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이마트24가 삼성월렛과 손잡고 고객 결제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다. 단순 페이 기능을 넘어 포인트 적립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통합 서비스를 통해 오프라인 결제 경험의 혁신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이마트24는 삼성월렛과의 제휴를 통해 오는 2월 1일부터 새로운 멤버십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월 29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고객들은 삼성월렛 앱 내에서 카드 결제와 동시에 신세계포인트를 자동으로 적립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이마트24가 이처럼 결제 서비스 고도화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실질적인 지표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8월 모바일 앱에 QR 간편결제 기능을 도입한 이후, 9월부터 12월까지 자사 앱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상반기 대비 약 22% 증가했으며 신규 가입자 역시 1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결제 단계의 축소가 고객 충성도 제고와 신규 유입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증명한 셈이다. 이마트24는 토스페이 도입과 CJ기프트카드 사용처 확대에 이어 삼성월렛까지 파트너십을 넓히며 ‘결제 허브’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서비스 론칭을 기념한 경품 이벤트도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K하이닉스(000660)가 2025년 한 해 동안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반도체 역사에 남을 경이로운 성적표를 거머쥐었다. 매출은 100조 원에 육박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폭증하며 수익성 측면에서 압도적인 '초격차'를 증명했다. 1월 28일 SK하이닉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5년 영업실적(잠정) 공시를 통해 연간 누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6.8%증가한 97조 1,467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1.2% 증가한 47조 2,06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4분기 영업이익 19조 원 돌파…전년비 137% '수직 상승' 특히 지난 4분기(10월~12월) 실적은 시장의 기대를 훌쩍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4분기 매출은 32조 8,267억 원으로 전 분기(24조 4,489억 원) 대비 34.3%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19조 7,670억 원)와 비교하면 66.1% 급증했다.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의 성장세는 더욱 가파르다. 4분기 영업이익은 19조 1,696억 원을 달성해 전 분기 대비 68.4% 늘어났으며, 전년 동기(8조 828억 원) 대비 무려 137.2% 폭증하는 기염을 토했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K텔레콤(017670)이 2026년 새 학기 시즌을 맞아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아우르는 키즈 브랜드 ZEM(잼)의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스마트폰 사용량이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서비스 대상을 만 15세까지 확대하고, 경품과 요금 혜택을 집중해 고객 선점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SKT는 자녀 안심 앱 ‘ZEM’의 사용 가능 연령을 기존 초등학생에서 중학생(만 15세)까지 대폭 확대하고, 1월26일 부터 3월 31일까지 ‘아이러브 ZEM 새 학기 페스티벌’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SKT는 ZEM 부모 앱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 1,111명을 추첨해 LG 퓨리케어 AI 오브제 컬렉션, 신세계 상품권 20만 원권, 삼성 갤럭시 스마트 태그2 등 실용적인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 페이지나 모바일 T월드를 통해 간편하게 응모할 수 있다. 자녀에게 최신 스마트폰을 선물한 가족을 위한 혜택도 마련됐다. 2024년 이후 출시된 갤럭시 S·Z 시리즈나 아이폰 시리즈를 구매하고 ZEM 앱을 이용하는 고객은 별도 응모를 통해 아이패드 프로 13인치, 소니 헤드폰(WH-1000XM6), 애플워치 SE3 등 최신 IT 기기를 받을 수 있다. 사용자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코스닥 지수가 4년 만에 1,000선을 돌파하며 이른바 '천스닥' 시대를 다시 열었다. 26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70.48포인트(7.09%) 급등한 1,064.41로 장을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22년 1월 이후 약 4년 만의 탈환이며, 닷컴버블 당시인 2000년 9월 6일(1074.10) 이후 약 2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날 지수는 장 초반부터 가파르게 상승하며 오전 한때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가 발동되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코스피가 사상 첫 5,000선을 터치하는 등 증시 전반의 열기가 중소형 성장주가 포진한 코스닥으로 확산된 결과로 풀이하고 있다. ▲ 자료=한국거래소 / 제공: 경제타임스 ■ 정부 증시 활성화 정책 기대감... 기관·외국인 '쌍끌이' 이번 급등의 핵심 동력으로는 정부의 증시 활성화 정책에 대한 강력한 기대감이 꼽힌다. 최근 '코스피5000특별위원회'가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코스닥 3,000 달성 제안을 내놓았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정부의 국민성장펀드 조성 및 모험자본 투입 확대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기관투자자의 역할이 결정적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개인사업자 고객의 금융·행정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앱 ‘신한 SOL뱅크’에 ‘고용·산재 보험료 과납금 환급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월 2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사업주가 보수총액 신고 오류, 근로자 자격 변동 지연 반영, 보험료율 변경 등의 사유로 초과 납부하거나 착오로 이중 납부한 고용·산재 보험료를 간편하게 되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개인사업자 고객은 신한 SOL뱅크 내 ‘공공서비스 즐기기’ 플랫폼을 통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최근 3년 이내에 발생한 과납 보험료에 대해 실시간 조회가 가능하며, 환급 대상 확인 시 앱 내에서 즉시 환급 신청까지 완료할 수 있는 원스톱 체계를 구축했다. 