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LS그룹이 지주사인 ㈜LS 주주들의 권익을 보호하며 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파격적인 상장 카드를 꺼내 들었다. 1월20일 LS는 에식스솔루션즈 IPO(기업공개)를 추진하며 일반 공모 청약과 별도로 ㈜LS 주주에게 공모주를 별도 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의 중인 이 방안이 확정되면, 모회사 주주들은 치열한 일반 청약 경쟁을 거치지 않고도 자회사의 공모주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자회사 상장 시 모회사 주주 가치가 희석된다는 이른바 '더블 카운팅' 우려를 정면으로 돌파하고, 전력 슈퍼사이클에 따른 성장의 결실을 주주와 직접 공유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LS는 이번 IPO가 자본 조달을 위한 여러 선택지 중 고심 끝에 내린 최적의 판단임을 강조했다. 우선 전략적 투자자(SI) 유치는 테슬라, 토요타 등 글로벌 고객사들 간의 이해상충 우려가 크고, 세계 1위인 특수 권선 기술 노하우가 외부로 유출될 위험이 있다. 또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는 기존 재무적 투자자(FI)의 동의를 얻기 어렵고, 직접 차입은 부채 비율을 높여 재무 부담이 모회사로 전이될 가능성이 높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LG전자가 세탁·건조는 물론 살균·탈취·스타일링·다림질까지 아우르는 의류관리 가전 라인업을 확대한다. LG전자는 오는 26일 스팀다리미와 핸디 스티머, 스타일링 보드(다림판)를 하나로 결합한 올인원 의류 관리 솔루션 'LG 시스템 아이어닝'을 출시한다고 1월20일 밝혔다. LG 시스템 아이어닝은 옷감 손상에 대한 부담을 줄이면서도 누구나 쉽게 다림질할 수 있도록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게 장점이다. 스팀다리미와 핸디 스티머에서 분사되는 미세 고압 스팀이 섬유 속 주름을 빠르게 펴준다. 고온으로 유해 세균을 99.99%까지 살균할 수 있다. 면·울·레이온 등 의류 소재에 따라 스팀 온도를 달리하는 7개 전용 코스를 제공해 옷감 손상을 최소화했다. 다림질 과정에서 옷이 다림판에 달라붙거나 다리미에 밀려 주름이 생기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액티브 스타일링 보드' 기능을 적용했다. 스타일링 보드에 탑재된 팬이 바람으로 옷을 띄우거나 공기를 흡입해 고정할 수 있어 얇은 소재도 안정적으로 다림질할 수 있다. 스타일링 보드 커버는 분리해 세척할 수 있다. 세로로 접을 수 있게 설계해 보관도 용이하다. 조작과 이동 편의성도 고려했다. 스타일링 보드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효성중공업이 글로벌 강소기업들과 협업하여 AI 시대의 폭발적인 전력 수요를 뒷받침할 차세대 전력 안정화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기존 전력보상장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e-STATCOM’을 통해 미래 에너지 시장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효성중공업은 1월19일 독일 스켈레톤(Skeleton Technologies) 및 일본 마루베니(Marubeni)와 ‘e-STATCOM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인 ‘e-STATCOM’은 기존 효성중공업이 보유한 스태콤(STATCOM, Static Synchronous Compensator, 무효전력보상장치) 기술에 스켈레톤의 고성능 슈퍼커패시터(초고속 충·방전 장치)를 결합한 차세대 솔루션이다. 마루베니는 슈퍼커패시터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담당한다. e-STATCOM은 전력의 공급과 품질을 실시간으로 동시에 조절할 수 있어, 전력수급 불균형이 심한 AI 데이터센터 인근이나 출력 변동성이 큰 태양광·풍력 발전 단지의 전력망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효성중공업은 오는 2027년까지 개발을 완료하고 국내 최초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현대건설이 탄소중립 실현과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해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이행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지난 19일 광주광역시 북구 탑솔라 본사에서 PPA(Power Purchase Agreement, 전력구매계약) 방식의 재생에너지 전력공급 협력에 합의했다고 1월 20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탑솔라가 추진 또는 시공하는 태양광 발전사업 전력공급 계약을 2028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체결하기로 했다. 