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장기간 K-팝 업계를 뒤흔들었던 하이브와 뉴진스 간의 갈등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자회사 어도어의 걸그룹 뉴진스 멤버 다니엘과의 전속계약 해지 소식이 전해지자 시장은 이를 '불확실성 해소'로 받아들였다. 지지부진하던 주가는 강세를 보였고, 투자자들의 시선은 이제 뉴진스 이후의 '포스트 리스크'와 내년 BTS 완전체 복귀라는 강력한 실적 모멘텀으로 향하고 있다. ■ 다니엘 계약 해지, ‘악재 소멸’로 읽은 시장 12월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이브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5% 상승한 32만 원으로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32만 2,500원까지 치솟으며 고점을 새로 쓰기도 했다. 통상 핵심 아티스트의 이탈은 주가에 악재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어도어는 이날 멤버 다니엘과의 전속계약 해지를 공식 발표했다. 어도어 측은 "다니엘이 더 이상 함께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해지를 통보했다"며 분쟁을 초래한 배후 세력에 대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어도어가 이번 해지를 발표하며 가장 강조한 대목은 ‘중대한 책임이 있는 배후 세력’이다. 어도어는 다니엘의 가족 1인과 민희진 전 대표를 직접적으로 거명하며 이들이 뉴진스의 이탈을 부
경제타임스 AI기자 | SKAI(357880)는 사실상 지배주주인 디렉터스컴퍼니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며 지분율을 크게 확대했다고 12월 29일 공시했다. 디렉터스컴퍼니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SKAI의 보통주 1082만2850주를 추가 취득했으며, 이에 따라 보유 주식 수는 기존 260만780주(지분율 7.67%)에서 1342만3630주(28.62%)로 증가했다. 이번 지분 확대는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 확충 과정에서 이뤄졌으며, 디렉터스컴퍼니는 SKAI의 사실상 지배주주로서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SKAI의 주가는 2025년 12월 30일 오전 8시 14분 기준, 전일 대비 보합세를 보이며 1627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연결 기준 실적에 따르면 SKAI는 매출 198억원, 영업손실 121억원, 당기순손실 248억원을 기록했으며, 자산총계는 308억원, 부채총계 194억원, 자본총계는 114억원이다. 한편, SKAI는 2021년 11월 1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AI 콘텐츠 자동화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로, 12월 결산법인이다.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CJ그룹이 거대한 변화의 기로에 섰다. 정치권이 추진 중인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골자로 한 상법 개정안이 현실화되면서, 그룹의 핵심 캐시카우인 CJ올리브영을 활용한 승계 및 지배구조 개편 작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시장은 이제 '올리브영 상장(IPO)'이 아닌 '지주사 합병'이라는 새로운 시나리오에 주목하고 있다. ■ 자사주 소각 의무화... "잠자는 자사주를 깨워라" iM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12월29일 보고서에서 3차 상법 개정안을 그룹 구조 개편의 '트리거'로 지목했다. 개정안의 핵심은 기업이 보유한 자사주를 일정 기간 내 소각하도록 강제하는 것이다. 현재 지주사 CJ는 7.3%, CJ올리브영은 무려 22.6%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올리브영은 그동안 외부 투자자(글랜우드PE 등)의 지분을 꾸준히 사들이며 자사주 비중을 높여왔다. 이 자사주가 소각되면 대주주의 지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효과가 발생하며, 이는 지배력 강화와 주주환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결과로 이어진다. ■ 왜 상장이 아닌 ‘합병’인가? 시장은 당초 올리브영의 IPO를 예상했으나, 최근 기류는 '지주사 CJ와의 합병'으로 급격히 기울고 있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이차전지 양극재 대표주로 꼽히는 엘앤에프(066970) 주가가 29일 애프터마켓에서 3% 넘게 하락하고 있다. 