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스타트업 행사인 ‘컴업(COMEUP) 2022’가 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막했다. 국내 최대 규모 스타트업 행사인 `컴업(COMEUP) 2022`가 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막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에서 아홉 번째)이 9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컴업2022` 개막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기부 제공) 개막식에서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컴업 2022’의 시작을 알리고 2022년 올해 우리나라 스타트업의 활약상을 뒤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과 (사)코리아스타트업포럼 박재욱 의장(쏘카 대표)은 개막식 오프닝 컨퍼런스에 연사로 직접 참여했다. 오프닝 컨퍼런스에서 이영 장관과 박재욱 의장은 유니콘 상장, 투자 혹한기, 규제 혁신 등 올해 스타트업 생태계를 대표할 TOP3 주제를 포함해 스타트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솔직 담백한 담화 형태로 정부와 민간의 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컴업을 세계 5대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로 육성하기 위해 2019년 국내 위주로
해양수산부는 올해 들어 빠르게 하락하고 있는 해운운임 등 불안정한 시황 하에서 ‘위기에 강한 해운업으로의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시황 변동에 따른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관계부처와 함께 마련하여 11월 4일(금) 비상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보고하였다. 한국형 운임지수(KCCI) 항로구성 우리나라 서비스수지의 약 31%를 차지(2021년 기준)하고 있는 해운수지는 한진해운 파산, 해운 불황 등의 여파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적자를 기록해오다 2021년 흑자로 전환되었다. 그런데 해운수지는 세계 해상 운임 변화에 큰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운임 하락에 따라 흑자폭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아울러, 앞으로도 운임 하락이 지속될 경우 우리 해운산업의 경쟁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해운 운임은 컨테이너선과 건화물선 모두 팬데믹 기간 소비재 수요가 증가하고 세계 주요 항만 정체 등 물류난으로 인해 이례적 수준으로 상승하였으나, 올해 들어 세계 경기 침체, 항만 정체 완화 등으로 급격한 하락세로 전환되었다. 더욱이 내년도 선박공급 증가율(8.1%)이 물동량 증가율(2.5%)을 상회하고, 북미와 유럽향 물동량의
안산시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 기회가 열린다. 안산시는 지난 19일 미국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안산상공회의소와 경제·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MOU 체결식 (제공=안산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인구가 세 번째로 많은 도시인 오렌지카운티는 디즈니랜드를 비롯해 세계 최초의 테마파크인 노츠베리팜 등이 소재한 관광도시이자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 가운데 많은 기업의 본사가 자리잡고 있는 도시이다. 협약식은 이민근 안산시장, 노상일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이성호 안산상공회의소 회장, 김우승 한양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안산시와 오렌지카운티 두 도시의 경제단체 교류 및 기업 상호간 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서로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노상일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는 늘 한국을 지원할 방안을 고민해 왔다”며 “내년 제21회 세계한상대회가 오렌지카운티에서 개최되는데, 이를 계기로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성호 안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 러
부산시와 금융투자협회는 오는 10월 4일 오후 2시 센텀기술창업타운(CENTAP)에서 「제12회 머스트 라운드(MUST ROUND)」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2회 MUST ROUND 안내 포스터 (제공=부산광역시) 2019년부터 시작된 ‘머스트 라운드’는 액셀러레이터, 벤처투자자, 증권사, 자산운영사 등 자본시장 투자자가 함께 참여하는 혁신 창업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벤처투자 플랫폼으로, ‘머스트(MUST)’에 가입된 회원사(80개사)가 참여한다. 이번 투자설명회에서는 글로벌 K-POP 트레이닝, 의료영상진단, ADHD 치료 분야 혁신 기술기업 3개 사가 투자유치에 나서며, 해당 기업은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진흥원, 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으로 구성된 기업선정협의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투자유치에 나서는 기업이 먼저 현장에서 기업 설명(IR)을 하고, 머스트 회원사들이 현장 또는 온라인으로 설명을 듣고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개별적으로 기업과 만나 투자심사와 심층 면담을 이어간다. 금융투자협회 이승정 부산지회장은 &ldquo
홍석준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구갑)은 업종변경 제한 등 중소기업 기업승계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가업상속공제 제도의 과도한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이 담긴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홍석준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구갑) 현행법은 기업승계 지원 요건을 지나치게 엄격하게 규정하고 있어 많은 중소기업들이 실제로는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중소기업 승계 지원을 위한 상속공제 제도는 그동안 여러 차례 개선을 하였음에도 정작 기업승계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내용들은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 특히, 업종 변경을 과도하게 제한하고 있어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처럼 과도한 기업승계 지원 규제로 인하여 중소기업들이 급변하는 경제 및 산업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면서 경영 승계를 포기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막대한 상속세 부담에 사업체를 매각하는 등 100년 기업으로의 성장은 고사하고 경영 노하우가 사장되고 있는 실정이다. 홍석준 의원은 21대 국회 임기 시작과 함께 1호 법안으로 중소기업들의 원활한 기업승계를 지원하기 위해 지나치게 엄격한 요건을 완화하고, 특히 업종유지 요건을 개선해 급변
경기·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 등 8개 지역 도지사들은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쌀값 안정 대책 마련 촉구` 공동성명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 쌀 주산지 광역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쌀값 안정 대책 마련을 촉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사안의 시급성을 대변하고 있다. 경기 · 강원 · 충북 · 충남 · 전북 · 전남 · 경북 · 경남 등 8개 지역 도지사들은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쌀값 안정 대책 촉구` 공동성명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생산비 상승과 쌀값 폭락으로 농민이 이중고를 떠안고 있다"며 "정부는 즉각 쌀값 안정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수입쌀 포함 80만t인 공공 비축 물량을 순수 국내산 쌀 100만t으로 확대하고, 2022년산 수요 초과생산 물량을 모두 시장 격리할 것도 요청했다.
