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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5 (화)

중기부 '도약 프로그램' 2기…7년차 기업 500곳 모집

신사업·신시장 진출 지원, 최대 7억5000만원 바우처 제공
전문가 네트워킹·정책 연계로 중견기업 성장 발판 마련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신사업 및 신시장 진출을 돕는 ‘도약(Jump-Up) 프로그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도약 프로그램은 기술성, 혁신성 등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유망기업을 선별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선발된 제1기 100개사를 시작으로 5년간 총 500개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 기업은 전문경영인, 글로벌컨설팅사, 연구기관, 투자사 등 다양한 민간 전문기관과 협력을 통해 기업 성장에 필요한 신사업 전략부터 사업화, 고도화 등을 3년간 체계적으로 지원받는다.

이번 2기 선발 대상 기업은 신사업, 신시장 진출 계획을 보유하고 있는 업력 7년 이상의 중기업이다. 선발 평가는 경영·투자·기술 등 분야별 전문가를 통해 서면·현장평가, 프레젠테이션 발표, 토론평가로 구성된 절차로 운영된다.

선발 기업은 디렉팅, 오픈바우처, 네트워킹, 정책연계 등 4가지 세부 프로그램을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디렉팅 프로그램을 통해선 전문경영인, 글로벌 컨설팅사,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된 디렉터·서포터가 신사업 방향과 전략 수립, 기술문제 해결, 경영자문 등을 3년간 밀착 지원해준다.

신사업의 사업화에 필요한 비용을 기업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오픈바우처도 제공한다. 바우처는 기업당 연간 2억5000만원, 3년간 최대 7억5000만원 규모다.

네트워킹을 통해선 성장에 반드시 필요한 해외진출과 투자유치를 위해 맞춤형 역량 강화와 더불어 해외기업·바이어, 글로벌 투자사와 직접 교류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내년에는 선발기업의 현지화를 위해 중진공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코트라 무역관 등 해외거점을 적극 활용해 진출 국가의 현지 활동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각 부처·기관과 협업해 융자·보증, 펀드, 연구개발(R&D), 수출, 스마트공장 등 성장을 위한 정책 연계 지원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구체적인 사업공고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및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누리집에 게시된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도약 프로그램 통합정보관리시스템에서 하면 된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우리 경제의 활력 회복은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 중견기업, 대기업으로 도약해 나가는 것이 핵심”이라며 “중기부는 도약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미래 시장을 선도해 나갈 역량 있는 중소기업의 새로운 도전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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