과거 공시했던 양극재 공급계약 금액이 3조 8,000억원대에서 900만원 수준으로 대폭 줄어든다는 공시가 나오면서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영향이다. 12월29일 오후 5시 15분 기준 엘앤에프는 넥스트레이드(NXT) 애프터마켓에서 9만9400원에 거래됐다. 전날 종가 대비 4100원(약 3.96%) 낮은 수준이다. 엘앤에프는 정규장에서는 전일 대비 2100원(2.03%) 오른 10만5600원에 마감했지만, 장 종료 후 공시가 전해지며 주가가 급락했다. 엘앤에프는 이날 장 마감 이후 ‘투자판단 관련 주요경영사항’ 공시를 통해 2023년 테슬라와 체결한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계약의 계약금액을 기존 3조 8347억원에서 973만원으로 정정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계약금액 변경 사유로 “공급 물량 변경에 따른 금액 정정”을 들었다. 다만 엘앤에프는 별도 설명을 통해 진화에 나섰다. 회사 측은 “주력 제품인 NCMA95 하이니켈 양극재의 출하와 한국 주요 배터리 셀 업체향 공급에는 변동이 없다”고 강조했다.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배터리팩 제조사 Freudenberg Battery Power Systems(FBPS)와 체결했던 약 4조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해지했다. 고객사의 배터리 사업 철수에 따른 결정으로, 회사 측은 전용 설비나 맞춤형 투자가 없어 재무적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입장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12월26일 공시를 통해 FBPS와의 전기차 배터리 모듈 공급 계약을 상호 합의로 해지했다고 밝혔다. 계약 해지 금액은 공시일 환율 기준 3조9217억원으로, 지난해 4월 체결한 전체 계약액(27억9500만 달러) 중 이미 이행된 물량을 제외한 잔여분이다. 최종 금액은 향후 실사와 환율 변동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FBPS는 독일 프리덴버그(Freudenberg) 그룹을 모기업으로 둔 회사로, 2018년 북미 배터리 팩·BMS 전문 기업 엑설트에너지(Xalt Energy)를 인수해 출범했다.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에서 기가팩토리를 운영하며 전기버스·전기트럭용 배터리 팩 공급을 추진해왔으나, 최근 배터리 사업 철수 검토에 들어가면서 이번 계약 해지로 이어졌다. ■ “전용 설비 없어 손실 제한적”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글로벌 투자은행 노무라증권이 메모리 반도체 업황에 대해 강한 낙관론을 유지하면서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주가가 급등했다. 삼성전자는 장중 전 거래일 대비 5.12%(5,800원) 오르며 117,000원으로 신고가를 경신했고, 반도체 대형주의 상승이 코스피 반등을 이끌었다. 노무라증권은 내년 삼성전자 영업이익을 133조 4,000억 원(블룸버그 컨센서스 93조 원)으로 제시하며, 메모리 가격 상승 효과가 예상보다 크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목표주가는 16만 원, SK하이닉스는 88만 원으로 각각 제시했다. 이는 전일 종가 대비 40~50%에 가까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노무라는 “메모리 가격이 단순히 고대역폭메모리(HBM)뿐 아니라 범용 D램과 낸드까지 함께 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4분기 기준 범용 D램 가격은 전 분기 대비 30~40%, 서버용 D램은 카테고리에 따라 40~60% 상승한 것으로 추정했다. 낸드 역시 기업용 SSD를 중심으로 30~40% 가격 인상이 나타난 것으로 추정된다는 설명이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질까? 핵심은 수요는 빠르게 늘고 있는데, 공급은 쉽게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엔비디아 (NVDA)가 삼성전자(005930)가 투자한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그록(Groq)’의 핵심 기술과 인력을 사실상 흡수하는 방식의 ‘우회 인수’에 나섰다. 형식은 비독점 라이선스 계약이지만, 업계에서는 반독점 규제를 피하면서 미래 경쟁자를 선제적으로 품은 전략적 거래로 평가하고 있다. 그록은 12월25일 엔비디아와 AI 추론 기술에 대한 비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조나단 로스 CEO를 포함한 핵심 인력 일부가 엔비디아로 이동하면서, 실질적으로는 기술과 인력을 흡수하는 구조라는 해석이 나온다. 거래 규모는 약 200억 달러(약 28조4000억 원)로, 엔비디아 창사 이래 최대 수준이다. ■ 삼성전자가 투자한 그록, 몸값 급등 이번 거래에서 삼성전자의 투자 이력도 주목된다. 그록은 지난 9월 블랙록, 뉴버거 버먼, 삼성전자, 시스코 등으로부터 총 7억5000만 달러를 투자받았으며, 당시 기업가치는 69억 달러로 평가됐다. 불과 3개월 만에 약 200억 달러 규모의 거래가 성사되며 기업가치가 크게 뛰었다는 평가다. 이에 주요 투자자들도 상당한 평가차익 실현 가능성이 거론된다. 다만
