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21일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과 최은옥 교육부 차관을 만나 지방교육재정 확보, 교직원 정원 증원, 교육현장 중심의 정책 및 제도 개선 등 3대 영역, 12개 세부 정책을 제안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국회 · 교육부에 교육정책 제안 도 교육감은 먼저 지방교육재정의 안정화를 위해 ▲25년도 고등학교 무상교육비 소급 지원 ▲고등·평생교육 별도 교육재정교부금 마련 ▲공립학교 국유재산 변상금 부과 취소 및 무상사용 허가 ▲교육용 전기요금의 단가 인하를 제안했다. 이는 안정적인 교육재정을 확보해 교육의 공공성과 형평성을 회복하고 학교가 교육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취지이다. 이어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원 정원 산정 방식 마련 및 교원 정원 제도 개선 ▲특수교사 법정정원 확보 ▲지방공무원 정원 증원 등을 제안하며 다변한 교육과정 운영과 학교 지원 확대를 위한 국가 차원의 제도 정비를 촉구했다. 또한 대입제도 개편을 위한 ▲민·관·산·학 거버넌스 구축 ▲고교학점제 개편 ▲정서학대 개념 명확화를 위한 `아동복지법` 개정 ▲학교폭력 정의 조정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정부의 부담금 개편으로 인한 출국납부금 인하분을 환급하기 위해 `출국납부금 온라인 환급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 출국납부금 온라인 환급 서비스 운영 출국납부금은 관광사업의 효율적 발전 및 관광을 통한 외화 수입의 증대를 위해 1997년에 도입된 부담금으로, 국내 공항을 이용해 출국하는 만 2세 이상의 여객을 대상으로 항공권에 포함해 징수해왔다. 최근 정부는 관광진흥개발기금법 시행령 개정(2024.6)을 통해 2024년 7월 1일부터 출국납부금을 인하하고 면제대상을 확대했으며,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출국납부금 징수 및 환급업무를 위탁받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환급절차를 진행 중이다. 환급대상은 2024년 6월 30일 이전 항공권을 발권해 2024년 7월 1일 이후 국내 공항을 통해 출국한 여객이며, 환급금액은 2세∼12세는 1만원, 12세 이상은 3천원이다. 환급신청을 원하는 경우 인천국제공항 공식 홈페이지 내 팝업 창을 통해 환급 서비스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환급 서비스 사이트에 직접 접속해 본인인증 및 계좌정보 입력을 완료 해 신청하면 된다. 환급금은 신청 접수 이후 환급대상 여부 확인을
광주광역시는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가 진행 중인 서구 운천저수지~금호지구입구사거리 구간의 덧씌우기 임시포장 작업을 지난 21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30일 특단의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광주광역시는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가 진행 중인 서구 운천저수지~금호지구입구사거리 구간의 덧씌우기 임시포장 작업을 지난 21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도시철도 공사로 설치된 복공판과 일반차로 간의 단차로 인해 차량 통행에 불편을 겪던 시민들을 위해, 광주시는 지하 지장물 공사가 상당 부분 마무리된 구간부터 복공판을 제거하고 차도를 평탄하게 덧씌우는 임시포장을 시행하고 있다. 복공판 사용이 줄어들면서 이 같은 조치가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임시포장 대상은 운천저수지~금호사거리 구간을 시작으로, 광주교대, 국제양궁장, 조선대학교 주변 등 주요 교차로를 포함한 26개소, 총 3.7㎞ 구간에 이른다. 시는 이 구간들을 오는 8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포장 완료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남구 대남대로 일부와 장비 반입구를 제외한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전체 공사 구간을 올해 연말까지 전면 개방하겠다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7월 23일, 전국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평가는 지난해에 이어 컴퓨터 기반 평가(CBT)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전체 학생의 약 3%인 27,606명을 표집해 국어·수학·영어 교과 및 정의적 특성(흥미·자신감 등)을 조사했다. 교육부 평가 결과, 중학교 3학년 국어에서 3수준(보통학력) 이상 비율이 전년 대비 5.5%포인트 상승한 66.7%로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향상을 기록했다. 반면 고등학교 2학년 수학에서는 1수준(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16.6%에서 12.6%로 4.0%포인트 감소해 기초학력 저하 문제가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 성별 차이도 뚜렷하게 확인됐다. 국어와 영어 과목에서 여학생은 3수준 이상 비율이 남학생보다 현저히 높았고, 1수준 비율은 남학생이 모든 과목에서 더 높았다. 예를 들어 중3 국어의 경우 여학생의 3수준 이상 비율은 74.5%였으나 남학생은 59.4%에 그쳤고,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지역 간 학력 격차도 중학교에서 뚜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전국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 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 접수는 7월 21일부터 9월 19일까지 진행되며, 수상자는 오는 11월 발표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전국 초 · 중 ·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 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이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스스로 실천 사례나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해 이를 표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2020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6회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스스로 보호하고 예방하는 “나”는 개인정보 지킴이’를 주제로 열린다. 공모 분야는 ▲그림(포스터·웹툰), ▲영상(동영상·숏폼), ▲인공지능(AI) 활용 콘텐츠 등 총 3개 분야다. 특히 올해는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분야가 신설되어, 참가자가 생성형 AI 등 도구를 활용한 작품(그림, 영상 등)을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공모 대상은 전국 초·중·고 학생은 물론 동일
