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28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2025년 대한민국 문해의 달 기념행사’를 열고,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문해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논의했다. 글꿈상(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 수상작 일부 발췌 ‘디지털 전환 시대, 문해교육의 새로운 길을 탐색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문해교육 학술대회에서는 ‘제1차 성인 디지털 문해능력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학계와 현장 전문가들이 AI 확산 속 문해교육의 과제와 비전을 토론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한글햇살버스’ 사업과 생활 밀착형 문해교육을 이끈 기관·담당자에게 평생교육 유공 표창도 수여됐다. 아울러, 27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제14회 전국 성인 문해교육 시화전’ 수상작이 전시된다. ‘문해, 세상이 달라보여요’를 주제로 열린 이번 시화전에는 총 15,528명의 성인 학습자가 참여해 글자를 배우는 기쁨과 배움으로 달라진 삶을 작품으로 풀어냈다. 심사를 거쳐 글꿈상(최우수상) 10명을 비롯
소방청이 순직 소방관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유가족과 동료의 애틋한 그리움을 담아낸 기획영상으로 국내 최고 권위의 디지털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소방청이 순직 소방관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유가족과 동료의 애틋한 그리움을 담아낸 기획영상으로 국내 최고 권위의 디지털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기획영상 *‘사진을 찍었는데 기적이 일어났습니다’*가 「ICT AWARD KOREA 2025」 디지털 콘텐츠&캠페인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ICT AWARD는 (사)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 주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기도가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2004년부터 웹사이트·디지털 콘텐츠·AI 활용 등 ICT 분야 혁신 성과를 평가해왔다. 수상작은 지난해 추석 소방청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기획영상으로, 순직 소방관의 아버지와 동료, 배우자 등이 인터뷰 과정에서 즉석 사진 촬영을 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이어 촬영된 사진 속에 고인의 모습이 함께 담긴 장면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영상은 SNS를 통해 급속히 확산되며 공개 1년여 만에 누적 조회수 1,700만회를 기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마포의 대표 도로인 마포대로(공덕역∼마포대교 북단 녹지대)에 한국 전통 수종인 소나무를 식재해 명품 `소나무 숲길`을 조성했다.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마포의 대표 도로인 마포대로(공덕역 · 마포대교 북단 녹지대)에 한국 전통 수종인 소나무를 식재해 명품 `소나무 숲길`을 조성했다. 마포대로는 과거 외국 국가원수 등 귀빈들이 김포공항을 통해 서울 도심으로 들어올 때 반드시 거쳐 가던 길로, `귀빈로`라 불리며 상징성을 지닌 도로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역사성을 되살리고, 우리 민족의 상징수인 소나무를 식재해 구민과 방문객 모두가 쾌적하고 품격 있는 거리를 누릴 수 있도록 추진됐다. 그동안 마포대로의 가로수는 50년 이상 된 양버즘나무 노령목이 대부분이었다. 이들 수목은 동공(구멍) 발생, 수간부 부패, 뿌리 융기 등으로 생육 상태가 불량해 도로로 쓰러질 위험이 있었으며, 실제로 안전사고 우려가 꾸준히 제기됐다. 또한, 무성하게 자란 가지로 신호등·교통 표지판·상가 간판을 가리고, 많은 낙엽이 배수로를 막아 침수를 유발하기도 했다. 뿌리 융기에 따른 보도블록 들뜸 현상 역시 시민 불편과 민원의 주요 원
경기도민 10명 중 7명이 민선8기 경기도 교통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도민 10명 중 7명 "교통정책 잘하고 있다"...`경기패스` 호응 최고 경기도는 지난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민선8기 교통정책에 대해 71%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정 평가는 25%에 그쳤다. 긍정 평가는 모든 연령대와 권역에서 과반을 넘겼다. 연령별로는 20대가 80%로 가장 높았고, 50대가 66%로 상대적으로 가장 낮았다. 권역별로는 남부임해권이 77%로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서북부권은 60%로 가장 낮았다. 분야별 평가에서는 `The 경기패스 등 교통비 부담 완화` 정책이 66%의 긍정 평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경기도 내·수도권 철도망 확충(64%)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추진 등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63%) ▲국도ㆍ지방도 등 도로 인프라 확충(60%) 순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교통약자 이동권 개선(57%) ▲대중교통 소외지역 이동 편의 증진(54%)은 다른 분야에 비해 평가가 낮았다. 현재 교통환경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1%가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7일 오후 2시 시청 온누리에서 `제3차 고도 제한 완화방안 연구 및 자문 용역`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성남시 고도제한 완화방안(5개안) 주민설명회 개최, 큰 관심 속 성료 이날 행사에는 고도제한 완화에 관심 있는 주민 약 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한국항공운항학회의 송병흠 책임연구원 등이 고도제한 완화 5개 방안과 향후 계획을 설명한 뒤 주민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신상진 시장은 "성남시 고도제한 완화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 모두가 뜻을 모아 중앙정부에 확고한 의지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 시가 마련한 고도제한 완화 방안 5개안 중 2개안은 국방부가 수용해 일부 성과가 있었으나 근본적으로 건축물의 높이를 높이려면 나머지 3개안도 관철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민들은 최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시행령` 개정으로 8월 26일부터 원도심 재개발·재건축 시 건축물의 높이가 높아질 수 있게 된 점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서울공항 인근 비행안전구역 변경 고시에 따라 야탑·이매 일부 지역의 고도 제한이 완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산현초등학교 인근의 좁은 보도를 확장ㆍ정비하는 `산현초등학교 인근 보도 확장공사`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시흥시, `보행자 안전 쑥↑` 산현초등학교 통학로 보도 확장 완료 기존 해당 구간 보도는 폭이 약 1.5m로 협소해 학생과 보행자들이 차도로 걸어야 하는 불편이 잦았으며, 이로 인한 통행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시흥교육지원청, 산현초등학교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초등학교 부지 연장 78m, 폭 1m 구간을 공유재산 무상사용 허가를 통해 보도로 조성했다. 