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5일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시 특공(특별공급)아파트 2만6000세대를 전수조사해 분석한 ‘공무원 특공 특혜 규모`를 발표했다. 경실련은 “세종시 특공아파트를 분양받은 공무원들은 문재인 정부 4년만에 채당 평균 4.4억원의 불로소득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세종시 집값 상승으로 특공아파트는 이명박·박근혜 정부 7년 간 분양가 대비 8000만원이 올랐고, 문재인 정부 4년 동안 기존 상승액의 5.5배 달하는 4억4000만원이 올랐다. 단체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해 5월까지 세종시에서 특공아파트를 분양받은 공무원은 2만5852명이다. 2010년 당시 33평 기준 한 채당 분양가 3억1000만원이었던 아파트 집값이 8억2000만원으로 상승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5일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시 특공(특별공급)아파트 2만6000세대를 전수조사해 분석한 `공무원 특공 특혜 규모`를 발표했다. 시세차액은 채당 5억1000만원으로 세대 전체를 합산하면 13조 2000억원이 공무원들의 불로소득으로 돌아간 셈이다. 경실련은 “집값 상승 1위
‘2021 건설의날’ 기념식이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해서 진선미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김상수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 총리는 축사에서 “생명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가 달라졌다”며 “보다 적극적으로 건설안전을 관리하기 위해 ‘건설안전특별법’ 제정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2021 건설의날` 기념식이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개최됐다. 그는 이어 “이 법은 과도한 부담을 지우는 게 아니다”라며 “발주, 설계, 시공, 감리자가 안전에 대해 각각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게 하는 국민과 시대가 요구하는 법”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국회와 협의해 건설안전특별법을 연내 제정할 계획이다. 김 총리는 또 지난해 건설산업의 성과도 치하하면서 “지난해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은 180조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해외 수주액도 351억달러로 목표치를 웃돌았는데 고난의 시기를 도약의 발판으로 만든 건설인의 저력에 존경과 박수를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가정2와 양주회천 등 2개 지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건설 및 공급을 위한 2021년 2차 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1년 2차 택지공모 사업지 인천가정2 및 양주회천 위치도 (자료=국토교통부) 인천가정2 B-1지구에는 전용면적 60~85㎡의 공동주택 429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해당 지구는 경인고속도로 및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인천2호선 가정역과 서울7호선 석남역과 인접해있다. 교육시설로는 가원초 및 청라 초·중·고가 있으며 루원중이 2023년 개교 예정이다. 또한 청라국제도시 및 루원시티와도 가까워 해당 지역의 상업·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아시아드주경기장, 연희근린공원, 드림파크 스포츠센터 등도 이용 가능하다. 양주회천 A23지구에는 60~85㎡의 공동주택 636가구를 공급한다. 이 지구에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및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덕정역이 들어설 예정이며 서울1호선 덕계역과도 비교적 근접해 있다. 교육시설로는 덕산초, 산북초, 덕계중·고, 경동대 등이 위치해 있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23일부터 LH 홈페이지에 공고되며
중랑구와 도봉구 일대에 자율주택정비사업으로 공공임대주택이 공급된다. 사업지는 모두 공공임대주택을 전체 연면적 대비 20% 이상 계획해 용적률이 법적상한용적률까지 완화됐다. 중랑구 중화동 327-87번지 외 1필지 자율주택 사업 조감도 (이미지=서울시)22일 서울시는 지난 21일 열린 도시재생위원회에서 중랑구 중화동과 도봉구 쌍문동의 자율주택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안이 각각 `원안가결` 및 `조건부 가결`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원안 가결된 중랑구 중화동 327-87 외 1필지와 조건부 가결된 도봉구 쌍문동 460-46번지 외 1필지 자율주택정비사업은 각각 토지등소유자 2인이 주민합의체를 구성해 추진됐다. 두 사업지는 공공임대주택을 전체 연면적 대비 20%이상 계획해 용적률을 법적상한용적률까지 완화 받는다. 중화동 자율주택정비사업은 다세대주택 8가구 모두가 공공임대주택으로 계획됐고, 쌍문동 자율주택정비사업은 다세대주택 13가구 중 11가구가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나머지 두 가구는 토지등소유자가 거주할 예정이다.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할 경우 도시재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법적상한용적률까지 완화, 건설된 임대주택은 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오는 30일부터 `제4회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을 실시해 11월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21일 사전 예고했다. 제4회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 대상지 위치도 (자료=국토교통부)국토부에서는 인구, 경제, 사회, 환경적 영향과 주택기술 발전에 따른 주거 트렌드 및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맞춰 다양하고 창의적인 공공주택 디자인을 위해 2018년부터 디자인 특화 설계공모를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에는 2018년 당선지구 중 하나인 완주삼봉2 A-3BL 지구가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국민들이 변화된 공공주택의 모습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준공지구에서 시상식과 펨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4회째를 맞이하는 올해 설계공모대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변화된 주거문화를 반영하고, 주거공동체 복원을 통한 사람중심의 주거단지 구현을 위한 디자인 혁신의 장으로, 주택을 단순히 개인 삶이 영위되는 공간에서 일자리, 보육 등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품격있는 주거플랫폼으로 재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모방식은 다양한 설계주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일반공모 외에 분리공모, 통합공모, 특별공모 방식으로 다양화한다. 