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케이뱅크가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함께 청년·신혼부부 등 주택 실수요자를 위한 정책 금융 대출 상품을 100% 비대면 방식으로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취급하는 정책금융상품 '아낌e-보금자리론'을 선보인다. 지난 4일 한국주택금융 공사와 체결한 '정책모기지 활성화 및 금융서비스 혁신'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아낌e 보금자리론'은 부부합산 연 소득 7000만원 이하를 대상으로 한 6억원 이하의 주택 담보 대출 상품이다. 결혼 7년 이내 신혼 가구 여부, 자녀 수 등에 따라 최대 1억원까지 연 소득요건이 완화 적용될 수 있다. 담보인정비율(LTV)은 아파트 기준 최대 70%, 총부채상환비율(DTI)은 최대 60% 까지만 인정한다. 만기는 10년 부터 최대 50년까지 설정 가능하다. 이달 기준 금리는 만기 10년 기준 연 3.65%이며 저소득청년, 신혼가구, 사회적 취약계층(장애인·한부모 가정 등) 등 다양한 요건에 따른 우대금리를 적용할 경우 최저 금리를 연 2.65%까지 낮출 수 있다. 케이뱅크로 '아낌e 보금자리론'을 이용하면 대출의 전 과정을 100%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오프라인 영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NH농협은행은 만기 유지시 원금과 최소 약정 이자는 보장받으면서 높은 추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지수연동예금(ELD) 25-7호'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코스피 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지수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만기 1년짜리 상품으로 '수익 Ⅰ·Ⅱ·Ⅲ형' 3종으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는 ▲'KOSPI200 수익Ⅰ형'은 만기지수가 최초지수 대비 0% 이상~20% 이하 상승 ▲'KOSPI200 수익Ⅱ형'은 만기지수가 최초지수 대비 –10% 이상~10% 이하 ▲'KOSPI200 수익Ⅲ형'은 만기지수가 최초지수 대비 0% 이상~25% 이하 상승으로 구성되며 개인(법인) 연 1.5~5.0%(연 1.5~4.5%) 수익을 제공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전국 영업점과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및 올원뱅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금리인하 시기에 지수연동예금은 원금 보장 및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적합한 대안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타임스 기수완(인턴)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연금을 수령하는 손님을 대상으로 금융 편익을 증대하고 안정적인 노후 자산 관리 지원하기 위해 시니어 맞춤형 '하나더넥스트 연금 통장'의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혜택 확대로 '하나더넥스트 연금 통장'으로 연금을 수령하는 손님은 최고 연 3.0% 금리를 제공받으며, ▲창구 및 타행 이체 수수료 ▲자동화기기를 통한 현금 인출 수수료 등 각종 금융 수수료가 무제한 면제된다. 또한, 연금 인정 기준도 확대해 포용금융 강화에 나선다. 기존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사학연금 등 4대 공적연금과 ▲기초(노령)연금 ▲보훈연금 등을 수령하는 시니어 손님뿐만 아니라 ▲장애인연금 수급자도 동일한 우대금리와 금융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하나더넥스트 연금 통장'은 연금 입금만으로도 최고 연 3.0% 금리(100만원 한도)를 제공하는 하나은행의 대표 시니어 맞춤형 입출금 통장이다. 기본금리 연 0.1%에 연금 입금 시 연 1.9% 우대금리가 적용되며, 하나은행으로 첫 연금을 입금받는 손님에게는 연금 입금일로부터 1년간 연 1.0% '이벤트 특별금리'를 제공한다. 하나은행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자폐성 장애인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19일 서울 중구 명동사옥에서 한국자폐인사랑협회와 자폐성 장애인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 자립 기반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나금융은 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유휴 공간을 카페로 새로 단장하고 전문 바리스타를 꿈꾸는 자폐성 장애 청년을 채용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유언 대용 신탁, 후견 신탁 등을 활용해 자폐성 장애인들이 생활에 필요한 자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갈 수 있도록 하고 돌봄 가족 사후에 장애인의 지속 가능한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신탁 상품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자폐성 장애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 지원을 위해 하나은행 개방형 수장고인 하트원(H.art1)을 작품 전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하고 장애인 문화 예술 접근성 향상을 위한 배리어프리(Barrier-Free) 음악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자폐성 장애인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사회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장애인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금융감독원이 금융거래 경험이 부족한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특강을 마련했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기 전 자산관리 기초를 다지고, 취업을 가장한 금융사기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청년층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금감원은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e-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청년 금융특강' 신청을 받는다. 대학이 이를 신청하면 전국 121개 대학의 취업준비생 등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청년 금융특강'을 들을 수 있다. 교육은 특강, 교육영상, 교재 중 대학에서 희망하는 방식을 선택한다. 특강의 경우 10월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진행된다. 금융감독원 금융교육교수가 대학을 방문해 2시간 동안 대면 강의를 한다. 대학은 영상 강의나 교재 활용 방식도 선택할 수 있다. 교육 영상은 지출관리, 목돈 마련, 위험관리, 금융사기 예방 등 취업준비생에게 꼭 필요한 4개 주제로 제작됐다. 교육에서는 종자돈 모으기, 올바른 투자 방법, 신용관리와 같은 사회초년생 필수 자산관리 지식을 가르친다. 또 사회초년생을 노리는 가상자산 투자사기, 대리입금 등 취업준비생이 특히 주의해야 할 사기 내용을 다룬다. 최근 늘고 있는 가상자산 거래소 직
