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0일 제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마친 뒤 ‘저신용등급 회사채·기업어음(CP) 매입기구(SPV)’ 설립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한국은행법에 부여된 위기대응 의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영리기업인 특수목적 회사를 지원한 최초 사례로도 의미가 있다”며 말했다. 미국은 연방준비제도 차원에서 지난 3월 총 5개 SPV를 설립·운용하면서 기업들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다. 미국 재무부도 각 기구에 100억달러를 출자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SPV 설림과 관련,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한국은행법에 부여된 위기대응 의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영리기업인 특수목적 회사를 지원한 최초 사례로도 의미가 있다”며 말했다. (사진=기재부)우선 총 규모는 10조원이다. 산업은행이 SPV에 우선 1조원을 출자한 뒤, 1조원을 후순위로 대출한다. 나머지 8조원은 한은이 SPV에 선순위 대출을 한다. 산은의 SPV 출자재원 1조원은 정부가 산은에 출자한 금액으로. 3차 추가경정예산에서 5000억원을 썼고, 2021년도 정부 예산
한국은행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파일럿 테스트(초기 시험)를 위한 기술 검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일 한은은 CBDC 파일럿 테스트를 위한 기술 검토에 참고하고자 노르웨이, 스웨덴, 스위스, 영국, 일본, 중국 등 14개 중앙은행의 12개 사례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6일 한은은 올해 안에 CBDC 구현기술 검토를 마치고 내년에는 가동 테스트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파일럿 테스트(초기 시험)를 위한 기술 검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경제타임스 자료실)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각종 분야에서 비대면 서비스가 증가하면서 디지털 화폐 중요성도 부각됐기 때문이다. CBDC는 디지털 형태를 갖고, 법정화폐 단위를 사용하며,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화폐를 가리킨다. 지폐나 동전처럼 액면가격이 정해져 있다는 점에서 발행 주체가 민간이고, 시장가격 변동성이 높은 비트코인 등 민간 가상화폐(PIDC·Privately Issued Digita
국내은행의 순이익이 올 1분기 전년 대비 17.8%인 7000억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1분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3조2488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9517억원) 대비 7029억원(17.8%) 줄었다. 특수은행을 제외한 일반은행의 순이익은 2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5000억원) 대비 1000억원(2.0%) 늘었다. 1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1분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3조2488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9517억원) 대비 7029억원(17.8%) 줄었다.(자료=금감원)항목별로 보면 국내은행의 올해 1분기 이자이익은 10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29억원(0.2%) 줄었다.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46%로 전년 동기(1.62%) 대비 하락했으나 대출채권 등 운용자산이 8.0% 늘어나 지난해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이자이익을 기록했다. 순이자마진은 예금과 대출 금리차 축소 영향으로 2019년 1분기부터 하락세가 이어져 올해 1분기에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비이자
4대 금융지주의 1분기 실적이 발표됐다. 23일 ‘KB금융’을 시작으로 24일 ‘신한금융’, ‘하나금융’이 실적을 발표했고 27일 ‘우리금융’을 끝으로 공시를 완료했다. (사진=경제타임스 자료)4대 금융지주의 1분기 실적이 발표됐다. 23일 ‘KB금융’을 시작으로 24일 ‘신한금융’, ‘하나금융’이 실적을 발표했고 27일 ‘우리금융’을 끝으로 공시를 완료했다. 가장 큰 특징은 4대 금융지주는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예상치 상회하는 실적을 냈다는 것이다. 교보증권 리서치센터 김지영 연구위원은 28일 ‘은행업 2020년 1분기 실적 Review 및 투자의견 점검’을 통해 “전반적으로 코로나19 영향이 3월부터 시작된 점과 주식시장 및 채권시장 변동성 확대로 인한 유가증권 관련 운용손실에도 불구 견조한 이익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다만, KB금융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지 못한 실적을 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하나금융투자 최정욱 애널리스트는 23일 KB금융에 대해 “1분기 순익은 전년동기대비 13.7% 감소한 7,29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대폭 하회하고, 컨센서스보다 크게 낮았던 우리 추정치도 하회했다”고 평가했다. 한국투자증권 백두산 연구위원
[경제타임스=김석규 기자] ‘금융권 취업 제한’에 해당하는 중징계를 받았지만, 결국 은행장은 ‘DLF 사태’의 책임에서 빗겨났다. 25일 연임에 성공한 우리금융 손태승 회장의 이야기다. 이번 선례로 손 회장과 같은 ‘문책 경고’를 받은 ‘하나금융’의 함영주 부회장 역시 차기 하나금융그룹 회장에 더 가까워졌다. ‘DLF사태’에 대한 책임을 들어 ‘해임’을 주장했던 DLF 가입자 등의 거센 반발은 ‘소리없는 아우성’으로 끝날 가능성이 커졌다. 우리금융 손태승 회장, ‘중징계’에도 불구 연임 성공 지난 2월 19일 DLF피해자대책위원회와 금융정의연대가 서울 중구 금융위 앞에서 과태료 인하에 대해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사진=김상림 기자) ‘우리금융’은 오늘 오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손태승 회장의 연임안이 최종 의결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3년 3월이다. 