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KT는 소상공인을 위한 통합 플랫폼 ‘사장이지’를 공식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소상공인의 사업 운영을 돕기 위한 ‘사업성장 풀 케어 플랫폼’으로, 다양한 AI 기반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제공한다. ‘사장이지’에는 소상공인 전용 AI가 탑재되어 있으며, AI 에이전트를 통해 창업 비용, 평균 매출액 등 지역 및 업종에 맞춘 현실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AI 이미지 제작 기능을 통해 메뉴 사진이나 홍보 포스터를 손쉽게 편집할 수 있고, AI 전화 서비스는 고객에게 음성으로 프로모션이나 공지사항을 전달한다. AI 매장 음악과 AI 로봇 기능도 포함되어 있어 매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다. KT의 기존 서비스인 테이블오더 ‘하이오더’, CCTV ‘기가아이즈’, ‘KT 서빙로봇’도 이 앱에서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사업성장리포트’ 기능은 내 매장과 주변 매장의 매출 및 고객층을 비교 분석해 핵심 정보를 제공한다. KT는 AI 전화 및 AI 매장 음악 서비스를 3개월간 무료로 제공하고, AI 이미지 제작 기능은 100회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KT의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정재헌)은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5’에서 AI 인프라 구축 로드맵을 공개하며, 대한민국을 아시아 최대 AI 허브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정재헌 CEO는 이날 키노트 연설을 통해 ▲울산 AI 데이터센터(DC) 대규모 확장 ▲에너지 특화 AI DC 솔루션의 글로벌 진출 ▲AWS·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와의 기술 협력 ▲제조 AI 클라우드 구축 ▲AI DC 종합 사업자로의 진화를 골자로 하는 ‘AI Infra의 Now & Next’ 전략을 발표했다. SKT는 울산 AI DC를 총 1GW 이상 규모로 확장해 수도권, 경남, 서남권을 잇는 국내 AI 인프라 거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SK이노베이션 등 그룹 관계사와 함께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시장에 에너지 특화 AI DC 솔루션을 앞세워 진출을 본격화한다. 글로벌 기술 협력도 강화된다. SKT는 AWS와 함께 ‘에지 AI’ 기술 상용화를 위한 R&D 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엔비디아와는 ‘AI-RAN(지능형 기지국)’ 기술 공동 연구 및 실증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초저지연·고효율 네트워크 기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K텔레콤이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아시아’와 협업한 체험형 팝업 전시 ‘T-스타디움 두근득근 챌린지’를 10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 달간 T팩토리 성수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넷플릭스 인기 예능 ‘피지컬 100’의 후속작인 ‘피지컬: 아시아’의 방영(10월 28일)을 기념해 기획된 것으로, 아시아 8개국의 피지컬 최강자들이 펼치는 서바이벌 콘텐츠를 테마로 한다. SKT는 이를 통해 관람객에게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자사의 넷플릭스 전용 요금제 및 T 우주 구독 상품을 자연스럽게 알릴 계획이다. 전시는 T팩토리 성수의 실내외 공간을 모두 활용해 구성됐다. 방문객들은 ‘득근(근육을 얻는다는 뜻)’ 리플렛을 받고 총 5가지 피지컬 훈련 미션에 참여할 수 있다. 실외 마당에서는 ▲한발 뛰기 ‘T 우주 점핑’ ▲국기 꽂기 ‘아시아 셔틀런’ ▲밸런스 볼 위 공 튀기기 ‘균형의 승부’가 진행되며, 실내 2층에서는 ▲글러브 펀치 ‘펀치펀치 챌린지’ ▲모래주머니 옮기기 ‘근력 레이스’가 마련된다. 또한 오는 11월 24일에는 ‘피지컬: 아시아’의 메인 PD 장호기 PD가 참여하는 특별 토크쇼 ‘덕톡’도 열릴 예정이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삼성전자가 ‘삼성 인터넷 PC 브라우저’를 30일 새롭게 공개하고 베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삼성 인터넷 PC 브라우저’는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사용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브라우저를 사용하도록 제공한 삼성 인터넷의 PC 버전으로 이제는 안드로이드 모바일 환경을 넘어 PC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삼성 인터넷은 모바일과 PC 간 북마크와 방문 기록 등 브라우저 데이터의 실시간 연동을 지원하는 한편, 삼성패스(Samsung Pass)에 안전하게 저장된 개인 정보의 동기화를 통해 PC에서도 간편한 로그인 및 자동완성이 가능하다. 또, 모바일 브라우저에 기본 설정으로 제공되는 스마트 추적 방지(Smart Anti-tracking) 기능이 PC 브라우저에도 적용돼, 쿠키 등을 활용한 제3자의 트래킹 행위를 사전에 탐지하고 차단해 개인 정보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 특히, 삼성 인터넷 PC 브라우저는 웹 페이지를 원하는 언어로 번역하고 요약해 주는 갤럭시 AI ‘브라우징 어시스트(Browsing Assist)’가 탑재돼 보다 효율적인 인터넷 사용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 최원준 사장은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피지컬 AI(Physical AI)’는 인공지능(AI)의 연산 능력과 물리적 시스템의 행동 능력을 결합해, 기계가 현실 세계에서 스스로 인지하고 판단하며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차세대 AI 기술 패러다임이다. 기존의 AI가 주로 데이터 분석·이미지 인식·언어 처리 등 디지털 영역의 지능화에 초점을 맞췄다면, 피지컬 AI는 이를 실제 물리적 공간으로 확장한다. 즉, 로봇·드론·자율주행차 등 물리적 주체가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스스로 사고(thinking)하고 행동(acting)하는 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이다. 핵심은 인간의 두뇌가 감각을 통해 세계를 인식하고 의사결정을 내리는 과정을 기계 수준에서 복제하는 것이다. 피지컬 AI는 △시각(Vision)과 청각(Sound) 등 센서 기반의 환경 인식, △언어·상황 데이터 해석을 통한 의미 이해(Language Understanding), △최적 행동(Action Planning)으로 이어지는 통합 자율제어 구조를 갖춘다. 이를 통해 로봇은 단순 반복 작업을 수행하는 ‘지시형 기계’가 아니라, 상황을 스스로 해석하고 적응하는 지능형 주체(Intelligent Agent) 로 발전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