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 전원이 아닌 다니엘 한 명에 대해서만 전속계약 해지를 지난 12월29일 전격 발표하면서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어도어의 이번 조치를 단순한 결별이 아닌, 향후 벌어질 천문학적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기를 잡기 위한 ‘정교한 법적 포석’으로 풀이하고 있다. ■ "다니엘 측 행보가 가장 명확했다"…‘배후설’ 입증의 스모킹 건 어도어가 다니엘을 특정해 해지를 발표한 가장 큰 이유는 ‘인과관계의 명확성’에 있다는 분석이다. 어도어는 입장문에서 다니엘의 가족 1인과 민희진 前 대표를 배후로 직접 지목했다. 이는 다섯 멤버 중 다니엘 측이 어도어에 보낸 해지 통보나 요구 사항이 법적으로 ‘신뢰 관계 파탄’이 아닌 ‘사전 모의에 의한 일방적 이탈’임을 입증하기에 가장 명확한 증거를 갖추고 있었다는 방증이다. 한 엔터 전문 변호사는 “멤버 전원을 해지하면 회사가 그룹 관리 능력을 상실했다는 인상을 주지만, 한 명을 특정하면 ‘회사는 노력했으나 특정인이 배후 세력에 포섭되어 나갔다’는 프레임을 짤 수 있다”며 “이는 향후 템퍼링(사전 접촉) 의혹 소송에서 결정적 증거로 활용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 ‘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한국이 글로벌 AI 패권 경쟁 속에서 '기술 주권'을 지키기 위한 여정의 첫 페이지를 넘겼다. 정부와 국내 대표 AI 기업들이 손잡고 추진 중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1차 성과가 공개되며, 한국이 '아시아의 AI 수도'로 도약할 가능성을 입증했다. ■ "우리의 지능은 우리가 만든다"…K-AI 정예 5팀의 화력쇼 12월30일 오후,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은 대한민국 AI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하려는 열기로 가득 찼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한 이번 발표회에는 네이버클라우드, SK텔레콤, LG AI연구원, NC AI, 업스테이지 등 소위 ‘K-AI 국가대표’라 불리는 5개 정예팀이 총출동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외산 AI 모델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한국어와 국내 문화에 최적화된 독자적인 '기반 모델(Foundation Model)'을 구축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날 5개 팀은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기술적 지표와 실제 구동 모델을 공개하며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특히 SK텔레콤은 국내 최대 규모인 500B(5,000억 개)급 모델 ‘A.X K1’의 실물을 공개하며 체급 면에서 글로벌 수준에 도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12월29일 본사에서 경주시와 처분시설 대형 산불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산불 예방 및 대응 관련 정보 공유 △산불 예방 교육 및 캠페인 공동 추진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대응 협력 △인력·장비 등 자원 지원 및 공동 활용 △산불 대응 훈련 공동 기획 및 참여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처분시설과 인근 지역사회의 재난 안전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 기반을 조성하는 데에도 힘을 모을 방침이다. 원자력환경공단은 처분시설 부지 내에 2021년부터 스마트 산불감시탑을 설치해 24시간 산불 발생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최근에는 산불 방호 설비인 수관수막타워를 추가로 설치해 예방 및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처분시설 산불 대응 체계를 고도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시설과 주변 지역의 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K텔레콤은 매개변수 500B(5천억 개) 규모의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 ‘A.X K1(에이닷엑스 케이원)’을 공개하며 독자 AI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SK텔레콤 정예팀은 12월30일 서울 코엑스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열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발표회’에서 대국민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A.X K1의 기술적 특징과 활용 방향을 소개했다. 이날 발표는 정석근 SK텔레콤 AI CIC장이 맡았다. SK텔레콤은 AI 모델의 성능이 대규모 매개변수와 연관된다는 점을 들어, 500B급 초거대 모델이 고난도 추론과 복합 작업 수행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산업 전반에서 활용 가능한 범용 AI 기반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SK텔레콤은 GPU 클러스터 ‘해인’과 울산 AI 데이터센터 등 자체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AI 모델과 서비스로 이어지는 가치 사슬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서울대·KAIST 교수진과의 공동 연구, 반도체·게임·모빌리티·데이터·서비스 분야 기업들과의 협업 사례도 소개했다. 아울러 B2C와 B2B를 아우르는 AI 확산 역량도 언급됐다. SK텔레콤은 AI 서비
경제타임스 전영 기자 |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헥토헬스케어는 드시모네 포뮬러 임상 공개 25주년을 맞아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월3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드시모네 공식몰에서 내년 2월 1일까지 운영된다. 행사 기간 중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5명에게 에르메스 스카프, 프라다 지갑 등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드시모네와 관련된 추억을 댓글로 남긴 고객 중 25명을 추첨해 ‘드시모네 4500’ 정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드시모네몰 전 회원에게 2500원 적립금을 지급하며, 25주년 기념 패키지 제품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드시모네 포뮬러는 유산균 분야 연구자인 클라우디오 드시모네 박사가 개발한 포뮬레이션으로, 락토바실러스, 비피도박테리아, 스트렙토코커스 등 8종의 유익균을 배합한 것이 특징이다. 1997년 글로벌 특허 등록 이후, 2000년 염증성 장 질환 관련 임상 논문이 발표되며 장 면역 조절에 대한 연구 성과가 학계에 소개됐다. 지난 25년간 SCI급 논문을 포함해 총 452편의 국제 학술논문에 등재됐으며, 전 세계 15개국에서 특허를 등록했다. 