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AI기자 | 하이트진로(000080)는 12월30일 공시를 통해 김인규 대표이사의 사임과 함께 장인섭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하이트진로홀딩스(000140) 역시 장인섭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별도 공시했다. 이로써 하이트진로 및 지주사인 하이트진로홀딩스의 공동 대표 체제에 변화가 생겼다. 장 신임 대표는 수원대학교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하이트진로에서 상무·전무를 거쳐 부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최대주주와의 특수관계인으로도 분류된다. 30일 정오 기준 주가는 각각 하이트진로 1만8410원(-80원), 하이트진로홀딩스 9710원(보합)으로 집계됐다. 최근 연결 기준 실적을 보면, 하이트진로는 매출 2조5992억원, 영업이익 2081억원, 순이익 957억원을 기록했다. 자산총계는 3조4415억원, 부채 2조2920억원, 자본 1조1495억원이다. 하이트진로홀딩스는 매출 2조5851억원, 영업이익 2218억원, 순이익 908억원을 기록했으며, 자산총계 4조774억원, 부채 2조9230억원, 자본 1조1544억원이다. 하이트진로는 2009년 코스피 상장됐고, 하이트진로홀딩스는 1973년 코스피에 상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건강을 챙기면서도 음주의 즐거움은 놓치지 않으려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소비 트렌드가 소주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낮은 도수·저칼로리·부드러운 풍미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자, 국내 주요 주류업체들이 저도수 소주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최근 주류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음료가 대표적인 맞대응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두 회사는 서로 다른 콘셉트와 제품 포지셔닝을 통해 저도수 소주 시장을 확장하면서 시장 선점에 나섰다. ■ 하이트진로 “부드러운 고급 증류식 소주” 전략 하이트진로는 부드러운 목넘김과 고급 증류식 풍미에 초점을 맞추며 신규 라인업을 강화했다. 올해 2월 출시된 ‘일품진로 마일드’(16.9도)는 기존 일품진로 대비 8.1도 낮춘 도수를 앞세웠다. 100% 국내산 쌀을 사용한 중간 원액만을 사용해 증류식 소주의 풍미는 유지하되 가벼운 음용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2024년 3월 내놓은 ‘진로골드’(15.5도)는 희석식 소주 중에서도 낮은 도수로 포지셔닝하며, 저도수 희석식 시장 역시 본격 겨냥했다. ■ 롯데칠성음료 “맛·향으로 마시기 쉬운 소주” 전략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하이트진로가 글로벌 IT·자동차·반도체 산업을 이끄는 톱 리더들의 ‘깐부치킨 치맥 회동’을 재치 있게 차용하며 테라의 브랜드 화제성을 극대화하는 새 광고를 공개했다. 실제 회동 장소였던 서울 삼성동 깐부치킨 삼성점에서 그대로 촬영해 현장감을 살렸고, MZ세대 사이에서 밈(meme, 인터넷 유행)으로 확산된 ‘그래픽카드 결제’ 농담까지 흡수하며 인터넷 화제성을 노렸다. 이번 광고는 지난 10월30일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사적 만남이 온라인에서 폭발적 관심을 끌자, 이를 ‘테라 소맥 타워’라는 제품 이미지와 결합해 브랜드 메시지를 강화하는 전략적 시도로 평가된다. ■ 테슬라 소맥·테라 소맥 타워…회동 밈을 브랜드 자산으로 당시 세 총수는 치킨과 치즈볼 등을 안주 삼아 맥주 ‘테라’와 소주 ‘참이슬’을 섞은 ‘테슬라 소맥’을 마신 사실이 알려지면서 SNS에서 폭발적 밈 소비를 유발했다. 정 회장이 “테슬라가 폭탄주 중 가장 맛있다”고 말한 대목은 주류업계에서도 주목받았다. 하이트진로는 이를 광고로 재해석했다. 영상에서는 젠슨 황을 연상시키는 인물이 등장해 ‘테라 소맥 타워’를 바라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