경제타임스 기수완(인턴)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시니어 세대의 디지털 자산관리 역량 증대와 보다 안전한 금융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금융교육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치 않은 고령층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자산관리 컨설팅과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금융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과 활용도를 제고하는 한편 날로 진화하는 금융 사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고령층의 교육 참가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하나은행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더넥스트' 현업 부서 직원과 금융교육 전문 강사진이 지역별 사회복지기관 30여곳 이상을 직접 찾아가 전문적이고 현장감 있는 자산관리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시니어 손님들이 디지털을 활용해 금융 생활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재무 진단 실습 ▲온라인 금융상품 비교 실습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스마트폰 설정 연습 등 실습 중심의 교육을 마련했다. 또한, 시니어 손님들의 노후 자산관리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주택연금 등 보유자산을 활용한 소득 창출 방법 ▲고령자 우대 상품 안내 ▲금융사기 유형
경제타임스 홍진우 기자 |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AI Agent’ 서비스 개발을 완료하고 업무에 본격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AI Agent’는 접수된 사고 내용을 AI가 스스로 분석해 해당 사고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과실비율을 자동으로 산정 후 안내해 주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직원들이 손해보험협회의 자동차 과실비율 표준 가 이드라인을 직접 검색해 과실비율을 결정해야 했다. 하지만 이제는 이번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AI Agent’ 서비스를 통해 입력된 사고 정보를 바탕으로 AI가 사고 유형별 과실비율을 추천해 줌으로써 일관된 과실비율 산정이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반복적인 검색 업무가 줄어들어 사고 처리 과정이 한층 빨라지고 과실 판정이 명확해져, 고객이 보다 신속하고 객관적인 보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B손해보험은 KB금융그룹이 공동으로 구축한 ‘KB GenAI 포털’을 기반으로 임직원의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과제를 지속 발굴해 왔다. 이번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AI Agent’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민원 관리, 콜센터 상담
경제타임스 홍진우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7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기존 4.25~4.50%에서 4.00~4.25%로 조정된다. 이번 금리 인하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이후 처음이며, 지난해 12월 이후 9개월 만의 첫 조치다. 연준은 지난해 12월 기준금리를 인하한 이후 다섯 차례 연속 금리를 동결해 왔다. 연준은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발표한 성명에서 "최근 경제 활동 성장세가 올해 상반기에 둔화했다"고 진단했다. 또한 "일자리 증가 속도가 둔화하고 실업률이 소폭 상승하는 등 고용 시장의 하방 위험이 증가했다"는 점을 금리 인하의 주요 이유로 들었다. 다만,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준은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상태"라고 덧붙이며, 향후 경제 상황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으로 한국(2.50%)과 미국 간 금리차는 상단 기준 1.75%p로 좁혀졌다. 연준은 또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6%로 상향 조정했다. 기존의 전망치는 6월에 발표된 1.4%였
경제타임스 홍진우 기자 | iM뱅크(아이엠뱅크, 은행장 황병우)는 전국 영업망 확대에 따라 우수 인력 확보를 통한 경쟁력 제고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5년 리테일 금융직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iM뱅크의 영업점 창구 업무를 주력으로 수행하는 ‘리테일 금융’ 부문 채용으로 서류 접수 기간은 9월 16일(화)부터 9월 29일(월)까지, 지원서 접수는 iM뱅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2025년 리테일 금융직’ 지원자는 합격 후 1년간 실무 경험을 쌓을 기회를 얻게 되며 1년간의 근무 이후에 근무 성적 등을 평가해 정규직 전환이 가능하다. 수도권, 대경권, 충청·전라권 등 전국을 권역으로 구분해 채용이 진행되는데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최종 학력 소재지가 해당 지역인 인재에 한해 지원 가능하며, 수도권 권역은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특히 경영 비전인 ‘New Hybrid Bank’ 실현을 위해 디지털 관련 역량을 갖춘 인재들에게는 채용 과정에서 서류전형에 일정 부분 가산점이 부여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상세 채용 공고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AI 역량 평가 포함), 필기전형, 면접전형 순으
경제타임스 홍진우 기자 | 우리금융그룹의 NPL 투자 전문 회사 우리금융에프앤아이(대표 김건호)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3000억원이 넘는 뭉칫돈을 끌어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당초 목표했던 1500억원의 두 배인 3000억원으로 회사채를 증액 발행한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지난 9일 진행한 1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 대비 약 10배에 달하는 총 1조3360억원의 주문을 확보했다. 세부적으로는 △1.5년 만기 300억원 모집에는 2820억원 △2년 만기 700억원 모집에는 5140억원 △3년 만기 500억원 모집에는 5400억원이 청약돼 전 만기 구간에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높은 수요에 힘입어 발행 금리도 크게 낮췄다. 개별 민평금리 대비 △1.5년 만기 채권은 20bp △2년 만기 채권은 33bp △3년 만기 채권은 50bp로 낮아졌다. 올해 발행된 A0 등급 회사채 가운데 최초로 2%대 발행 금리를 기록했다. 이번 회사채 발행은 키움증권·NH투자증권·삼성증권이 주관사로, 우리투자증권·교보증권·신영증권이 인수단으로 참여했다. 특히 우리투자증권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그룹 내 회사채 인수에서 시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