신진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다가오는 7월 2일부터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다가오는 7월 2일부터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모집물량은 청년 2490호, 신혼부부 3354호로 총 5844호 규모로 이번에 입주를 신청한 청년, 신혼부부는 자격 검증 등을 거쳐 8월 말부터 입주 예정이다. 무주택자인 19~39세 미혼 청년의 경우 매입임대주택은 취업준비·직주근접 등을 위해 이사가 잦은 청년의 주거특성을 고려해 에어컨·냉장고·세탁기 등 풀옵션으로 1988호를 공급하며, 시세의 40~50%로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다가구 주택 등에서 시세 30~40%로 거주할 수 있는 Ⅰ유형 1691호와 ▲아파트·오피스텔 등에서 시세 60~80%로 거주할 수 있는 Ⅱ유형 1663호가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모집하는 청년 1988호 ·신혼부부 2954호, 총 매입임대주택 4942호는 22일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 사이트에 게시된 공고문과 마이홈 콜센터를 통해 궁금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18일 오후 3080+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선도사업 후보지 중의 하나인 서울 도봉구 쌍문역 서측 구역을 방문했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18일 도봉구 쌍문역 도심 공공주택 후보지를 방문해 아파트 옥상에서 사업 현황을 보고 받은 후 주택가 일대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국무조정실) 이날 방문은 쌍문역 서측 구역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선도사업 후보지 지속 발굴을 위해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수상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 이동진 도봉구청장, 장충모 LH 부사장 등과 함께 이뤄졌다. 김 총리는 쌍문역 서측 구역의 사업계획을 보고받고, 참석자들과 함께 사업구역을 둘러봤다. 그간 도봉구에서 장기간 노후됐으나 낮은 사업성, 복잡한 권리관계 등으로 정비되지 못했던 쌍문역 서측 구역을 3080+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후보지로 제안했으며, 국토부·관계기관에서 사업성 등을 검토해 지난 3월 31일 사업 후보지로 선정·발표한 바 있다. 향후 사업 추진 시 주택 1115호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용적률 상향 등 규제개선을 통해 토지주 수익률도 민간재개발 대비 평균 29.6%p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국토부는 설명
서울 지하철 1호선 남영역과 9호선 언주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이 세워진다. 용산구 청파동3가 84-2번지 일원 역세권 청년주택 투시도 (이미지=서울시)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역세권 청년주택 수권분과위원회를 열어 용산구 청파동3가 84-2번지 일원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대해 지구단위계획구역·지정계획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해당 부지에는 역세권 청년주택 276세대가 들어선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 19~39세 이하 청년층을 대상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청년 관련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지하철 9호선 언주역 인근에도 지하 3층, 지상 16층 규모의 역세권 청년주택이 세워진다. 시는 전날 강남구 논현동 221-16번지의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대해서도 `조건부 가결` 결정을 내렸다. 해당 주택은 모두 94세대로 지어진다.
서울 동작구 노량진재정비촉진구역 중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는 노량진1구역에 공동주택 2992가구가 조성된다. 이미지 캡션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열린 제10차 건축위원회에서 노량진동 278-2번지 일대 노량진1 재정비촉진구역의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건축계획안이 통과됐다. 계획안에 따르면 해당 부지에는 지상 33층, 지하 4층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공동주택은 총 2992가구 공급되는데, 이 중 2461가구가 분양되고 531가구는 임대 물량이다. 이 구역은 면적이 13만 2132㎡에 달한다. 노량진재정비촉진구역 중 최대 면적이다. 지하철 1호선과 9호선 노량진역과 7호선 장승배기역 사이에 위치한 교통의 요지이기도 한 만큼 사업부지는 조화롭고 창의적인 건축계획을 위해 서울시 공공건축가를 투입해 특별건축구역으로 추진했다. 기존의 획일적이고 단조로운 아파트가 아닌 다양한 외형의 단지를 계획해 우수한 도시 경관과 스카이라인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부지의 동서남북에는 최대 폭 20m에 달하는 공공보행통로를 확보해 지역 주민이 자유롭게 통행할 수 있도록 했다. 부지 남측에는 근린공원, 공공청사 및 유치원을 설치했는데, 특히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이하 특위) 위원장이 10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추가 공급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박정 더불어민주당 부동산특위 공급분과 간사가 10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추가 공급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부동산 추가 공급대책을 발표하고 있는 김진표 위원장. 발언하고 있는 박정 더불어민주당 부동산특위 공급분과 간사. 더불어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10일 `누구나집5.0 프로젝트`를 위해 인천·안산·화성·의왕·파주·시흥시 등 6개 지역에 총 1만 785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특위는 시범사업부지 확보에 나섰다. 연내 사업자를 선정하고 2022년 초부터 분양할 방침이다. 선정된 부지는 인천 검단지구, 안산 반월·시화 청년 커뮤니티 주거단지·화성 능동지구·의왕 초평지구·파주 운정지구·시흥 시화 멀티테크노밸리 등이다. 한편, `누구나집`은 무주택자와 청년, 신혼부부 등이 집값의 6~16%를 낸 뒤 10년간 시세의 80~85% 수준의 임대료를 내고 거주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