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금융당국이 보험사의 실질적인 손실 흡수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기본자본 K-ICS비율(Korea Insurance Capital Standard)' 규제를 도입한다. 이번 조치는 기존 가용자본 중심의 관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질적으로 우수한 기본자본의 비중을 일정 수준 이상 유지하도록 강제함으로써 보험업계의 재무 건전성을 한층 강화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번에 발표된 제도의 골자는 기본자본 K-ICS비율 규제 수준을 50%로 설정한 것이다. 이는 전체 요구자본 대비 손실 흡수력이 가장 높은 '기본자본'이 최소 절반 이상을 차지해야 함을 의미한다. 정식 시행은 2027년부터이며, 급격한 제도 변화에 따른 보험사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필요 시 최대 9년간의 경과조치를 적용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두었다. 이를 통해 보험사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본 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게 됐다.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해약준비금 적립비율 100%에 해당하는 가액을 기본자본으로 인정하기로 한 점이다. 그동안 보험업계에서는 해약준비금 적립 부담이 자본 건전성 지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하지만 이번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교보생명이 2026학년도 입학 시즌을 앞두고 이달부터 교육보험 가입자에게 학자금을 선지급한다고 12월29일 밝혔다. 이번 선지급 대상은 내년 3월부터 이듬해 2월 사이 학자금(중도보험금·만기보험금)을 받을 예정인 교육보험 가입자 4885명이다. 선지급 규모는 총 276억원으로, 1인당 평균 지급액은 약 565만원이다. 교육보험은 고등학교와 대학교 등 자녀의 진학 시기에 맞춰 학자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학자금 선지급 제도는 입학금과 등록금 등 교육비 지출 시점과 보험금 수령 시점 간의 차이로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학자금 선지급을 희망하는 고객은 인터넷과 모바일, 고객센터, 자동응답전화(ARS)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육보험은 자녀의 학업 계획에 맞춰 교육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창립 이념인 ‘국민교육진흥’을 바탕으로 고객의 교육 자금 마련을 지원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