품 및 모듈 제작에 신속히 착수할 예정이다. 엑스에너지는 미국 에너지부(DOE)의 지원을 받는 차세대 고온가스로 SMR 개발사다. 물을 냉각재로 사용하는 기존 경수로와 달리 헬륨가스를 냉각재로 사용하는 Xe-100 원자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엑스에너지는 첫 SMR 사업으로 미국 화학기업 다우의 텍사스주 산업단지에 4대의 Xe-100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워싱턴주의 공공 전력 공급 기업인 에너지 노스웨스트에 12대의 Xe-100을 공급한다. 에너지 노스웨스트와 엑스에너지는 세계 1위 클라우드 서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K온이 포드 자동차(Ford Motor)와 미국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 ‘블루오벌SK’ (BlueOval SK)의 운영 구조를 재편, 각자 운영하기로 했다. SK온은 포드 자동차(Ford Motor)와 미국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 '블루오벌SK' (BlueOval SK, SK온과 포드의 50:50 합작법인)의 운영 구조를 재편한다고 12일 밝혔다. 협의에 따라 SK온은 테네시주에 있는 공장을, 포드는 자회사를 통해 켄터키주에 위치한 공장을 향후 각각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생산성 제고, 운영의 유연성과 대응 속도를 높이고자 하는 SK온의 전략이 반영됐다. 합작법인 종결 이후에도 SK온은 테네시 공장을 중심으로 포드와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굳건히 이어갈 예정이다. 테네시 공장은 포드의 전동화 차량 및 부품 단지인 '블루오벌 시티(BlueOval City)' 내에 위치해 배터리 적시 공급에 유리하다. 이번 합의는 관계 당국의 승인 및 기타 후속 절차가 완료되면, 내년 1분기 말 마무리될 계획이다. SK온 관계자는 "이번 합의는 운영 효율 제고를 위한 자산과 생산 규모의 전략적 재편"이라며 "45GWh 규모의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한화가 호주의 조선·방산업체 오스탈(Austal)의 최대주주에 오르게 된다. 업계는 오스탈이 미국 내 조선소를 보유한 만큼 한화의 최대주주 등극으로 '외국' 방산업체 한계를 넘어 미국 내 방산 사업 경쟁력이 강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12월12일 조선·방산업계에 따르면 호주 정부는 이날 한화그룹이 오스탈 지분을 19.9%까지 인수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한화그룹은 오스탈 인수를 통해 필리조선소에 이어 오스탈이 보유한 미국 내 조선소까지 생산 거점으로 삼아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는 물론 미국 해양 방산 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할 수 있게 됐다. 짐 차머스 호주 재무장관은 12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오스탈 지분을 9.9%에서 19.9%로 늘리는 한화의 제안에 대해 엄격한 조건 아래 반대하지 않기로 한 호주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FIRB)의 명확한 권고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추가 지분 인수가 이뤄지면 한화그룹은 오스탈의 기존 1대 주주인 타타랑벤처스(상반기 말 기준 19.28%)를 넘어 최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다만 차머스 장관은 "이번 제안에 따라 한화는 오스탈 지분을 19.9% 이상으로 늘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