기존에는 사업주가 직접 공단이나 관련 기관을 방문하거나 별도의 사이트에 접속해야 했던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일선 사업 현장에서 모바일을 통해 손쉽게 ‘숨은 자산’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은 현재 행정안전부의 ‘디지털서비스개방’ 플랫폼을 기반으로 공공과 민간 간의 데이터를 연계하는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번 환급 서비스 역시 정부의 행정 서비스를 금융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2026년 1월 29일(현재시간), 뉴욕 증시는 인공지능(AI)이라는 동일한 재료를 두고 극명하게 갈린 두 빅테크의 운명을 목격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하루 만에 시가총액 약 489조 원을 덜어내며 AI 거품론의 진앙지가 된 반면, 메타 플랫폼스(이하 메타)는 사상 최고가 수준인 738.31달러까지 치솟으며 AI 수익화의 모범 답안을 제시했다. 시장은 이제 막연한 비전이 아닌, 지금 당장 돈을 벌어다 주는 AI에만 지갑을 열고 있다. ◆ MS vs 메타 실적 및 AI 성과 비교 (2025년 4분기 기준) 구분 마이크로소프트 (MS) 메타 플랫폼스 (Meta) 주가 반응 10.45% 폭락 10.40% 급등 매출액 $81.3$ B (전년비 +17%) $59.9$ B (전년비 +24%) 주당순이익(EPS) $4.14$ (예상치 상회) $8.88$ (예상치 $8.23$ 상회) 자본 지출(CAPEX) $37.5$ B (66% 급증) $11.5$ B (투자 효율 강조) 핵심 성과 애저(Azure) 성장 둔화 (39%) 광고 매출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정부가 1,400조 원에 달하는 국가 연기금의 운용 성적을 매길 때 ‘코스닥 지수’를 반영하기로 했다. 그간 코스피 우량주 위주로만 자금을 굴리던 연기금에 코스닥 투자를 사실상 ‘강제’해,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코스닥 시장의 체질을 개선하고 ‘삼천닥(코스닥 지수 3,000)’ 시대를 앞당기겠다는 포석이다. 기획예산처는 1월 29일 임기근 장관 직무대행 주재로 기금자산운용정책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6회계연도 기금운용평가 지침’을 확정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연기금 수익률의 잣대인 기준수익률(벤치마크·BM) 체계를 완전히 뜯어고친 점이다. 앞으로 대형·중소형 기금의 국내주식형 평가 시 코스닥 지수가 5% 혼합된다. 기존에는 코스피 지수만이 유일한 기준이었으나, 이제는 코스닥 종목을 포트폴리오에 담지 않을 경우 벤치마크 대비 수익률에서 불리한 판정을 받게 된다. 현재 연기금의 코스닥 투자액은 5조 8,000억 원(2024년 기준)으로 전체 국내 주식 투자 규모의 단 3.7%에 불과하다. 정부는 이번 지침 개정을 통해 연기금이라는 ‘거대한 저수지’의 물줄기를 코스닥으로 돌려, 시장의 유동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전략이
경제타임스 이준오기자 | 정부의 1·29 대책(‘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을 놓고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연일 설전을 이어가고 있다. 정부의 공공 주도 공급 방안보다 민간 주도의 정비사업 활성화가 우선이라는 서울시의 반발에 정부는 서울시 판단이 잘못됐다고 실현 가능하다고 맞서는 형국이다. 이에 따라 주택공급의 직접적인 협의 당사자 중 한 곳인 서울시와 국토부 간 논의가 계속 삐걱댈 경우 빠른 공급효과를 내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온다. ‘1·29 대책’ 발표 이틀째인 30일에도 서울시와 국토부의 갈등은 지속되고 있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1월 30일 오전 KBS1 라디오 '고성국의 전격시사'에 나와 “민간 공급을 억누른 10·15대책의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한 서울시의 요구는 단 한 건도 반영되지 않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김이탁 국토부 제1차관 또한 1월 30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서울시의 주장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맞섰다. ■ 용산국제업무지구, 국토부 “1만 가구 돼야” VS 서울시 “8,000 가구가 최대” 발표의 핵심이었던 용산국제업무지구에 대해 서울시는 8,000가구 이상 주택공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강기룡 재정경제부 차관보는 1월 29일 "보유세와 거래세를 포함한 합리적인 조세 개편 방안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차관보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 발표 브리핑에서 부동산 세제 대책 시점에 대한 취재진 질의에 "전반적인 조세 제도 부분은 굉장히 시간이 걸리는 문제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고 관계부처 간 협의도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는 부동산 세제 문제에 최대한 신중을 기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강 차관보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최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를 연장 없이 일몰하겠다고 한 것과 관련, "다주택자에 대한 중과는 예정대로 5월 9일에 시행한다"고 재차 확인했다. 그는 다만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시장 상황을 짚어야 될 부분이 있고 시행령 개정이란 추가 작업이 필요하다"며 "시행령 개정 작업은 시간이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지만 그 일정을 정하는 고민을 세제 당국에서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강 차관보는 "10.15 대책 때 추가적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지역들이 있는데다 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잔금까지 최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현대모비스가 전동화 전환의 과도기 속에서도 연간 매출 60조 원 시대를 열며 하드웨어 공급사를 넘어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을 입증했다. 특히 시장이 주목해온 '주주환원 약속'을 수치로 증명하며 밸류업 선도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현대모비스가 28일 발표한 2025년 연결 기준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대비 6.8% 증가한 61조 1,181억 원, 영업이익은 9.2% 늘어난 3조 3,575억 원을 기록했다. 연간 영업이익률(OPM)은 약 5.5% 수준으로, 전년 대비 개선세를 보이며 수익성 회복 구간에 진입했음을 알렸다. 제조 부문(모듈/핵심부품)에서 매출 47조 8,001억 원(+5.9% YoY)을 기록했다. 북미 전동화 신공장 가동과 전장 부품 믹스 개선이 외형 성장을 주도했다. 다만,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6% 감소한 9,305억 원에 그친 점은 글로벌 물류비 상승과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분석된다. AS 부문에서 매출 13조 3,180억 원(+10.2% YoY)으로 전사 이익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다. 고령차 운행 대수 증가에 따른 글로벌 수요 강세와 우호적인 환율 환경이 수익성을 극대화했다. 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