현대카드는 7월 22일, 애플페이 티머니 출시로 현대카드 회원이라면 누구나 아이폰과 애플워치를 이용해 대중교통 요금을 쉽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현대카드, 애플페이 교통카드 결제 지원 현대카드 회원은 이제 애플 지갑 앱에서 티머니를 추가하고 애플페이에 등록된 현대카드로 티머니를 충전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실물 교통카드 없이도 아이폰과 애플워치만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사용자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 지갑 앱에서 ‘추가(+)’ 버튼을 누른 후 ‘교통카드’에서 ‘티머니’를 선택하는 간단한 절차를 거치면 설정이 완료된다. 잔액 부족 시에는 애플페이에 추가된 현대카드로 직접 금액을 충전하거나 ‘자동 충전’ 기능을 설정하여 잔액 걱정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출시는 현대카드가 2023년 3월 애플페이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온·오프라인 매장 및 인앱 결제 등 다양한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온 노력의 연장선에서 이루어졌다. 애플페이는 결제 시 신용카드 번호 대신 고유의 기기 계정 번호를 암호화
한국폴리텍대학은 7월 21일, 인천 부평구 본부 비전실에서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와 미래모빌리티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 스마트자동차과에서 자동차 공조장치 성능 점검 실습을 진행하는 모습 이번 협약은 자동차산업의 급속한 구조 전환에 대응해 전국 단위 실무형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하고, 졸업생의 취업과 창업을 연계하는 산학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우수 인재와 협회 간 연계를 통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교육·시설·장비 등의 인프라 공동 활용, ▲협회 소속 중소기업 재직자 교육 지원, ▲지역혁신(RISE), 부처별 정책사업, 창업·R&D 분야 협력 등을 폭넓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에는 서울정수·인천·춘천·대전·광주·대구·창원·특성화대학 등 전국 8개 권역 한국폴리텍대학이 참여한다. 이철수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미래모빌리티 진단평가 분야에 특화된 인재를 전국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7월 20일, 호주 선샤인코스트에서 열린 제66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에서 한국대표단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2025년 국제수학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올해 대회에는 전 세계 110개국에서 630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대표단 6명은 금메달 4명, 은메달 2명의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금메달은 박경준(서울과학고 3학년), 윤혜원(숙명여중 2학년), 이현준(서울과학고 2학년), 함우주(서울과학고 3학년) 학생이, 은메달은 장현준, 조형준(이상 서울과학고 2학년)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대수, 조합, 기하, 정수론 등 수학 전 분야에 걸쳐 총 6문제가 출제됐으며, 이틀에 걸쳐 하루 4시간 30분씩 시험이 진행됐다. 특히 마지막 6번 문항이 난이도 면에서 매우 까다롭게 출제돼 전 세계 참가자 중 완전한 해답을 낸 학생은 단 6명에 불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대표단을 이끈 유호석 세종대학교 교수(한국수학올림피아드위원회 단장)는 “국제수학올림피아드는 참가국의 수학 교육 수준과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무대”라며, “한국대표단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7월 22일, 광복 80주년 기념 사업 ‘대한식물 만세’의 공식 홍보대사로 성신여자대학교 서경덕 교수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서경덕 교수, 광복 80년 식물역사 복원의 알리미로 나서다_광복80주년홍보대사위촉(좌 임영석 원장 우 서경덕 교수) 이날 위촉식은 광복 80년의 의미를 식물과 공간에 담아 기념하고자 마련된 국립수목원의 기획 사업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 강화를 목적으로 열렸다. 서 교수는 다양한 국내외 캠페인을 통해 독립운동가 알리기, 문화유산 홍보 등 대중 역사 콘텐츠를 활발히 제작해온 전문가로, 이번 광복 기념 식물사업의 대외적 메시지를 국민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식물을 매개로 재해석하고 국민과 함께 공유하고자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결정했다”며 “서경덕 교수와 함께 대국민 공감과 참여를 이끄는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수목원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일본식으로 기록된 식물 명명자의 실명을 회복하는 학명 정정 사업, △강점기 해외로 반출된 식물의 복원 및 기록 정리, △일제시대 곰사육
김포시의회(의장 김종혁, 이하 시의회)는 21일 열린 제26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계양∼강화 고속도로 조속 추진 및 김포 구간 지하화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수도권 서북부 광역교통망의 핵심인 계양∼강화 고속도로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김포한강2공공주택지구를 통과하는 구간의 전면 지하화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포시의회, `계양 · 강화 고속도로 조속추진 및 김포구간 지하화 촉구 건의안` 채택 시의회는 건의안에서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고 있어 수도권 서북부의 교통 개선이 정체되고, 김포한강2공공주택지구의 안정적 정착도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포한강2공공주택지구 중심부를 지상으로 관통하는 고속도로 계획은 도시 단절과 생활권 분리, 주거환경 훼손 등 중대한 도시계획적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실제 사례를 들어 뒤늦게 지하화 추진 시 막대한 추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시의회는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에 총사업비를 신속히 확정하고, 2025년 내 실시설계 완료 등 관련 행정절차를 즉시 이행할 것을 촉구하며, 한국도로공사와 LH에는 김포한강2공공주택지구 통과 구간의 전면 지하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