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올해 협력사 구성원들을 위한 상생기금을 전달하며 10년째 상생 경영을 이어갔다. SK이노베이션은 1월22일 울산광역시 남구 울산콤플렉스(울산CLX)에서 '2026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화 SK에너지 겸 SK지오센트릭 사장, 김원배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위원장, 양영봉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등 노사정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상생기금은 총 30억 원 규모다.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기본급의 1%를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출연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조성됐다. 기금은 설 명절 전까지 80개 상주 협력사 구성원 4,500여 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의 '1% 행복나눔기금'은 지난 2017년부터 노사 합의를 통해 시행됐다. 구성원 기부금은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되며, 회사 매칭 분은 협력사 임직원 상생기금으로 쓰인다. 2019년부터 최근 9년간 협력사에 전달된 누적 상생기금은 290억 원에 달한다. SK이노베이션 측은 이번 기금 전달을 포함해 지난 10년간 조성된 전체 행복나눔기금의 누적 금액이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국내 에너지 리딩 기업인 SK이노베이션과 원전 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한국수력원자력이 손잡고 차세대 에너지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소형모듈원전(SMR) 공급망 확대를 본격화한다. SK이노베이션은 1월21일 보유 중인 미국 테라파워 지분 중 일부를 한수원에 양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거래는 약 4,000만 달러(약 540억 원) 규모로 알려졌으며, 한수원은 지난해 12월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투자를 확정 지었다. 이번 투자는 국내 에너지 공기업이 세계적인 SMR 개발사에 직접 지분을 투자한 첫 번째 사례다. SK이노베이션과 SK㈜는 2022년 8월 테라파워에 2억 5,000만 달러를 투자한 2대 주주로서, 이번 양도 이후에도 여전히 2대 주주 지위를 유지하며 사업을 주도한다. 테라파워는 2008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설립한 4세대 SMR 선두주자다. 주력 기술인 ‘나트륨(Natrium)®’은 액체 나트륨을 냉각재로 사용해 안전성을 대형 원전 대비 1,000배 이상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테라파워의 SMR은 용융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결합해, 전력 수요에 따라 발전량을 유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SK이노베이션(096770)의 실적 고차방정식이 풀리지 않고 있다. 본업인 정유와 화학, 윤활유 사업이 견조한 수익성을 기록하며 실적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지만, 미래 성장 동력인 배터리 부문의 적자 폭이 확대되면서 전체 실적의 발목을 잡는 모양새다. 1월19일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의 2025년 4분기 매출액은 20.2조 원, 영업이익은 2,846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시장의 기대치(2,939억 원)를 밑도는 수치다. 부문별로 보면 정유 부문은 유가 하락으로 인한 재고평가손실에도 불구하고, 복합 정제마진이 전 분기 대비 배럴당 4.9달러 상승하며 3,685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26년에도 러시아 및 이란에 대한 서방의 제재와 글로벌 수급 안정화 기조 속에 정제마진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화학 부문 역시 주력 제품인 파라자일렌(PX) 스프레드가 소폭 개선되고 운영 효율화가 진행되며 적자 폭을 줄였다. 윤활유 부문은 비수기임에도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스프레드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되는 등 전통 사업 부문의 이익 창출력은 여전히 강력했다. 문제는 배터리 사업(SK온)이다
▲ 스탠다드에너지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바나듐 이온 배터리 셀 / 이미지 출처: 스탠다드에너지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SK온과 SK이노베이션이 '화재 위험 낮은 배터리'로 불리는 바나듐이온배터리(VIB) 기술 확보에 나섰다. 전기차용 한국 배터리 수요 부진을 돌파하고 급성장하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기존 NCM(니켈·코발트·망간), LFP(리튬·인산·철)에 이어 차세대 배터리까지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겠다는 전략이다. ■ "불 안 나는 배터리"…SK온, 스탠다드에너지와 '맞손' SK온과 SK이노베이션은 지난 5일 대전 유성구 스탠다드에너지 본사(대전)에서 '이차전지 기술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월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석희 SK온 사장, 김필석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장, 김부기 스탠다드에너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단주기 ESS에 특화된 고안전성·고출력 VIB의 성능 고도화를 위한 기술 협력이다. 