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1일 안중읍 송담리 건물을 매입 완료하고 공공산후조리원 설치를 위한 리모델링 설계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기존 건물 리모델링으로 사업 예산을 절감하고 개원 시기 또한 앞당겨 출산 복지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한다는 입장이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1일 안중읍 송담리 건물을 매입 완료하고 공공산후조리원 설치를 위한 리모델링 설계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하반기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산모실과 신생아실, 프로그램실 등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간다. 착공과 함께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운영자를 선정해, 내년 하반기에는 시범 운영을 거쳐 12월 정식 개원할 예정이다. 평택시 공공산후조리원은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으면서도, 민간 못지않은 수준 높은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엄마와 아기 모두가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설계 단계부터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단을 구성, 산후조리 현장의 비법을 공간 구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정 시장은 "아이를 낳고 기르는 일이 혼자만의 부담이 되지 않도록, 공공이 함께 돕겠다"라며, "공공산후조리원이 엄마와
질병관리청은 6월 13일, 빵류 섭취와 관련된 살모넬라균 감염증 집단발생 사례가 총 4건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신규로 확인된 사례는 세종시와 전북 부안군에서 각각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추가 유증상자 53명이 발생해 누적 유증상자는 208명에 달한다. 질병관리청은 6월 13일, 빵류 섭취와 관련된 살모넬라균 감염증 집단발생 사례가 총 4건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앞서 5월 충북 청주시와 진천군의 집단급식소에서는 고칼슘 딸기크림 롤케이크와 고칼슘 우리밀 초코바나나빵을 섭취한 뒤 동일 유전형의 살모넬라 엔테리티디스(Salmonella Enteritidis)균이 검출된 바 있다. 해당 제품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를 실시했다. 이번에 추가 확인된 사례 가운데 세종시는 5월 16일 빵을 섭취한 이후 18명이 증상을 보였으며, 부안군은 5월 15일 동일 제품을 섭취한 후 35명이 유증상자로 분류됐다. 세종시의 경우 보존식 보관 기한이 경과해 검사 자체는 불가능한 상황이다. 질병관리청은 “해당 제품이 납품된 시설에 대해 추가 유증상자 발생 여부를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라며, 해당 제품을 아직 보관 중인 경우 즉시 섭취를 중단
국립공주병원이 6월 13일 공주문화관광재단 아트센터 고마에서 ‘흔들리는 정신건강, 우리사회는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를 개최했다.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포스터 2014년 시작되어 올해로 열두 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 협력체계와 관련 종사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국민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학술 및 문화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충청남도, 공주시, 충남교육청 등 공동주최 및 후원기관 관계자와 정신건강 종사자, 공무원, 당사자와 가족, 학생, 일반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학술문화제는 정신건강을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구조적 문제로 바라보며, 이에 대한 공동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심포지엄에서는 정신건강 위기 대응 전략과 함께 현장 종사자들의 실천적 역할을 조명했으며, 재활 과정에서 당사자와 가족의 역할을 조명한 주제 등 총 6개의 워크숍도 진행되었다. 김현수 교수가 ‘청소년의 시간’을 주제로 진행한 대국민 특강에서는 정신건강 위기 속 청소년들에게 전하는 치유와 회복의 메시지가 큰 공감을 얻었다.
경기도가 푸드뱅크·마켓 운영 활성화를 위해 오는 25일까지 `올해의 우수 푸드뱅크·마켓` 공모를 진행한다. 경기도, 올해의 우수 푸드뱅크 · 마켓 25일까지 공모...최대 2천만 원 지원 `올해의 우수 푸드뱅크·마켓` 사업은 푸드뱅크 모범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고, 인센티브를 지원하며 종사자와 이용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돕는 내용이다. 올해로 사업 3년째다. 선정된 사업장에는 최대 2천만 원 범위에서 시설환경 개선이나 장비 구매 등을 지원하고 연말 도지사 표창도 수여할 계획이다. 공고일 기준 경기도에 신고된 푸드뱅크·마켓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소관 시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시군 1차 심사와 도 2차 심사를 거쳐 기부 물품 제공 실적 등 종합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사업장을 7월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도는 우수사례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운영 개선이 필요한 사업장에는 `멘토링 사업`을 실시해 전반적인 사업 역량을 키울 방침이다.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멘토링 사업`은 운영·행정 개선이 필요한 기초사업장을 대상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현장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요즘은 반려견도 가족인데, 응급상황에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늘 걱정됐어요" 서울 강서구, 우리 가족과 우리집 댕댕이까지...`맞춤형` 응급처치 교육 실시 서울시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오는 28일(토) `생활 속 응급처치, 우리집 심쿵케어`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심정지, 외상 등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은 물론 반려견 응급처치까지 다룬다. 이론 학습과 실습 체험을 통해 구민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강서구보건소 4층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강서구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강서구 보건소 의약과(02-2600-5855)로 하면 된다. 교육과정은 ▲응급상황 인식 및 대처 방법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출혈·골절 등 외상 응급처치 ▲반려동물 심폐소생술 및 기도 폐쇄 처치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가족의 일원으로 인식되는 반려동물을 위한 응급처치 교육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참가자들은 심폐소생술용 마네킹, 교육용 자동심장충격기, 반려동물 모형 등 다양한 교구를 활용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
