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8월 20일부터 도내 영화관 7곳에 다회용기를 본격 도입한다. 경기도는 8월 20일부터 도내 영화관 7곳에서 음료 주문 시 다회용기를 제공하는 `영화관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8월 20일부터 도내 영화관 7곳에서 음료 주문 시 다회용기를 제공하는 ‘영화관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영화관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도의 실질적 시도로 평가된다. 다회용기 제공 영화관은 메가박스 미사강변점과 시흥배곧점을 비롯해 롯데시네마 안양점, 안산점, 센트럴락점, 안산고잔점, 광명아울렛점 등 총 7곳이다. 관람객은 키오스크에서 음료를 주문하면 별도 추가 비용 없이 다회용기로 음료를 받을 수 있으며, 영화 관람 후에는 지정된 장소에 반납하면 된다. 회수된 다회용기는 전문 업체가 고온 살균을 포함한 7단계 세척 과정을 거쳐 재공급한다. 경기도는 이 시스템을 통해 매월 최대 5만 개의 일회용컵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9월 말부터는 팝콘 용기까지 다회용기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추진되고 있으며,
서울시가 중장년층 고용 활성화를 위해 8월부터 9월까지 권역별 채용박람회를 순차 개최한다. 서울시는 8월 22일 중부권역 50플러스캠퍼스를 시작으로 9월까지 동부 · 북부 · 서부에서 `2025 권역별 중장년 채용박람회`를 연속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8월 22일 중부권역 50플러스캠퍼스를 시작으로 9월까지 동부·북부·서부에서 ‘2025 권역별 중장년 채용박람회’를 연속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각 권역 내 50플러스캠퍼스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총 1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약 2,0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 강명)이 주관하며, 현장 면접과 채용설명회, 1:1 취업 컨설팅, 채용정보 제공 등 실질적 채용 프로그램을 통합 운영한다. 특히 구직자가 거주하는 생활권 내에서 채용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이다. 중부권역 행사는 8월 22일 마포구 중부캠퍼스에서 개최되며, 브이씨엔씨(타다), 세라젬 등 2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동부권역은 8월 26일 광진구 동부캠퍼스에서 열리며, 신한라이프케어, 국경없는의사회 등 30개 기업이 참가한다. 북
희귀 난초 해오라비난초가 국립수목원에서 꽃을 피우며 보전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자생 희귀식물인 해오라비난초(Habenaria radiata)가 수목원 내 `희귀특산식물보존원`에서 개화했다고 밝혔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자생 희귀식물인 해오라비난초(Habenaria radiata)가 수목원 내 ‘희귀특산식물보존원’에서 개화했다고 19일 밝혔다. 해오라비난초는 그 형태가 하늘을 나는 백로(해오라기)를 닮아 ‘하늘의 춤추는 꽃’으로 불리며, 산림청이 지정한 위급(CR, Critically Endangered) 희귀식물이다. 해오라비난초는 습지나 습윤한 초지에서 자생하지만, 현재는 경기도와 전라도의 일부 지역에서만 관찰되고 있다. 과거에는 강원도, 경상북도까지 넓게 분포했으나, 서식지 훼손과 개발, 과도한 방문으로 자생지가 크게 줄어든 상황이다. 국립수목원은 이러한 위기 상황에 대응해 수원시 일월수목원 등 과거 자생지 인근에 대체 서식지를 조성하고, 자생지 외에서 개체군을 증식하는 현지외 보전(ex situ conservation) 체계를 구축해왔다. 이번에 개화한 해오라비
한국수자원공사가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국내 첫 물 복원 협력 사업에 나선다. 소양강댐 전경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글로벌 빅테크 기업 마이크로소프트의 국내 첫 공식 물 복원 파트너로 선정돼,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물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글로벌 협력에 착수했다. 양 기관은 8월 중 ‘워터 포지티브(Water Positive)’ 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첫 공동사업으로 소양강댐 상류 지역에 인공습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워터 포지티브’란 기업이 사용하는 물보다 더 많은 양을 자연으로 환원하거나 재이용하는 물 복원 활동을 의미하며, 최근 AI 산업과 첨단기술 기반 서비스 확산으로 물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새로운 국제적 기준으로 주목받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30년까지 모든 글로벌 사업장에서 워터 포지티브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선언한 바 있다. 이번 협력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서울과 부산 데이터센터 운영에 따른 물 사용을 고려해 진행한 첫 공식 파트너십 사례로, 한국수자원공사의 기술력과 물관리 역량이 글로벌 수준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양 기관은 강원도
환경부가 인증받지 않은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대량으로 불법 유통한 업체들을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 미인증 배출가스저감장치 적발 사진 환경부는 인증을 받지 않은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불법 제조·유통한 전국 9개 업체와 관계자 16명을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8월 19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유통한 미인증 제품은 총 2만 4천여 개, 시가 약 33억 원 규모에 달한다. 이번 조치는 2024년 개정된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미인증 저감장치의 제조, 판매, 수입, 보관이 모두 금지된 이후 첫 전국 단위 기획수사로, 환경부 특별사법경찰관이 작년 하반기부터 단서를 포착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는 환경조사담당관실과 교통환경과, 환경청 및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함께 구성한 중앙환경단속반 주도로 진행됐으며, 올해 3월에는 현장 압수수색을 통해 구체적인 범죄 사실을 확인했다. 적발된 제품 가운데 일부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정품 또는 재생제품으로 허위 표시되어 판매됐으며, 인증 없이 해외 온라인몰에서 국내로 유통된 사례도 드러났다. 