경제타임스 AI 기자 | 한국항공우주(047810)는 12월 26일 필리핀 국방부와 FA-50 전투기의 성능개량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총 925억5555만3484원으로, 이는 최근 매출액(3조6337억원)의 약 2.5%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기간은 2025년 12월 26일부터 2029년 5월 25일까지다. 계약 조건에 따르면, 계약 후 120일 이내에 총 금액의 10%에 해당하는 선급금이 지급되며, 잔금은 납품 일정에 따라 인도 완료 후 지급된다. 계약금은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금액이며, 적용 환율은 계약일 기준 달러당 1460.6원(서울외국환중개 최초 고시회차 매매기준율)이 적용됐다. 26일 오후 1시 3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서 한국항공우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08% 하락한 11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는 항공기 및 우주선, 관련 부품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방산 전문 기업이다.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3조6337억원, 영업이익 2407억원, 당기순이익 1709억원을 기록했다.
경제타임스 AI기자 |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문기업 레뷰코퍼레이션(443250)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2025년 12월 24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케이던스캐피탈 유한회사는 글로벌커넥트플랫폼 사모투자합자회사 외 1인으로부터 총 724만9400주를 주당 1만5500원에 양수한다. 양수도 대금은 총 1123억6570만원에 달한다. 이 중 글로벌커넥트플랫폼은 632만3160주, LG유플러스는 92만6240주를 각각 매각한다. 양수도 완료 예정일은 2026년 3월 24일이며, 거래가 완료되면 케이던스캐피탈은 레뷰코퍼레이션의 지분 65.15%를 확보하며 최대주주에 오른다. 레뷰코퍼레이션은 2023년 10월 6일 코스닥에 상장한 광고 콘텐츠 플랫폼 기업으로, 2024년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489억원, 영업이익 75억원, 당기순이익 66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해 말 기준 자산총계는 미공시다. 12월 24일 종가는 1만1370원으로 전일 대비 80원 하락했다.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나노의약품 개발 전문기업 인벤테라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12월26일 밝혔다. 인벤테라는 향후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등 공모 절차를 거쳐 2026년 상반기 중 코스닥 상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이다. 현재 인벤테라는 리드 파이프라인인 근골격계 나노-MRI 조영제 ‘INV-002’의 국내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내년 초까지 임상 3상 투약을 마무리한 뒤 품목허가 신청을 추진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사전심의를 진행 중이다.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림프계 나노-MRI 조영제 ‘INV-001’은 임상 2a상 단계에 있으며, 췌담관 질환용 경구용 나노-MRI 조영제 ‘INV-003’도 개발 중이다. INV-003은 최근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과제로 선정돼 연구협약을 체결했으며,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내년 중 임상 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화 측면에서는 국내 조영제 판매업체인 동국생명과학과 나노-MRI 조영제 신약에 대한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해당 계약에 따라 동국생명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