스탠다드에너지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VIB는 물을 주성분으로 하는 전해액을 사용해 화재 및 폭발 위험이 크게 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SK온은 원소재 조달부터 소재 셀, 배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SK이노베이션과 계열 사업자회사들은 12월4일 본원적 사업 경쟁력 강화와 전기화(電氣化, Electrification) 중심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역점을 둔 2026년도 임원 인사·조직개편을 단행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0월 실시한 최고경영자(CEO) 인사 후속으로 이날 자회사 CEO를 선임했다. 김종화 SK에너지 대표이사 사장이 SK이노베이션 화학사업 자회사인 SK지오센트릭 대표이사를 겸직한다. 김 사장은 "석유화학 업황 부진과 구조적 변화라는 큰 파고를 넘어서기 위해 뉴 O/I (새로운 운영개선 New Operation Improvement)추진으로 실행력을 키우고, 정유와 화학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O/I추진단 내 SKI 계열의 공급망 최적화 기능을 강화해 통합 운영을 기반으로 정유, 화학 사업 간 시너지 극대화를 추진한다. 또 인공지능(AI) 트랜스포메이션(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SK이노베이션과 모든 자회사에 CEO 직속 조직으로 'AX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SK이노베이션은 김 사장이 엔지니어링, 생산, 안전·보건·환경(SHE) 및 울산CLX 총괄 등 정유·화학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 사장 [SK지오센트릭] ▲ SK에너지 사장 김종화 (겸) ◇ 신규 임원 [SK이노베이션 계열] ▲ SK이노베이션 DT Infra실장 강태욱 ▲ SK이노베이션 Talent AX실장 김종하 ▲ SK이노베이션 SHE실장 이규혁 ▲ SK이노베이션 전력PJT추진실장 이상훈 ▲ SK이노베이션 HR실장 지미연 ▲ SK에너지 계기전기실장 김영수 ▲ SK에너지 CLX문화혁신실장 이재열 ▲ SK지오센트릭 Polymer공장장 한성진 ▲ SK인천석유화학 O/I 혁신추진실장 이덕환 ▲ SK인천석유화학 설비실장 이주환 ▲ SK아이이테크놀로지 품질경영실장 임근성 [SK이노베이션 E&S] ▲ SK이노베이션 E&S O/I추진실장 김도식 ▲ SK이노베이션 E&S 재생E사업기획실장 박영욱 ▲ SK이노베이션 E&S PRISM Energy Int'l 법인장 우병훈 [SK온] ▲ SK온 Global Sales실장 장철영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석유 사업 흑자 전환과 E&S 사업의 견조한 실적에 힘입어 2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 배터리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미국에서 최대 1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에너지저장장치) 공급 계약을 논의하며 수익성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천73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4천233억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3천797억원을 51% 상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출은 20조5천33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6.3% 증가, 순손실은 943억원으로 적자 폭이 축소됐다. SK이노베이션은 "유가 및 정제마진 상승에 힘입은 석유 사업의 흑자 전환과 LNG 발전소 계절적 성수기 효과에 따른 SK이노베이션 E&S 사업의 견조한 실적이 더해지며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사업별로 보면 석유 사업은 매출 12조4천421억원, 영업이익 3천42억원을 기록했다. 정제마진 개선과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 관련 효과로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7천705억원 증가했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SK이노베이션(096770)이 60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 이번 자금 조달은 타법인 증권 취득을 위한 것으로, 경영상 목적 달성과 신속한 자금 확보를 위한 조치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2일 해당 CB 발행을 공시했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로 설정됐으며, 만기일은 2027년 10월 31일이다. 전환가는 123,642원으로 책정됐으며, 전환청구기간은 2026년 10월 31일부터 2027년 10월 25일까지다. 전환 시 발행되는 SK이노베이션 보통주는 총 4,852,796주로, 이는 전체 주식총수 대비 약 2.79%에 해당한다. 이번 CB 발행 대상자는 총 8곳으로, ▲한국투자이스트브릿지 글로벌그린에너지 제1호 사모투자 합자회사 ▲한국증권금융(한국밸류SO일반사모투자신탁1호의 신탁업자) ▲한국투자2022사모투자 합자회사 등이 포함된다. SK이노베이션은 “투자자의 납입능력을 고려해 발행 대상을 선정했으며, 경영상 목적 달성과 자금 조달의 신속성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밝혔다.