이를 통해 보도폭을 기존 1.5m에서 2.5m로 넓혀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보행 편의를 개선했다. 또한 이번 사업 과정에서 해당 구간의 학교 조경석을 부지 내로 이동시켜 보도 공간을 확보하면서 약 1억 4천만 원의 부지 매입비를 절감하는 성과도 거뒀다. 확장된 보행 공간은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도 쾌적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박영덕 시흥시 안전교통국장은 "통학로 개선 사업은 어린이들의 안전과 직결된 중요한 사업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광주광역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이하 광주유아교육진흥원)은 27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광주유아교육진흥원과 광주 일원에서 `전국 유아교육(진흥)원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광주유아교육진흥원, `전국 유아교육(진흥)원장 협의회` 개최 이번 협의회는 전국 유아교육(진흥)원장 15명이 한자리에 모여 `다시, 유아교육의 본질로`를 주제로 미래교육 방향을 모색하고 소통과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에는 광주유아교육진흥원 강의실에서 주요 현안과 유아교육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유아 체험 교육`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국립광주과학관을 방문해 미래 교육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을 찾아 다양한 전시를 관람하고, 유아교육에 접목할 수 있는 예술·문화 융합 콘텐츠를 살펴봤다. 광주유아교육진흥원 이영선 원장은 "유아교육의 본질에 대해 깊이 논의하고 미래 지향적 교육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광주에서 공유된 다양한 사례들이 전국 유아교육 발전에 의미 있는 발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7일, `2025년 인천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의 효율성 및 성과를 높이고 현장 중심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역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인천시교육청,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 · 보육 혁신지원사업` 지역 협의체 회의 개최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상반기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실행력을 점검하고 유아교육·보육 기관 간 협력 성과와 주요 과제를 공유했다. 아울러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한 중간 피드백을 바탕으로, 하반기 운영 방향과 개선 과제를 도출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인천시교육청은 2025년 상반기에 ▲ 유보 이음교육 거점기관 33개원 운영 ▲ 유보 이음교육 거점기관 선도 교사를 위한 네트워크 운영 ▲ 맞춤형 컨설팅 및 모니터링을 통한 현장 지원 강화 ▲ 대학과의 협력을 통한 유아교육·보육 프로그램 개발 ▲ 개발 프로그램의 연수 및 현장 적용을 위한 교사 연구회 운영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대학과 연계해 소규모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방과후 과정을 지원하는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소통과 교육 정보 공유를 위한 `
2024년 12월 대경선 개통과 함께 대구·경북 9개 지자체가 대중교통 광역환승제를 시행한 결과, 대중교통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해 지역 간 대중교통 이용 촉진과 생활권 연결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권 대중교통 광역환승 확대 시행 6개월, 성과 뚜렷 대구시에 따르면, 교통카드 데이터를 활용해 광역환승제 시행 전인 2024년 4월 24일(수)과 시행 후인 2025년 4월 23일(수)을 특정해 비교 분석한 결과, ▲ 승차 건수는 7.6% 증가(109만 6천 건 → 118만 건), ▲ 하차 건수는 8.1% 증가(65만 2천 건 → 70만 5천 건)해 ▲ 총 통행 발생량은 7.8% 증가(174만 8,949건 → 188만 5,178건)했으며, 특히 경산, 구미, 칠곡 순으로 통행량이 크게 늘었다. ▲ 또한, 환승 건수도 10.3% 증가(15만 8,582건 → 17만 4,967건)해 광역환승제가 시민들의 대중교통 체감 편의를 크게 개선한 것으로 분석됐다. 광역환승제 시행 후 올해 1∼6월 전체 통행량을 살펴보면, 대구권 유입·유출 통행량이 모두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111,076명 증가한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9월 27일 양천공원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교환, 판매하며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해우리 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9월 27일 양천공원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교환, 판매하며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해우리 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우리 나눔장터`는 평소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신발, 도서, 완구 등을 구민이 직접 가지고 나와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장터다.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참가자가 많아 아이들이 경제개념을 배우고, 환경보호와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또한, 판매수익금의 10%를 양천사랑복지재단에 자율 기부하는 모금함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행사장에는 테이블과 천막이 설치돼 참여 주민과 방문객 모두 편안하게 장터를 이용할 수 있다. 참가자는 판매물품과 가격표 등 기본 준비물만 지참하면 되며, 사전 신청을 하지 않은 주민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무료 나눔 부스도 운영된다. 행사 당일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기증하면 필요한 주민이 무료로 가져갈 수 있으며, 남은 물품은 양천지역자활센터에 기증된다. 이와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