탑솔라가 현대건설에 공급 예정인 태양광 전력의 총 설비용량은 1.5GW(대형원전 1기 발전용량)로, 단일 기업간 직접 전력 거래(PPA)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PPA는 발전사업자가 생산한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전기를 한국전력을 거치지 않고 기업(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하는 계약으로, 장기(20년)간 고정 가격으로 전력을 공급받아 전기요금 인상 리스크가 없는 `RE100'이행 수단이다. 발전사업자는 고정 고객(판매처) 확보로 안정적인 장기 수익을 확보하게 된다. 현대건설은 이에 앞서 지난해 6월 태양광 발전 시공 국내 1위 기업인 탑솔라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전력 거래뿐 아닌 사업개발·PC·운영관리(O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삼성전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가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의 최신 TV 평가에서 '최고의 TV'로 선정됐다. 1월 20일 업계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는 최근 발표한 TV평가에서 삼성전자 OLED TV인 QN65S90F, QN65S95F, QN65S90D, QN65S95D와 네오(Neo) 양자점발광다이오드(QLED) TV인 QN65QN90F를 최고 제품으로 꼽았다. 이 중 QN65S90F 모델은 뛰어난 화질과 높은 HDR 성능, 우수한 음질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당 제품은 인공지능(AI)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최대 4K 144㎐ 주사율과 자동 저지연 모드를 지원한다. QN65S95F 모델은 화질과 HDR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이 제품은 밝은 화질과 함께 4.2.2채널 돌비 애트모스 스피커를 내장해 음질 경쟁력도 갖췄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열린 CES 2026에서도 OLED와 마이크로 RGB 기술을 앞세운 TV·오디오 제품군으로 글로벌 매체들의 호평을 받았다. CES 현장에서 공개된 삼성전자 제품은 주요 외신과 전문 매체로부터 '최고의 제품'으로 130여건 선정됐다. 특히 130형 마이크로 RGB T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LIG넥스원이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중동 지역 최대 규모의 해양 방산 전시회인 ‘DIMDEX 2026(Doha International Maritime Defence Exhibition & Conference)’에 처음으로 참가하며 중동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LIG넥스원은 1월19일부터 22일(현지시간)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방산전시회 DIMDEX 2026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대한민국 국방 기술의 결정체인 다층방어 통합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웠다. 전시의 핵심은 이미 중동 지역에서 그 성능을 입증받은 중거리 지대공 요격체계 ‘천궁-II(M-SAM)’다. 여기에 장거리·고고도 요격이 가능한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L-SAM)’와 휴대용 대공무기 ‘신궁’을 더해 저고도에서 고고도까지 아우르는 촘촘한 ‘K-방공망’의 위용을 과시했다. 또한,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 최근 미국 시험발사 성공으로 화제가 된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 그리고 적의 포탄을 탐지해 원점을 파악하는 ‘대포병탐지레이더-II’ 등 중동 국가들의 국방 수요에 최적화된 핵심 장비들도 함께 선보였다. LIG넥스원의 이번 카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현대글로비스가 스페이스X의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를 도입하며 스마트 해운 시대를 앞당긴다. 대양 한가운데서도 육상 수준의 고속 인터넷을 구현해 선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선원들의 근무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전략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자동차운반선과 벌크선 등 자체 소유 선박 45척을 대상으로 스타링크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도입하기 시작했다고 1월 19일 밝혔다. 스타링크는 수천 기의 소형 위성을 활용해 지구 전역에 안정적인 통신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존 선박들이 사용하던 정지궤도 위성은 지상 약 3만 6,000km 상공에 위치해 데이터 전송 속도에 한계가 있었으나, 스타링크는 고도 550km의 저궤도 위성을 활용한다. 