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에코프로비엠(코스닥: 247540)이 종업원 상여금 지급을 위해 약 104억9204만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처분한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은 보통주 6만5168주를 주당 16만1000원에 처분할 예정이며, 처분 기간은 2025년 10월 22일부터 2026년 1월 21일까지다. 이번 처분은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를 임직원의 증권 계좌로 직접 이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처분 전 에코프로비엠의 자기주식 보유량은 보통주 7만1865주(지분율 0.07%)였으며, 이번 처분으로 대부분의 자사주가 소진될 전망이다. 회사 측은 “처분 금액은 이사회 결의일 직전일인 10월 17일 종가를 기준으로 산정했다”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대신증권은 자사 거래 플랫폼인 사이보스(MTS)와 크레온(HTS)에 '외화 RP 자동 매수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미국 달러로 주식에 투자한 후 남은 달러 예수금을 자동으로 환매조건부채권(RP)에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동으로 투자되는 미국 달러 RP의 금리는 세전 기준 연 3.75%로, 재투자 기간은 7일이다. 매수된 RP는 매도를 통해 달러 자금을 자유롭게 회수 및 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대신증권 외화증권매매상품 계좌 내 달러 예수금을 활용하며, 매 영업일 오후 4시에 최소 1 달러에서 최대 10만 달러까지 자동 매수가 이뤄진다. 김은수 대신증권 플랫폼솔루션부장은 "이번 서비스는 잔여 달러를 자동으로 RP에 투자해 유휴 자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말했다.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삼성증권이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Temasek) 계열의 세비오라 그룹(Seviora Holdings)과 세비오라 그룹 산하 자산운용사인 아젤리아(Azalea Investment Management)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월20일 밝혔다. 세비오라는 테마섹의 100% 자회사로, 산하에 다양한 운용사를 둔 지주회사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증권은 아젤리아가 운용하는 글로벌 사모펀드 기반의 대체투자 상품을 국내 기관 및 고액 자산가 투자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아젤리아의 운용 전문성과 삼성증권의 자산 관리 역량을 결합해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증권은 올해 블랙스톤의 사모대출펀드, EQT, 누버거버먼, CVC 등의 상품을 국내에 공급하며 대체 투자 부문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종합 금융사 캔터 피츠제럴드와 전략적 협약을 맺는 등 글로벌 자산 배분을 위한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 중이다. 박종문 삼성증권 대표는 "이번 협력은 국내 투자자들이 글로벌 공동 투자 및 세컨더리 전략을 활용한 차별화된 사모펀드 상품을 경험할 수 있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한국대표주 VA랩’의 누적 판매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대표주 VA랩’은 시가총액 및 유동성을 고려해 △삼성전자 △현대차 △NAVER 등 국내 대표 기업 위주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가치분할매매(VA, Value Averaging) 전략으로 운용한다. 가치분할매매는 직전 고점 대비 최대하락폭(MDD, Maximum Drawdown)을 활용한 전략으로, 분할매매를 통해 평균매입단가를 낮추고 저점 매수 및 고점 매도해 주식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한다. ‘한국대표주 VA랩’은 출시 이후 다양한 업종으로 투자 범위를 넓히며 꾸준한 운용 성과를 보인 결과 누적 판매액 1000억 원을 돌파했다. 한화투자증권 류은식 상품전략실 상무는 “‘한국대표주 VA랩’은 국내 증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합리적인 투자수단”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유형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투자증권은 ‘미국주식 VA랩’, ‘중국주식 VA랩’ 등 다양한 VA랩 서비스를 제공하며 누적 판매액 2500억 원을 상회하고 있다.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삼성 총수 일가가 고(故) 이건희 회장의 상속세 납부를 위한 재원 마련 차원에서 삼성전자 지분 약 1조7000억 원어치를 매각한다. 이번 지분 매각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지분율이 처음으로 모친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을 넘어서는 변화가 발생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홍라희 명예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은 전날 신한은행과 삼성전자 주식 총 1771만6000주에 대한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신한은행은 내년 4월 30일까지 해당 주식을 분산 매각할 예정이다. 이날 종가 기준(9만7900원)으로 환산한 매각 규모는 약 1조7344억 원에 달한다. 공시상 처분 목적은 ‘세금 납부 및 대출금 상환’으로 명시됐다. 이는 2020년 이건희 회장 별세 이후 부과된 상속세 납부를 위한 조치로, 삼성 오너 일가는 5년간 6회에 걸쳐 총 12조 원을 분할 납부 중이다. 내년 4월이 마지막 회차로, 약 2조 원의 재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매각으로 홍 명예관장은 1000만주를 처분하며 지분율은 기존 1.66%에서 1.49%로 하락한다. 이에 따라 이재용 회장의 지분율(1.65%)이 처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K-뷰티 유통 업체 실리콘투(257720)는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픽톤 주식 40만 주 중 20만 2000주를 매각한다고 17일 공시했다. 매각 대금은 약 130억 원으로 실리콘투가 투자한 10억 원 대비 약 13배에 달하는 수익이다. 