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LG유플러스가 직장인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일상 속 AI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토크콘서트 'AI 미래토크'를 개최했다고 11월6일 밝혔다. 지난 11월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선착순으로 모집한 3040 직장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AI 미래토크는 LG유플러스와 국내 대표 AI 단체인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이하 과실연)' AI미래포럼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행사에는 LG유플러스 '유독픽AI'에 참여하는 국내외 AI 제휴사 10곳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퇴근 후 만나는 AI 레벨업 찬스'를 주제로 진행됐다. 메인 세션 강연자로는 김경훈 OpenAI코리아 총괄 대표가 참석했다. 김 대표는 국내 광고·디지털 사업 확대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AI 생태계 활성화를 주도해온 인물이다. 이날 강연을 통해 AI 시대 훌륭한 커리어를 만들기 위한 인재상과 필요 역량에 대해 참가자들에게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승일 과실연 AI미래포럼 대표의장과 류정혜 과실연 AI미래포럼 공동의장도 연사로 참여했다. 이들은 △AI로 일의 효율을 높이는 방법 △변화에 대응하는 마인드셋 △직장인이 실무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LG유플러스가 3분기 영업이익 161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4.3% 감소했다. 하지만 일회성 인건비 1500억원을 제외하면 기저 영업이익은 오히려 26.7% 증가한 3117억원으로, AI·AIDC(Artificial Intelligence Data Center, 인공지능데이터센터) 중심의 구조적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LG유플러스는 11월5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 4조108억원, 서비스수익 3조1166억원, 영업이익 161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5.5%, 서비스수익은 4.2% 증가했다. 회사 측은 “희망퇴직에 따른 일회성 인건비 1500억원을 제외할 경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6.7% 늘어난 3117억원 수준”이라며 핵심 사업 성장세는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선(MNO)·알뜰폰(MVNO) 가입 회선이 전년 대비 8.6% 증가한 3,025만9000개로 사상 처음으로 3,000만 회선을 돌파했다. 무선 매출은 1조7114억원으로 5.6% 성장했다. AI 검색 기능을 적용한 통합앱 ‘U+ONE’과 맞춤형 서비스 ‘익시오(ixio) 2.0’ 업그레이드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LG유플러스가 개인 맞춤형 기능을 추가한 인공지능(AI) 통화 앱 ‘익시오(ixi-O) 2.0’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단순 기록이나 반복 업무를 넘어 사용자의 맥락을 이해하고 답변을 제공하는 AI를 활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보안을 넘어 익시오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편리함까지 제공하기 위해 개인 맞춤형 AI 기능을 추가해 ‘익시오 2.0’으로 업그레이드했다. 2.0 버전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AI 대화 검색 △AI 스마트 요약 △디스커버 2.0 등이다. 우선 ‘AI 대화 검색’ 기능은 기존 통화에서 기억나지 않는 궁금한 내용을 직접 찾을 필요 없이 AI에게 질문하고 답변 받는 기능이다. 가령 익시오 앱에서 통화한 이력 중 필요한 번호를 찾아 ‘지난주에 이 친구가 생일 선물로 뭘 받고 싶다고 했지?’와 같이 AI 대화 검색창에 질문하면 통화 내용을 기반으로 AI가 답변을 찾아준다. 또한 통화 내용을 기반으로 대화 방식, 대화 속 감정 등을 분석해 긍정적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인사이트도 답변으로 제공한다. ‘AI 스마트 요약’은 통화 내용을 사용자의 필요 목적에 따라 자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LG유플러스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협력해 자율주행 노면 청소차 시범운행 사업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주도가 추진하는 ‘도민체감형 자율주행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도심 도로의 청결 유지와 친환경 기술을 접목한 청정 도시 구현을 목표로 한다. 시범운행은 신제주권역(12km)과 첨단권역(4.8km)에서 매일 2회씩 진행되며, 청소차는 전기 트럭을 개조한 자율주행 차량으로 라이다, 카메라, 레이더 등 센서와 실시간 통신 모듈, 노면 흡입 및 살수 장치를 갖췄다. 차량은 시속 10km 이하로 운행된다. LG유플러스는 자율주행 차량의 통신 인프라와 원격 관제 플랫폼을 제공하며, 운행은 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가 맡는다. 특히 이번 차량에는 LG유플러스가 2023년 정부 R&D 과제로 개발한 ‘연석 인지 기술’이 적용돼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이번 시범운행은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해 도심 환경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제주도의 청정 이미지를 강화하는 혁신적인 시도”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