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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5 (월)

SK그룹, 정기 임원인사·조직개편 단행

박정호·유정준 사장, 부회장 승진

SK그룹은 3일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부회장 및 사장 승진 4명 등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이 2021년도 SK그룹 정기 임원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박정호 신임 부회장은 현 SK텔레콤의 대표이사 직은 그대로 유지한채 SK하이닉스 부회장직을 겸임해 향후 SK그룹 핵심인 빅테크 분야를 진두지휘하게 된다.

 

최태원 회장의 최측근이자 SK그룹 내 최고의 인수합병(M&A) 전문가로 꼽히는 박 신임 부회장은 1989년 ㈜선경에 입사한 뒤 SK텔레콤 뉴욕지사장, SK그룹 투자회사관리실 CR지원팀장(상무), SK커뮤니케이션즈 사업개발부문장, SK텔레콤 사업개발부문장(부사장), SK C&C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SK그룹은 3일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부회장 및 사장 승진 4명 등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사진=SK) 박정호 신임 부회장은 재임 기간 동안 대형 인수합병 등을 통해 SK텔레콤을 빅테크 기업으로 변모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SK하이닉스에선 인텔 출신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과의 시너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유정준 SK E&S 사장도 함께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유정준 신임 부회장은 1998년 매킨지 재직 시절 최태원 회장이 발탁한 인물로, SK㈜ G&G추진단장(사장)과 수펙스추구협의회 글로벌성장위원장·에너지신산업추진단 초대 단장·에너지화학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그룹의 미래 에너지 사업을 이끌고 있다.

 

유정준 신임 부회장과 함께 추형욱 SK주식회사 투자1센터장이 SK E&S 공동 대표를 맡게 된다. 

 

1974년생인 추형욱 신임 사장은 소재 및 에너지 사업 확장 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임원에 선임된 지 만 3년만에 사장 자리에 오르게 됐다. 연공과 무관하게 능력과 성과를 중시하는 SK의 인사 철학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이 외에도 염용섭 SK경영경제연구소 소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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