실리콘투는 2021년부터 세 차례에 걸쳐 더마 화장품 브랜드 ‘토코보’를 운영하는 픽톤에 약 10억원을 투자했다. 이번에 보유 주식 40만 주 중 절반가량인 20만 2000주를 매각하기로 17일 이사회에서 결정했으며, 이를 통해 약 130억원을 회수한다. 매각 후에도 19만 8000주(지분 14.7%)는 계속 보유할 예정이다. 픽톤은 비건 인증을 받은 합리적인 가격대의 더마 화장품 브랜드 ‘토코보’를 앞세워 2030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일본·미국·러시아 등 30여 개국에서 상표권을 확보하며 글로벌 유통망을 넓힌 결과, 현재 기업가치는 약 869억 원으로 초기 대비 25배 이상 성장했다. 주당 가격 역시 1000원에서 6만 4604원으로 64배 뛰었다. 실리콘투 관계자는 “토코보는 독창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 중”이라며 “이번 매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16일 글로벌 자산운용사 JP모간과 전략적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과 댄 왓킨스 JP모간 아시아태평양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했으며, 양사는 국내 투자자를 위한 금융상품 출시와 JP모간자산운용의 글로벌 리서치 국내 제공 등 다양한 협력 과제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글로벌 투자지역 다각화를 위해 아시아 및 중국 지역을 중심으로 한 투자 금융상품을 우선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협업은 한국투자증권이 추진 중인 글로벌 파트너십 다변화 전략의 일환으로, 투자 인프라 고도화와 상품·리서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JP모간자산운용은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JP모간체이스그룹(J.P. Morgan Chase & Co) 산하 자산운용 부문으로, 전 세계 약 8,000명의 임직원과 3.9조 달러(약 5,400조 원) 규모의 운용자산(AUM)을 보유한 글로벌 운용사다. 한국투자증권은 앞서 골드만삭스, 칼라일, MAN그룹, 얼라이언번스타인 등 세계 유수의 글로벌 금융기관들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국내 투자자에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국내 증시에서 반도체주 중심의 외국인 매수세가 ‘전력 대장주’ 한국전력(KEPCO)으로 확산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끌던 외국인 자금의 방향이 ‘실적 회복주·정책 수혜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한전이 가장 큰 수혜주로 부상한 것이다. 올해 들어 외국인 순매수 3위, 주가 상승률 96%, 영업이익 전망치 14조 원, PBR 0.5배. 숫자들이 말해주는 것은 단순한 반등이 아니라 ‘리레이팅(re-rating)’의 서막이다. ■ 외국인 자금 유입 ‘이상 신호’…1조2천억 순매수, 지분율 22%까지 확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올해 1월~10월 15일까지 외국인 순매수액이 1조2,079억 원에 달했다. 1위 삼성전자(6.4조), 2위 SK하이닉스(2.6조)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이 20~30배 이상 차이 나는 삼성전자, 하이닉스에 이어 순매수 3위를 기록한 것은 비중 대비 ‘과도한 매수세’로 해석된다. 외국인 지분율도 연초 16% → 22%로 상승했다. 주가는 같은 기간 96% 급등하며, 한국전력은 KOSPI 상승률 상위권에 진입했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한국전력의 주가와 외국인 지분율 상관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10월15일 코스피지수가 장중과 종가 기준으로 모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5.47포인트(2.68%) 오른 3,657.28에 마감, 지난 10일 세웠던 직전 최고 종가(3,610.60)를 불과 3거래일 만에 넘어섰다. 장중에는 3,659.91까지 치솟으며 기존 장중 최고치(3,646.77)를 경신했다. 코스피가 3,650선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상승 폭은 2023년 11월 이후 약 2년 만에 최대 수준이다. ■ "상승 종목 80% 넘었다"…대형주 전방위 급등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18.83포인트(0.53%) 오른 3,580.64에서 출발한 뒤 상승세를 지속했다. 장중에는 3,600선과 3,650선을 연달아 돌파하며 전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전체 코스피 종목의 81% 이상이 상승 마감할 정도로 광범위한 매수세가 유입됐다. 전날 약세를 보였던 ‘조방원(조선·방산·원전)’ 관련주가 급등했고, 바이오와 반도체 대형주가 이를 뒤따르며 지수를 강하게 견인했다. 삼성전자는 3.71% 상승한 9만5,000원으로 역대 최고 종가를 새로 썼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9.74%, 두산에너빌리티는 9.3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네덜란드의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ASML홀딩(ASML Holding N.V.)이 내년 성장 둔화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 투자자 달래기에 나섰다. CNBC는 10월15일(현지시간) “ASML이 내년 중국 매출 감소를 예상하면서도, 전체 매출은 올해보다 낮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ASML은 이날 발표한 3분기 실적에서 매출 75억1600만 유로(약 12조4000억원), 순이익 21억2500만 유로를 기록했다. 매출은 시장 기대치(77억9000만 유로)를 다소 밑돌았으나, 순이익은 시장 전망치(21억1000만 유로)를 소폭 상회했다. 회사는 “중국 수출 규제 강화로 현지 매출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지만, 글로벌 반도체 장비 수요 회복세가 이를 상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SML은 지난 7월 실적발표 당시 “2026년 성장 전망을 확언할 수 없다”며 중장기 가이던스를 철회했지만, 이번 3분기 발표에서는 투자자 신뢰 회복에 나섰다. 이번에 제시된 가이던스는 "중국향 매출이 감소하더라도 전체 매출은 2024년보다 낮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발언을 두고 “ASML이 미국과 네덜란드의 수출 통제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