서울시 어린이병원이 6월 10일 직영 시립병원 최초로 ‘임상교육훈련센터’를 공식 개소하고, 본격적인 전문 임상교육 체계 구축에 나섰다. 센터는 중증 환자 비율이 높은 어린이병원 특성에 맞춰 실습 중심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며, 지역사회 공공보건의료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서울시 어린이병원이 6월 10일 직영 시립병원 최초로 `임상교육훈련센터`를 공식 개소하고, 본격적인 전문 임상교육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개소식에는 어린이병원장과 서울시 직영 시립병원장,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임상교육훈련센터는 임상 실습실과 EMR(전자의무기록) 전산실로 구성되며, 실습실에는 전신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실습 장비를 갖춰 의료진의 임상술기 교육과 응급 시뮬레이션 훈련을 지원한다. 전산실은 가상환자 기반 EMR 시스템을 통해 실제와 유사한 의료정보 실습을 가능케 한다. 서울시 어린이병원은 입원환자의 약 20%가 인공호흡기를 사용할 정도로 중증도가 높은 환자를 다루고 있어, 현장 맞춤형 교육의 중요성이 크다. 이에 따라 병원은 2023년부터 자체 표준교육 시스템을 도입하고, 교육 전담 간호사인 ‘프리셉터&r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 대한 방문 건강관리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구리시, 폭염 대비 취약계층 어르신 방문 건강관리 강화 구리시보건소 방문 건강관리 전문 인력은 무더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취약계층 홀로 어르신과 만성질환자 등을 방문해 대상자의 안부와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전국재해구호협회가 후원한 폭염 대응 구호물품 100개를 배부한다. 또한, 물품 제공 시 폭염 대비 건강 수칙을 함께 안내해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폭염 대비 건강 수칙으로는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야외 활동 자제하기 ▲통풍이 잘되는 옷 입기 ▲무더위 쉼터 이용하기 ▲매일 기상정보 확인하기 ▲몸이 이상하면 병원 진료받기 ▲응급 시 119에 신고하기 등이 있다. 이외에도 시는 지역 내 경로당 이용 어르신과 무더위 쉼터를 찾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올바른 건강관리와 폭염 대비 건강 수칙 등을 철저히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무더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철저히 해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관리 사업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질병관리청과 함께 7월 31일까지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시행한다. 마포구,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08년부터 매년 전국에서 동시에 시행하는 국가승인통계조사로, 주민의 건강수준과 생활습관, 만성질환 등의 현황을 파악하고 지역 맞춤형 보건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실시한다. 마포구는 올해 표본으로 선정된 만 19세 이상 성인 915명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태블릿 피시(PC)를 이용해 1:1 면접조사를 진행한다. 대상자로 선정된 가구에는 미리 가구선정통지서와 홍보문 등을 발송했다. 조사 항목은 흡연과 음주 등의 건강행태와 예방접종, 만성질환 진단 경험, 의료이용, 삶의 질, 보건기관 이용 등 19개 영역 169개 문항이다. 마포구는 조사에 참여하는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조사원에게 철저한 교육을 실시하고 조사원증 착용과 방역 지침 준수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조사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더 건강하고 행복한 마포구를 위해 조사를 시행하고 있으니 적극적으로 응답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마포구는 `주민이 건강한 마포, 주민이 행복한 마포
군포시보건소는 6월 9일부터 하반기 골밀도 검사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포시보건소는 6월 9일부터 하반기 골밀도 검사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어르신들의 대표적 질환의 하나인 골다공증의 조기 발견 및 예방·관리를 위한 것으로 검사 후에는 결과 상담뿐만 아니라 예방 수칙에 대한 설명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한다. 골다공증은 뼈의 밀도가 낮아져 쉽게 골절되는 질환으로, 특별한 증상이 없어 `침묵의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며 골절이 발생하게 되면 치료가 어렵고 많은 시간과 치료비용이 소요된다. 특히 70대 이상에서 인구10만 명당 9,799명의 환자가 진료받는 등 고령층의 유병률이 높아 조기 검진의 필요성이 크다. 예약 접수는 6월 9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실제 검사는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다. 대상은 65세 이상(1960년이전 출생자) 중 최근 3년 이내 검사를 받지 않은 군포시민이며, 예약은 보건소 홈페이지, 전화,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김미경 군포시보건소장은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
국내 최대 식품전시회 ‘서울푸드 2025’가 6월 1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이번 전시회가 K-푸드의 한류 확산 흐름 속에서 아시아 대표 식품 전시회로서의 입지를 굳혔다고 밝혔다. 202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개막식 (산업통상자원부) 서울푸드는 올해로 43회째를 맞으며, 45개국 1,639개 식품기업이 참가하고, 300개 해외 바이어가 수출상담에 참여해 약 2.5억불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뤄진다. 이는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한 수치로, 특히 동남아와 미국 등 한류 열풍 지역의 바이어들이 대거 방문해 K-푸드에 대한 관심을 방증했다. 서울푸드 부대행사로는 ‘제9회 글로벌 푸드 트렌드&테크 컨퍼런스’와 ‘제10회 서울푸드 어워즈’가 함께 열렸다. 대체육과 저당식품, AI·로봇 기반 푸드테크 등 미래 식품산업을 조망하는 글로벌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으며, 우수 식품기업 20개사에 대한 시상과 수출 홍보관 운영도 병행됐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디지털 커머스 기반의 ‘글로벌 커머스 데이’가 도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