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AI 기자 |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딥노이드(214180)의 최대주주 최우식 대표가 유상증자에 참여했으나, 전체 주식 수 증가로 인해 지분율이 크게 하락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우식 대표는 보유 주식 수에는 변동이 없으나 지분율이 기존 31.67%에서 24.3%로 7.37%포인트 줄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후 유상증자를 통해 11만7848주의 신주를 추가 취득했으며, 이에 따라 보유 주식은 총 400만3338주, 지분율은 13.63%로 다시 조정됐다. 같은 방식으로 딥노이드 임원 김태규도 9만2262주를 매입해 총 313만4155주(지분율 10.67%)를 보유하게 됐다. 최 대표와 김 임원은 각각 3억3999만원, 2억6617만원의 유상증자 대금을 근로소득과 자기자금으로 조달했다. 한편 딥노이드는 2024년 기준 매출 108억원, 영업손실 101억원, 당기순손실 91억원을 기록했다. 재무상태는 자산총계 320억원, 부채총계 129억원, 자본총계 190억원으로 집계됐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농심이 미국 뉴욕 JFK 공항에 신라면을 즐길 수 있는 상설 매장을 열었다. 글로벌 주요 공항을 거점으로 신라면 브랜드 접점을 확대하며 해외 소비자와의 접촉면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농심은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JFK) 국제공항 터미널 1에 ‘신라면 분식’ 4호점을 개장했다고 12월23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지난 4월 페루 마추픽추에 처음 문을 연 이후 일본 하라주쿠, 베트남 호찌민에 이어 네 번째로 선보이는 해외 신라면 분식 매장이다. 신라면 분식 JFK 공항점은 터미널 1의 4층 푸드코트에 조성된 카페테리아 형태의 상설 매장이다. 터미널 1은 다수의 글로벌 항공사가 이용하는 국제선 거점으로, 농심은 공항을 오가는 세계 각국 여행객들에게 한국식 매운맛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공항 이용객의 특성을 고려해 빠르고 간편한 메뉴 구성에 중점을 뒀다. 매장에서는 즉석 조리기를 활용해 조리한 신라면을 제공하며, 계란과 치즈 등 다양한 재료를 추가할 수 있는 토핑 방식도 도입했다. 메뉴는 신라면과 신라면 블랙을 비롯해 최근 해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신라면 툼바’, 비건 소비자를 겨냥한 ‘순라면’ 등으로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삼성전자(005930) 주가가 50여일 만에 11만 원대에 안착하며 '반도체 제국'의 위용을 되찾고 있다. 그 정점에는 이재용 회장의 현장 경영이 있었다. 이 회장은 인공지능(AI) 시대의 핵심 병기인 HBM((High Bandwidth Memory, 고대역폭메모리) 성과를 직접 챙기고, 미래 반도체의 성지로 불리는 'NRD-K'(New Research & Development - Kiheung)를 방문하며 '기술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천명했다. ■ '11만전자' 안착…오라클 쇼크 뚫고 거침없는 질주 12월23일 증권가와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 종가 기준 11만 원을 돌파했다. 지난달 초 이후 약 35영업일 만에 거둔 성과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AI 거품론'이 제기되는 와중에도 삼성전자는 흔들림 없이 하방을 다지며 코스피의 구원투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러한 주가 상승의 배경에는 실질적인 실적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의 슈퍼 사이클 진입과 더불어 시스템반도체 등 비메모리 분야의 체질 개선이 가시화되면서 시장의 신뢰를 회복했다는 분석이다. ■ "미래는 R&D에 있다"…기흥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FKI, Federation of Korean Industries)가 국내 상장 주식을 모바일 기프티콘 형태로 선물할 수 있는 이른바 ‘주식 기프티콘’ 서비스 도입을 정부에 건의했다. 개인투자자 저변 확대와 국내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차원이다. 한경협은 12월23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상장 주식을 모바일 기프티콘 형태로 발행·선물하는 금융투자 서비스 도입을 국무조정실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주식 기프티콘은 기존 금융계좌 개설과 매매 절차의 진입 장벽을 낮춰, 비투자자도 비교적 쉽게 주식 투자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한경협은 해당 서비스가 도입될 경우 소비자 접근성과 편의성이 개선돼 국내 주식시장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로 개인투자자의 국내 주식 거래 규모는 2020년 1분기 1231조원에서 올해 3분기 1221조원으로 소폭 감소한 반면, 해외 주식 거래 규모는 같은 기간 274억달러에서 1575억달러로 약 6배 증가했다. 이와 관련해 국민 인식 조사에서도 일정 수준의 수요가 확인됐다. 한경협이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전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기업들이 부처별로 흩어져 있던 연구개발(R&D) 지원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026년 기업지원 R&D 사업의 지원 내용과 절차, 일정을 담은 ‘2026년도 R&D 사업 통합 시행계획’을 처음으로 공동 공고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기업들은 중기부와 산업부가 각각 발표한 시행계획을 확인하기 위해 부처 및 R&D 전문기관 홈페이지를 개별적으로 찾아야 했다. 이번 통합 공고로 중기부·산업부는 물론 R&D 전문기관 중 어느 곳에서든 기업지원 R&D 사업의 전체 시행계획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중기부는 2026년 중소기업 R&D 예산으로 전년 대비 45% 증액한 2조2000억원을 투입한다. 신규 과제 예산은 7497억원으로, 2025년 대비 2.3배 수준이다. 