이에 따라 통신 지연이 대폭 줄어들며 체감 속도가 비약적으로 향상된다. 실제로 1.4GB 영화 한 편을 다운로드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기존 15분에서 2분으로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고속 통신 인프라 구축을 통해 해상 안전 대응 체계를 한층 고도화한다. 기상 악화나 선원 상병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육상 본부와 실시간 고화질 영상 소통이 가능해져 즉각적인 대응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홈인테리어 전문기업 에넥스가 새해와 신학기, 이사 시즌이 맞물리는 1분기를 겨냥해 대대적인 통합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주방부터 거실, 욕실까지 공간별 패키지 제안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집 전체를 리모델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에넥스는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오는 3월31일까지 ‘공간별 맞춤 패키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월 19일 밝혔다. 특히 수요가 가장 높은 주방 가구를 중심으로 붙박이장, 창호, 바닥재 중 하나를 선택해 1,000만 원 이상 구매할 경우 전체 금액의 10%를 할인해 주는 파격적인 혜택을 마련했다. 거실과 현관, 욕실 패키지도 알차게 구성됐다. 거실 패키지의 경우 창호, 바닥재, 벽지, 조명을 세트로 구매하면 최근 인테리어 필수 아이템으로 꼽히는 거실 실링팬을 무상으로 증정한다. 현관 패키지는 중문 구매 시 현관장과 조명을 10% 할인하며, 욕실 패키지는 바스 세트와 프리미엄 환풍기 ‘휴젠뜨 2’를 동시 구매 시 환풍기를 무상 제공해 기능성까지 챙겼다. 에넥스는 최근 늘어나는 1인 가구와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들을 위해 ‘실속 패키지’도 별도로 선보였다. 에넥스의 스테디셀러인 ‘EKI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에 이어 이란에 대한 군사적 개입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은 이번 사태를 단순한 지정학적 갈등을 넘어 ‘경제적 생존’의 문제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그간 서방의 제재망을 피해 저렴하게 조달해왔던 ‘불법·제재 원유’ 공급로가 차단될 경우, 중국 경제의 한 축인 정유 산업이 뿌리째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 ‘말레이시아産’으로 둔갑한 이란·베네수엘라 원유의 진실 지난 이달 초 발생한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은 중국 원유 시장에 거대한 공포를 안겼다. 이는 단순히 공급량의 문제가 아니다. 미국이 필요하다면 적대국의 원유 생산 및 수출 시설을 무력으로 통제할 수 있다는 능력을 실증했기 때문이다. 중국의 원유 수입 구조를 뜯어보면 중국이 왜 이토록 긴장하는지 명확히 드러난다. 중국 세관 당국 中 해관총서(GAC, General Administration of Customs)의 2024년 데이터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최대 공급국은 러시아(17%), 사우디(14.9%), 이라크(11.3%) 순이다. 하지만 주목해야 할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반정부 시위 상황을 명분으로 사실상 '체제 전복(Regime Change)'을 시사하면서 중동발 에너지 위기가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이란 내 유혈 사태를 "미국의 음모"라고 규정한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발언에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운 리더십"으로 맞불을 놓으면서, 글로벌 원유 시장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라는 '최악의 시나리오'에 직면했다. ■ "5~7일이면 공격 준비 완료"…戰雲 감도는 중동 1월19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주 중동 지역으로 항공모함과 전투기 등 주요 전력을 집중 이동시킨 데 이어 현지 체류 직원들에게 철수 권고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통상적으로 군사 행동 직전에 이뤄지는 절차라는 점에서 '공격 임박설'에 무게를 더하고 있다. 군사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만 내려진다면 미국이 전면적인 공격 진용을 갖추는 데 불과 5~7일밖에 소요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인터뷰를 통해 "이란의 새로운 리더십을 찾아야 할 때"라고 언급한 것은 단순한 압박을 넘어 군사적 옵션을 통한 물리적 개입까지 염두에 둔 발언이라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