특히, 이날 손태승 회장은 “주총에서 주주들이 연임을 지지해주신 것으로 형식은 충분하다”며 별도의 취임 관련 행사는 일체 생략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손 회장은 남대문시장지점 방문과 그룹 비상경영위원회 긴급회의로 취임행사를 대신하며 조용히 임기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20년 2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전달인 1월(4096억5000만)에 비해서 4억8000만달러 줄어든 4091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 지난 2월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외환보유고 감소 원인은 지난달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 컸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20년 2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전달인 1월(4096억5000만)에 비해서 4억8000만달러 줄어든 4091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월별 외환보유액이 전달 대비 감소한 것은 지난해 8월(-16억2905만달러) 이후 6개월만이다. 주요 6개국 통화로 구성된 달러화 지수는 2월 말 98.51을 기록, 1월 말(97.87) 대비 0.6% 올랐다.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2월 중 달러대비 유로화는 0.3%, 파운드화는 1.5%, 엔화 0.6%, 호주달러화는 2.1% 각각 절하됐다. 보유자산별로 보면 유가증권이 3712억2000만달러로 90.7%를 차지했다. 이어 예치금 271억달러(6.6%),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금융권 5대 금융지주 회장과 만나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해결책에 대해 협의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금융권 5대 금융지주 회장과 만나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해결책에 대해 협의했다. 코로나19에 따른 금융위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차원에서 이뤄진 감단회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2일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금융권의 소임을 확인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은성수 위원장과 5대 금융지주 회장이 명동 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서 조찬간담회를 열고 민·관이 함께 비장한 각오로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은행권 지주회장단은 고객인 국민과 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극복해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코로나 재앙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의 경우 비대면으로 대출만기를 자동 연장하는 것을 포함해 보다 적극적인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은 위원장은 “5대 금융지주 등 민간 금융회사가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기존대출 만기연장, 특별대출 신규공급 등 적극적인 자금지원 계획을 수립해 감사하다”며 “일선 창구
금융위원회. (사진=경제타임스DB)이란이 미국에 미사일 공격을 개시하는 등 중동 불안이 가중되자 금융당국이 시장 일일점검반을 가동하는 등 긴급 대응조치 강구에 나섰다. 8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융시장 일일점검반을 구성, 가동에 나서 한층 고조되고 있는 중동 불안과 관련한 국제정세 및 국내외 금융시장에 대한 일일 모니터링 체계를 운용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이란이 이라크 미군기지에 미사일 수십 발을 발사했다는 외신 보도가 전해지면서 시장 불안이 더해지자 금융당국은 오후 긴급 금융시장점검회의를 열고 향후 리스크 요인 점검에 나선다. 금융위는 "금융당국은 시장상황을 예의주시하고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우 컨틴전시 플랜에 따른 시장안정 조치를 조속히 시행하는 등 금융안정에 만전을 기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 2시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53포인트 떨어진 2161.01에 거래되고 있다. 오후 들어 낙폭은 둔화된 모습이지만 오전 한 때 2140선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연임 가도에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가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경제개혁연대는 금융감독원 징계를 앞둔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연임을 놓고 “DLF 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해 말 손 회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단독 추천한 바 있다. 경제개혁연대는 7일 논평을 내고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가 DLF 사태에 책임을 져야 할 손태승 회장의 연임을 결정한 것은 부적절하다”며 “소비자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감독 부실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제개혁연대는 “(DLF) 손해배상금으로 지급되는 금액은 결국 우리은행의 손실이므로 손태승 회장에 대해서는 연임으로 보상할 것이 아니라 감독부실로 회사에 손실을 야기한 책임을 묻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이어 “역대 최대의 당기순이익 등 높은 영업실적을 달성했다는 주장은 오히려 과도한 수익추구 영업전략을 반영하는 것일 가능성이 있고 DLF 사태의 원인은 바로 이러한 영업전략에 있다”고 지적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기업가치·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5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6일 그룹 측이 밝혔다. 우리금융은 손 회장이 이번 매입으로 총 6만 8127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성공적으로 지주사 체제를 안착시키고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을 통해 2개의 자산운용사와 부동산신탁사를 그룹에 새롭게 편입시켰다. 또한 대만 푸본금융그룹을 장기투자자로 유치해 지주사 전환·자회사 편입 과정에서 발생한 상호주 전량을 성공적으로 매각함으로써 시장의 오버행(Overhang, 대량대기매물) 이슈를 완전히 불식시켰다. 특히 지난해 업종 내 유일하게 외국인 지분이 상승한 점 등은 향후 주가 상승을 이끌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손태승 회장은 '고객신뢰와 혁신을 통한 1등 종합금융그룹 달성'을 올해 그룹 목표로 설정하고 새해 첫 거래일에 자사주를 매입한 것은 이러한 목표 달성 과정에서 주주가치 역시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풀이했다. 아울러 "새해에도 다양한 국내외투자자를 만나는 등 더욱 적극적인 IR 행보를 보일 계획"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