일부 업체는 해외에서 삼원촉매장치(TWC) 및 매연여과장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오는 21일부터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교육부는 2026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를 8월 21일부터 9월 5일까지 12일간(토 · 일 제외) 전국 85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과 고등학교에서 일제히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2026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를 8월 21일부터 9월 5일까지 12일간(토·일 제외) 전국 85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과 고등학교에서 일제히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수험생 편의를 위해 ‘온라인 사전입력 시스템’이 전국으로 확대 도입된다. 온라인 사전입력은 8월 20일 오전 9시부터 9월 4일 오후 6시까지 24시간 운영된다. 수험생은 전용 누리집에 접속해 응시 영역과 개인정보를 입력한 뒤, 현장 접수처를 방문해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야 접수가 최종 완료된다. 현장 접수 기간은 8월 21일부터 9월 5일까지이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응시원서 접수는 반드시 수험생 본인이 해야 하며, 대리접수는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다만, 장기 입원 환자, 군 복무자, 수형자, 해외 거주자 등 불가피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 한해 직계가족&midd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18일(월)부터 시민들의 교통 접근성과 노선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광역버스 9302-1번 노선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18일(월)부터 시민들의 교통 접근성과 노선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광역버스 9302-1번 노선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9302-1번 노선은 출·퇴근 수요 증가에 대응해 하남시에서 올림픽대로를 경유, 잠실역까지 빠르고 효율적으로 연결한다. 특히 미사 북측지구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운행 시간은 기점 기준 오전 5시부터 밤 11시 5분까지이며, 평일 출퇴근 시간에는 1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운행 첫날인 18일 오전, 이현재 하남시장은 미사 북측지구 구산문화마을·구산성당 정류장을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은 "9302-1번 노선이 신설돼 가까운 정류장에서 편리하게 탑승할 수 있게 됐다"며 "서울로 출·퇴근이 한결 수월해졌다"는 만족감을 전했다. 이현재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서울시와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과 주광주중국 총영사관은 지난 16일 중국 쓰촨성 학생들을 광주로 초대해 `하나로 잇는 마음, 광주-사천성(쓰촨성) One Day 학생 글로벌 캠프`를 개최했다. 광주시교육청-주광주중국 총영사관, One Day 학생 글로벌 캠프 개최 One Day 학생 글로벌 캠프는 광주와 중국 쓰촨성 학생들이 상호문화교류를 통해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고 글로벌 시민으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광주 학생 28명과 중국 학생 51명이 참여해 함께 지역 역사 공간 등을 둘러보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오전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방문해 문화전당의 건축사와 전시 등을 관람하고, 빛고을온학교 김대오 교사의 한국문화 특강을 들었다. 이어 광주광역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에서 동북아 국제교류에 참여하는 광주 학생들이 직접 진행하는 한국 전통 놀이 체험과 한글 책갈피 만들기 활동에 참여하며 문화 교류의 시간을 함께했다. 행사는 한국 학생들이 윤동주 시인의 `서시`를 낭송하고, 사천성 학생들이 `아리랑`으로 화답하며 작별의 아쉬움을 달랬다. 앞서 중국 사천성 학생단은 지난 15일 광주에 도착해 광복 80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4일 (가칭) 인천스마트교육 주식회사와 `그린스마트스쿨 선화여중 임대형 민자사업(BTL)`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시교육청, 그린스마트스쿨 선화여중 임대형 민자사업(BTL) 실시협약 체결 임대형 민자사업(BTL)은 민간사업자가 시설을 완공해 소유권을 정부에 이전하고 20년간 시설운영권을 받아 해당 시설의 시설임대료 및 운영비를 받는 방식이다. 인천시교육청은 2024년 11월 시설사업기본계획 고시 후 평가 절차를 거쳐 2025년 3월 5일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인 (가칭) 인천스마트교육 주식회사와 약 5개월간 11차례 협상을 진행했다. 총 229억 3천7백만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2025년 12월 착공해 2027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민간 자본을 활용해 노후 학교시설을 조기에 개선하고, 학생 중심의 미래학교를 구축해 보다 창의적이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불법·선정성 광고물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의 법적 근거를 담은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옥외광고물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8월 14일 공포됐다고 밝혔다. 개정 법률은 공포 후 6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자동경고발신시스템 작동 원리 (예시)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은 불법 광고물에 기재된 전화번호로 일정 시간 간격을 두고 자동·반복적으로 전화를 걸어 해당 번호가 실질적으로 활용되지 못하도록 만드는 방식이다. 그동안 불법 대부업체나 유흥업소 등에서 배포하는 전단 광고물은 은밀하게 대량 살포되는 경우가 많아 단속·철거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행안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불법 광고물 정비 건수는 100만 건을 넘어섰으며, 이 중 전단 광고물이 70% 이상을 차지했다. 2019년에는 전체 불법 광고물 54만2,960건 중 35만2,731건(64.9%)이 전단이었고, 2023년에는 전체 31만4,297건 중 22만5,737건(71.8%)으로 비중이 더 높아졌다.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자체적으로 자동경고발신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