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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5 (화)

중진공, 베트남 최대 산업단지 VSIP와 업무협약

산업단지 정보·입주 절차 지원에 애로 해소 설명회까지
현지 정착·운영 全 단계 동행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1월24일(현지시간) 베트남싱가포르산업공단(VSIP, Vietnam–Singapore Industrial Park)과 베트남 호치민시에 있는 빈증 1공단 사옥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통상규제 강화 등으로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에서 국내 제조기업이 안정적인 생산거점을 확보함으로써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이라는게 중진공 측 설명이다.

베트남싱가포르산업공단(VSIP)은 1996년 베트남과 싱가포르가 합작 설립한 베트남 최대의 산업단지 개발 기업이다. 싱가포르의 선진 관리시스템을 바탕으로 베트남 전역에 총 면적 120㎢에 달하는 20개 산업단지를 개발·운영 중이다.

중진공은 이번 협약으로 베트남 현지 공장 설립을 추진하는 국내 기업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기관은 베트남 현지공장 설립 추진기업 대상 산업단지 정보 및 입주절차 등 자문, 현지 생산법인 운영 애로 해소를 위한 정책설명회 공동개최, 입주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현지 정착과 운영을 지원하는 협력 과제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이날 협약에 앞서 베트남싱가포르산업공단(VSIP) 빈증 1공단에 입주 중인 전자·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부경베트남(대표이사 황병창)을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중진공 관계자는 “현지 산업 환경과 기업 수요를 직접 확인하고, 협약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행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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