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삼성증권이 고객 중심 경영 강화의 성과로 국내 주요 고객 만족 지수에서 잇따라 1위를 차지하며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삼성증권은 11월18일 국가고객만족도(NCSI),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등 3대 고객 만족 지수에서 6년 연속 1위를 기록해 이른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NCSI 23회, KS-SQI 21회, KCSI 20회 등 업계 최다 수상 기록을 보유하며 장기간에 걸쳐 고객 만족도가 꾸준히 높은 수준을 유지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고객 만족도 지표 중 NCSI와 KCSI는 기업의 상품 및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의 전반적 만족도를 측정하고, KS-SQI는 실제 고객이 체감하는 서비스 전달 과정을 평가한다. 삼성증권이 세 지표 모두에서 통산 20회 이상 1위를 차지한 것은 금융투자 서비스 전 과정에서 안정적이고 균질한 고객 경험을 제공해 온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삼성증권은 금융소비자 보호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2021년 신설한 ‘한국의 소비자보호지수(KCPI)’에서 올해까지 5년 연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증시 호황에 힘입어 증권사들이 일제히 역대급 호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올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약 2조 원에 달해 연간 ‘3조 클럽’이 가시권에 들어왔고 삼성증권도 4년 만에 영업이익 1조 원을 회복했다. 올해 ‘1조 클럽’ 증권사들은 미래에셋·NH투자·키움·메리츠까지 최소 6개가 될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1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7.8% 증가한 8,353억 원, 당기순이익은 96.8% 늘어난 6,50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역대 최대치로 증권 업계 컨센서스(영업이익 5,282억 원, 순이익 4,399억 원)를 각각 58%, 48% 웃도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한투증권은 이에 따라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 1조 9,832억 원, 순이익 1조 6,76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1.2%, 60.9% 늘었다. 업계가 추정한 올해 전체 영업이익(2조 731억 원)과 순이익(1조 7,443억 원)에 거의 도달한 것으로 3분기 만에 연간 목표를 사실상 달성했다. 한투증권은 3조 원대 영업이익을 기대하며 아시아 1위 노무라증권을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삼성증권이 2025년 연말정산 시즌을 앞두고 고객들의 세테크를 지원하기 위한 연금저축 이벤트를 이달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1월1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세액공제 Up 혜택도 Up Hurry Up!’이라는 슬로건 아래, 연금저축 계좌를 활용해 세액공제 혜택을 극대화하려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리워드를 제공한다. 연금저축 계좌는 개인형 연금 계좌로, 연간 세액공제 대상 납입한도는 600만 원이며 개인형퇴직연금(IRP)과 합산 시 최대 900만 원까지 공제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연말마다 필수적인 절세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증권은 이벤트 기간 내 연금저축 계좌에 순입금한 고객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순입금액이 1,000만 원 이상일 경우 1만 원권, 5억 원 이상일 경우 100만 원권이 제공되며, 신규 입금뿐 아니라 타사 연금 이전, 만기 ISA 전환 등도 포함된다. 또한 ‘Boom-up 이벤트’를 통해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 원 미만 고객이 100만 원 이상 순입금 시 모바일 상품권 5천 원권을 지급한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에는 금액을 2배로 인정해 혜택을 확대했다. 리워드는 2026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삼성증권이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Temasek) 계열의 세비오라 그룹(Seviora Holdings)과 세비오라 그룹 산하 자산운용사인 아젤리아(Azalea Investment Management)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월20일 밝혔다. 세비오라는 테마섹의 100% 자회사로, 산하에 다양한 운용사를 둔 지주회사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증권은 아젤리아가 운용하는 글로벌 사모펀드 기반의 대체투자 상품을 국내 기관 및 고액 자산가 투자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아젤리아의 운용 전문성과 삼성증권의 자산 관리 역량을 결합해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증권은 올해 블랙스톤의 사모대출펀드, EQT, 누버거버먼, CVC 등의 상품을 국내에 공급하며 대체 투자 부문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종합 금융사 캔터 피츠제럴드와 전략적 협약을 맺는 등 글로벌 자산 배분을 위한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 중이다. 박종문 삼성증권 대표는 "이번 협력은 국내 투자자들이 글로벌 공동 투자 및 세컨더리 전략을 활용한 차별화된 사모펀드 상품을 경험할 수 있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금융정의연대와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민주노총, 참여연대, 한국노총 등이 15일 오전 11시 여의도 금융감독원 정문 앞에서 ‘삼성그룹 불법합병 가담한 삼성증권 금감원 조사 및 엄중 제재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금융정의연대, 민주노총 등이 삼성그룹 합병에 가담한 삼성증권에 대한 조사를 촉구했다. 금융정의연대와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민주노총, 참여연대, 한국노총 등은 15일 오전 11시 여의도 금융감독원 정문 앞에서 ‘삼성그룹 불법합병 가담한 삼성증권 금감원 조사 및 엄중 제재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 단체들은 “금감원은 삼성증권 합병 당시 대표이사였던 윤용암 전 삼성증권 대표이사 및 기타 관련 임직원들을 관련 법에 따라 최대한 조속히 조사하여 지도·감독 및 제재 등 엄벌에 처해줄 것을 요청하고자 조사촉구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어 “금융투자업자, 개인정보처리자인 삼성증권 및 그 임직원들의 행위는 신용정보법, 개인정보보호법, 자본시장법 등을 위반한 이해상충행위에 해당하는 심각한 범법행위이므로, 신속히 조사하여 제재할 필요가 있다&rd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