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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3 (월)

신생아의 힘? 아파트 당첨권 싹쓸이한 '유모차 부대'

우선공급 제도 안착에 30대 이하 급증…정책 대출이 내 집 마련 지렛대
60㎡ 이하 공급 확대가 마중물…저금리 디딤돌 대출 타고 당첨 행진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올해 들어 지난 2월까지 전국 아파트 청약 당첨자 10명 가운데 6명은 30대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출산 가구를 우선시 하는 '신생아 우선공급' 제도가 효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4월1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한국부동산원의 연령별 청약 당첨자 정보(일반분양 단지 기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2월 전국 전체 청약 당첨자 7,365명 중 30대 이하는 61.2%(4,507명)로 집계됐다.

이는 부동산원이 2020년 2월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30대 이하의 당첨 비율은 최근 6년간 1·2월 기준으로 46.5∼58.7%에 머물렀다. 연간 기준으로도 2023년 52.0%, 2024년 51.8%, 지난해 54.3% 등으로 60%를 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2024년 3월 도입된 ‘신생아 우선공급’(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 물량 내 출산 가구 우선 배정) 제도가 시장에 안착하면서 정책 효과를 내기 시작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별공급에서 출산 가구의 당첨 확률이 높아지자 수요층이 적극적으로 청약에 나섰고, 분양을 기다리던 수요가 올 초 대거 당첨되면서 30대 이하 청약 당첨 비중이 확연히 상승했다는 것이다. 

 

소형 면적 공급이 증가한 것도 이유로 꼽힌다. 실제 올해 1∼2월 전용 60㎡ 이하 물량은 전체의 28.62%다. 최근 5년간 평균 10%대와 비교해 크게 늘었다.

 

30대 이하는 상대적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연령대다. 정부의 다양한 정책 대출을 활용해 소형 면적 매수에 집중한 것으로 해석된다.

 

2030대 젊은층은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정책대출을 내 집 마련 지렛대로 활용할 수 있는 폭이 넓다. 주택도시기금에서 지원하는 ‘내 집 마련 디딤돌 대출’(생애최초 우대), ‘신혼부부 전용 구입 자금’, ‘신생아 특례 디딤돌 대출’ 등 저금리 정책대출을 자금 조달에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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