현재는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약 4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헥토헬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현대차증권은 개인형퇴직연금(IRP) 이용자를 대상으로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2월3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금융위원회가 지정한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한 혁신금융서비스’의 하나로, 금융당국 기준에 따라 검증된 알고리즘을 활용해 운용된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알고리즘이 투자자의 성향과 시장 상황 등을 분석해 포트폴리오를 자동으로 구성·운용하는 방식이다. 해당 로보어드바이저는 자본시장 전산 인프라 운용사인 코스콤의 운영 심사와 시스템 심사를 모두 통과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다. 또한 한국투자신탁운용과의 제휴를 통해 투자자의 투자 성향과 목적에 맞춘 자산배분 전략을 제공한다. 현대차증권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내년 2월 말까지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서비스 가입 여부와 가입 금액에 따라 사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로보어드바이저 일임 서비스 도입을 통해 IRP 이용자에게 보다 체계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장기적인 퇴직연금 운용 효율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카카오는 이모티콘 창작자와 예비 창작자를 대상으로 저작권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다고 12월30일 밝혔다. 이번 교육 영상은 카카오TV 내 ‘카카오 이모티콘’ 채널을 통해 주문형비디오(VOD) 형태로 공개되며, 이모티콘 창작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강연은 법무법인 도아의 양태영 파트너 변호사와 이지영 변호사가 맡아 이모티콘 저작권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개론 강의로 구성됐다. 제작 과정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저작권 이슈를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고, 사전에 접수된 창작자 질문을 바탕으로 저작권 침해 대응 방법과 상표권 분쟁 관련 주요 쟁점도 함께 다룬다. 김지현 카카오 이모티콘트라이브 리더는 “이번 교육은 카카오와 창작자가 동일한 이해를 바탕으로 건강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기 위한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창작자 권리 존중과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전국 5G 다운로드 속도에서 KT가 측정 이래 처음으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끊김이나 속도 저하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지표인 ‘요구 속도 충족률’에서는 SK텔레콤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통신 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전국 기준 5G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KT가 1030.25Mbps로 가장 빨랐고, SK텔레콤 1024.50Mbps, LG유플러스 865.88Mbps 순으로 나타났다. KT가 SK텔레콤을 앞선 것은 2007년 조사 시작 이후 처음이다. 전국 5G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973.55Mbps로, 전년 평균(1025.52Mbps)보다 약 52Mbps 감소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부터 5G와 LTE 단말기의 다운로드 속도를 동시에 측정하는 방식을 적용하면서 실제 5G 비단독모드(NSA) 환경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지역 유형별 5G 다운로드 평균속도는 실내 시설 1057.90Mbps, 옥외지역 906.94Mbps, 지하철 928.67Mbps, 고속도로 585.42Mbps, 고속철도 393
경제타임스 AI기자 | 하이트진로(000080)는 12월30일 공시를 통해 김인규 대표이사의 사임과 함께 장인섭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하이트진로홀딩스(000140) 역시 장인섭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별도 공시했다. 이로써 하이트진로 및 지주사인 하이트진로홀딩스의 공동 대표 체제에 변화가 생겼다. 장 신임 대표는 수원대학교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하이트진로에서 상무·전무를 거쳐 부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최대주주와의 특수관계인으로도 분류된다. 30일 정오 기준 주가는 각각 하이트진로 1만8410원(-80원), 하이트진로홀딩스 9710원(보합)으로 집계됐다. 최근 연결 기준 실적을 보면, 하이트진로는 매출 2조5992억원, 영업이익 2081억원, 순이익 957억원을 기록했다. 자산총계는 3조4415억원, 부채 2조2920억원, 자본 1조1495억원이다. 하이트진로홀딩스는 매출 2조5851억원, 영업이익 2218억원, 순이익 908억원을 기록했으며, 자산총계 4조774억원, 부채 2조9230억원, 자본 1조1544억원이다. 하이트진로는 2009년 코스피 상장됐고, 하이트진로홀딩스는 1973년 코스피에 상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장기간 K-팝 업계를 뒤흔들었던 하이브와 뉴진스 간의 갈등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자회사 어도어의 걸그룹 뉴진스 멤버 다니엘과의 전속계약 해지 소식이 전해지자 시장은 이를 '불확실성 해소'로 받아들였다. 지지부진하던 주가는 강세를 보였고, 투자자들의 시선은 이제 뉴진스 이후의 '포스트 리스크'와 내년 BTS 완전체 복귀라는 강력한 실적 모멘텀으로 향하고 있다. ■ 다니엘 계약 해지, ‘악재 소멸’로 읽은 시장 12월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이브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5% 상승한 32만 원으로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32만 2,500원까지 치솟으며 고점을 새로 쓰기도 했다. 통상 핵심 아티스트의 이탈은 주가에 악재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어도어는 이날 멤버 다니엘과의 전속계약 해지를 공식 발표했다. 어도어 측은 "다니엘이 더 이상 함께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해지를 통보했다"며 분쟁을 초래한 배후 세력에 대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어도어가 이번 해지를 발표하며 가장 강조한 대목은 ‘중대한 책임이 있는 배후 세력’이다. 어도어는 다니엘의 가족 1인과 민희진 전 대표를 직접적으로 거명하며 이들이 뉴진스의 이탈을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