지역 혁신 생태계 투자 확대와 민간투자 연계 팁스(TIPS) 방식 R&D 강화, 기술사업화 촉진을 주요 방향으로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팁스 방식 R&D에 신규 3890억원, 중소기업 기술이전 전용 사업인 한국형 STTR에 1071억원을 배정하고, 중소기업의 AI·디지털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22일 대전 유성구 소진공 본부 대강당에서 ‘2025년 소상공인·전통시장 발전 및 공헌 기관 감사패 수여식’을 개최하고,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13개 기관에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12월23일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다양한 분야에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지원해 온 협력 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향후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감사패를 받은 기관은 △한국도로교통공단 △KBS ‘동네 한 바퀴’ △KBS ‘동네 한 바퀴’ 진행자 이만기 △한국연구재단 △인천관광공사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 △국민은행 △선양소주 △인천시 △광주 서구 △광주 북구 등 총 13곳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은 공단 단독의 노력이 아니라, 협력 기관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소진공은 향후 정책 환경 변화와 현장 수요를 반영한 협업 모델을 지속 발굴하고, 유관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사모펀드(PEF)가 단기 차익에 치중해 기업의 중장기 가치를 훼손한다는 지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사모펀드 감독 체계를 전면적으로 손질한다. 금융위원회는 12월22일 이억원 위원장 주재로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생산적 금융 대전환’ 3차 회의를 열고, 사모펀드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사모펀드는 혁신기업에 모험자본을 공급하고 산업 구조조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지만, 국내에서는 단기 이익 실현에 매몰됐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며 “사모펀드 규율 체계를 글로벌 기준에 맞게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개선안의 핵심은 사모펀드 운용사(GP)의 책임성과 건전성 강화다. 우선 미공개 중요 정보 이용 등 법령 위반 행위가 한 차례만 발생해도 GP 등록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하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도입한다. 대주주 요건도 강화된다. GP 등록 요건에 금융회사 수준의 대주주 적격성 기준을 신설해, 위법 이력이 있는 대주주의 시장 진입을 차단할 방침이다. 내부통제 기준 역시 대폭 강화된다. 모든 GP에 금융회사 수준의 내부통제 기준 마련을 의무화하고, 일정 규모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국내 반도체 사업장을 찾아 연구개발(R&D) 현황을 점검하고, 임직원 성과 보상 방안을 확정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중심의 실적 개선 흐름 속에서 기술 경쟁력과 조직 안정에 동시에 무게를 둔 행보로 해석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12월22일 경기 기흥과 화성에 위치한 반도체 사업장을 방문해 메모리와 파운드리 주요 생산라인, 차세대 연구단지 ‘NRD-K’ 등을 살폈다. 이번 방문은 최근 미국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이후 이뤄진 국내 일정으로, 내년 반도체 사업 전략과 중장기 기술 방향을 점검하기 위한 차원으로 전해졌다. 기흥캠퍼스는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에 본격 진출한 이후 핵심 거점 역할을 해온 곳이다. 1990년대 초 세계 최초 64Mb D램을 개발하며 메모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상징적 사업장이기도 하다. 최근 완공된 NRD-K는 메모리와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연구 기능을 아우르는 통합 연구 거점으로, 차세대 반도체 기술 확보를 위한 기반 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이 회장은 현장에서 근원 기술 연구와 제품 개발, 생산 인프라 구축 현황 등을 보고받고 주요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점검한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LIG넥스원이 전투용 무인수상정 핵심기술 개발 과제를 잇달아 수주하며 해군의 유무인복합체계 구축을 위한 기술 확보에 나선다. LIG넥스원은 12월19일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와 전투용 무인수상정 통합제어 및 자율임무체계 기술개발을 위한 무기체계 패키지형 과제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전투용 무인수상정 Batch-II 체계개발 진입에 앞서 핵심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체계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술적 위험을 줄이고 사업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방위사업청과 국기연이 기획했다. LIG넥스원은 연구개발 주관기관으로 전체 개발을 총괄하며, 약 490억 원의 정부 예산이 투입된다. 협약에 따라 2030년 12월까지 60개월 동안 전투용 무인수상정의 통합제어체계, 무장 운용·발사 통제체계, 자율임무체계를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무인수상정에 20mm급 원격사격통제체계(RCWS)를 탑재하고, 유도로켓 ‘비궁’과 자폭용 무인기 발사·운용 기술을 적용하는 개발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해상 무인체계의 원거리 정밀 타격 운용 능력 확보를 목표로 한다. 통합제어체계는 LIG넥스원의 제어기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글로벌 투자은행(IB) UBS(Union Bank of Switzerland)가 미국 증시의 '강력한 낙관론'에 다시 한번 불을 지피고 나섰다. 최근 시장의 신중한 태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기업 실적과 완화적인 통화정책, 그리고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가 맞물리며 2026년 초까지 증시가 유례없는 랠리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 "비싼 게 아니라 실적이 좋은 것"…밸류에이션 우려 불식 12월22일(현지시간) UBS는 고객들에게 보낸 투자 노트를 통해 "투자자들의 신중함이 시장의 본질적인 결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며, 오히려 2026년 초까지 증시 모멘텀을 가속화할 촉매제가 산재해 있다고 진단했다. 가장 강력한 근거는 '기업 이익의 질'이다. UBS는 올해 증시 강세를 이끈 원동력이 단순한 기대감이 아닌 실질적인 이익 증가였다는 점에 주목했다. 기술주를 중심으로 기대치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이어지면서, 주가가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2025년 초 수준을 유지하며 과열 우려를 방어하고 있다는 평가다. UBS는 2026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주당순이익(E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