SK그룹이 국토균형발전과 지방경제 활성화를 겨냥해 향후 5년간 비(非)수도권에 67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투자 분야는 반도체(Chip), 배터리(Battery), 바이오(Bio) 등 이른바 ‘BBC 산업’에 초점이 맞춰졌다. 앞서 SK그룹은 핵심 성장동력 강화를 위해 2026년까지 국내 179조원을 포함해 총 247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에 발표한 비수도권 투자액은 해당 기간 국내에 투자키로 한 179조원 가운데 37.4%에 달하는 규모다. 향후 5년간 비수도권 투자 분야는 반도체·소재 30조5000억원, 그린(친환경) 22조6000억원, 디지털 11조2000억원, 바이오·기타 2조8000억원이다. SK그룹이 국토균형발전과 지방경제 활성화를 겨냥해 향후 5년간 비(非)수도권에 67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계열사별로 들여다보면 SK하이닉스는 향후 5년간 청주에 신규 반도체 생산공장인 M15X(eXtension)에 모두 15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SK실트론도 차세대 전력반도체용으로 주목받는 기초 소재인 실리콘 카바이드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은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유통업 의무 휴업 확대를 요구하는 노동·시민사회·진보 정당 공동행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은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유통업 의무 휴업 확대를 요구하는 노동 · 시민사회 · 진보 정당 공동행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백화점과 복합 쇼핑몰, 온라인 유통업 노동자들이 노동자의 기본 권리인 `휴식권`을 보장받기 위해 국회로 모였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은 "유통노동자에게 휴식권은 언제나 심각한 문제였다. 물건을 파는 노동자가 아니라 돈을 더 많이 벌려는 유통자본의 요구가 언제나 우선됐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정의당 배진교 의원은 "대형마트 월 2회 의무휴업은 유통 재벌 독과점에 따른 시장 질서 왜곡을 바로잡고 골목상권뿐 아니라 노동자의 쉴 권리와 건강권을 보호하는 안전장치"라고 주장했다. 이어 "물건을 더 많이 판매하려는 유통자본의 욕심에 남들 쉬는 날이면 유통노동자는 몇 배로 더 일했다. 백화점의 연장영업, 아울렛의 할인 행사 등이 바로 유통노동자를 장시간 노동으로 내보는 주범"이라고 말했다. 정의당 배진교 의원은 &qu
하이트진로 화물 노동자가 운임료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선지 6개월 만에 사측과 잠정 합의를 하면서 파업을 일단 끝냈다. 하이트진로는 13일 입장문을 내고 “수개월 동안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면서 “수양물류와 화물차주 간의 합의가 이뤄진 것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진지하게 논의하고 협의를 이어가기로 한 만큼 당사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상호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이트진로 화물 노동자가 운임료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선지 6개월 만에 사측과 잠정 합의를 하면서 파업을 일단 끝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등 53개 노동시민단체들은 지난 8월 18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집무실 앞에서 `윤석열 정부의 자본 편들기와 하이트진로 노조파괴 행위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화물연대 소속 화물 노동자들과 사측이 지난 9일 도출한 잠정 합의안에는 사측이 파업 참여 노동자를 상대로 낸 27억원대 손배 소송과 가압류 신청, 업무방해죄 형사고발을 일괄적으로 취하하고 해고 조합원을 복직시키는 내용이 담겼다. 하지만 손배
SK이노베이션을 비롯한 SK그룹 계열사가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나섰다. 13일 SK그룹에 따르면 이번에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곳은 SK이노베이션을 위시해서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루브리컨츠, SK인천석유화학,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SK어스온, 환경과학기술원 등이다. 채용 규모는 올해 상반기와 비슷한 세 자릿수 수준이다. SK그룹의 공채 폐지 방침에 따라 신입사원 채용을 자체적으로 실시한 올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 자체 채용이다. 지원자들은 오는 25일까지 입사지원서를 내면 된다. SK이노베이션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 8일 서류 접수를 시작했다. 약 두 달간 서류심사, 필기 및 면접을 통해 12월 초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SK이노베이션을 비롯한 SK그룹 계열사가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나섰다.최종 합격자는 2023년 1월 초 입사하게 된다.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것을 감안해 필기, 면접 등 모든 전형은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된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하반기부터 그린 포트폴리오 개발을 이끌 연구개발(R&D)·테크(Tech.) 분야 인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과거 신입 채용 시에는 석사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