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코스피 4700선 안착…9거래일 연속 '사상최고'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대한민국 증시 역사가 새로 써졌다. 코스피 지수가 9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마침내 4700선이라는 미답의 고지에 깃발을 꽂았다.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과 고환율이라는 대외적 악재 속에서도 국내 증시가 독자적인 ‘불장(Bull Market)’을 연출하며 기초 체력을 과시하고 있다. ■ 4700선 고지 점령의 주역은 ‘기관’ 1월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46포인트(0.65%) 오른 4723.10으로 장을 마쳤다. 장 초반에는 9일간 이어진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간밤 뉴욕증시의 하락 영향으로 약세 출발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기관투자자들이 6,022억 원 규모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를 강력하게 떠받쳤다. 반면, 최근 지수 상승을 주도했던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890억 원, 4326억 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차익 실현에 나섰으나, 기관의 강력한 ‘사자’세가 이를 압도했다. ■ ‘반도체 귀환’과 ‘업종 순환매’의 조화 이날 시장의 특징은 업종 간의 질서 있는 ‘바통 터치’였다. 그간 다소 주춤했던 대장주 삼성전자가 1.96% 오르며 14만 300원에 마감, ‘14만 전자’ 시대를 굳건히 했다. 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